저녁식사는 예정한대로 김치계란볶음밥을 먹었다~~
아..진짜 만족해..히히...
하지만 오늘의 행복은 이것뿐이 아니다~~
자기야..[好爱哦][心]
너의 새 작은 사진을 위해 사는 앨범..
오늘도 잘 받았어엉엉~!
ㅋㅋㅋ..
나의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여보의 손짓이 진짜 재미있네~~
⑥②②
나에게는 참 아름다운 숫자인데~~
내 비밀번호는 모두 너의 생일이야..
넌 바로 나의 행복 코드니까..
Stay with you forever..나의 유일한 만능 애인!!![亲亲][亲亲][抱抱][抱抱][加油][加油]

특수체질 덕분에..
새벽에 또 힘든 꿈을 꿨다.

꿈속에서 엄마가 실종됐어..
나의 온 세상이 무너진것 같다..
꿈 속의 아버지는 여전하다.
나와는 여전히 원수처럼..
꿈속에서 싸웠기 때문에...
그는 가출한것 같다..
혹시 엄마를 찾아갔어..
아무튼 나 혼자 남겨두고.
갑자기 꿈에 한 부부가 나타났다..
그들은 나에게 증명서 한 장을 꺼내 보였다.
"네 엄마가 실종되기 전에 우리에게 약속했다.이 집은 현재 우리의 것이고 너의 것이 아니다.그래서 너도 빨리 여기서 벗어나야 해."
나쁜 사람들..
근데 꿈속에서 난 여전히 타협하지 않고 버티고 있어..
솔직히..이 꿈을 다시 생각하면 가슴이 완전 찢어지는 느낌이야..

가끔은 나도 반성한다..
낮이 이미 너무 바쁜데..
왜 이렇게 꿈에서도 힘들지?
이제는 좀 알것 같다..
어쩌면 꿈속은 또 다른 현실세계의 축소판일지도 몰라..
다른 꿈을 통해 다른 경험도 수확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
나도 어제보다 더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나와 내 가족의 모든 것들..
누구에게도 빼앗을 권리가 없어.
나도 이런 일이 절대 생기도록 하지 않아.

자기야..[羞嗒嗒][心]
혹시 지금 운동 중인가?
아니면 일하고 있니..?
꿈속에 내 곁에는 믿을 수 있고 의지할 만한 그 누구도 없어..
근데 다행히..
현실에서 넌 바로 나의 힘과 원기옥이다.
사실 그 꿈을 통해 내 마음속에도 다른 부분을 느꼈어..
사람의 일생에서..부모님이 우리와 함께 있는 시간도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같이 동행할 사람을 만난다면..
더욱 아끼십시오...

Be with you forever..
Stay with me..혹시 가능할까..?
나의 유일한 만능 애인..

#AB6IX[超话]#

211122 son_kwanseung_

연재 신문원고 송고한뒤 딱 한시간 자고 새벽 4시 집을 나섰다.

하루종일 <아이돌 그룹과 제주도의 하멜 찾아서> 촬영을 마치고 집에 오니 밤 9시다.

제주도의 비바람이 예고되어 걱정했으나 다행히 비는 피해다녔고, 바람은 엄청났다.

요즘 한창 뜨는 남자 아이돌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조만간 일본에도 상륙예정인데 서로 애드립, 케미가 팍팍 맞아돌아가 다행이었다.

알고보니 이 친구들과 하멜은 공통점이 너무도 많았다. 첫째, 아이돌 그룹처럼 하멜도 효종과 제주목사에게 불려가 노래와 댄스를 강요받은 최초의 서양인 엔터테이너였다. 둘째, 하멜이 조선에 왔을 때 나이가 23살, 에이비식스 멤버중 한명의 나이와 같다. 셋째, 꿈이 남과 다르고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

촬영, 분장 스탭 등 모두 20명 정도가 하루종일 몰려다니며 일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무사히 종료되어 이제야 안도의 한숨 쉰다.

점심도 이동하는 차안에서 도시락으로 떼워야했지만, 이 나이에 아이돌 그룹과 함께 일 한다는 건 모두 하멜 덕분이다.(해링본 패턴 자켓도 오랜만에 입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