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가 주최하는 2018 VR영상콘텐츠 공모대전 VRound의 심사를 맡았다.
전국에서 총 230개의 작품이 지원을 했다.
영화 136편
다큐멘터리 54편
에니메이션 40편
창작자들의 VR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것을 확인할수있었다. 그러나 VR을 떠나 완성도 있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지원한 작품들중에는 혼과 땀이 맺힌 준비의 과정이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입문자의 흥미정도로 그치는 수준의 작품들도 많았다.
새로운 걸 찾자는게 아니다.
아직 걸음마에 있는 VR문법을 내가 논할건 아니고, 전체적인 심사 기준은 단순히 "재미가 있는가", "말이 되는가"를 충족시키는 조건이면 그만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제나 소재를 논하기도 전에 그걸 가보지도 못한 작품들이 많았다.
점수를 후하게 줄수는 없었다.
2019~2021년은 전세계적으로 VR콘텐츠 업계에게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작품이므로 최대능력치를 발휘해서 엄중한 고민을 했다.
다음과 같은 기준을 스스로 정해서 심사에 임했다.
1단계 - 3요소의 유무
시간 - 시간을 의미있게 점유해줄수있는 스토리와 소재
공간 - VR에서만 할수있는 특징적인 장치들을 담은 공간 네러티브
존재 - 인터랙티브 유무와 상관없이 관객을 고려한 시점과 설계
2단계 - 부가적인 요소
기술구현 및 시장 가능성 등은 1단계 이후 별개로 점수를 더 부가 또는 감점을 했다. 솔루션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정체성의 혼란이 있는 경우도 아이디어가 좋다면 부가점을 주었다.
이중 선별된 18개의 작품이 실 제작에 도전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시나리오가 안 좋았던 경우도 있지만, 시나리오는 좋은데 구현이 형편없는 경우도 발생했다. 어떤 작품들은 2015년 수준으로 다시 뒤로 후퇴해서 심사내내 짜증이 치밀었다.
영화 부문은 현재 실사 촬영 및 구현에 대한 기술의 한계를 고려해서 감안했다.
에니메이션 부문은 3D그래픽과 리얼타임 엔진 등을 고려하여 참신한 가능성들에 중점을 두었고,
다큐멘터리 부문은 사회성과 역사 등 대한민국 홍보와 문화 존안에 필요한 글로벌 콘텐츠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지원작 주제는 힐링, 투어, 남북 통일 이슈 등이 많았다. 그런데 전주 한옥마을은 왜 이리들 좋아하는지... 영화와 에니의 주제도 비관, 스릴러, 여성피해자, 납치, 공포물 등 학생영화 단골주제들이 뭐 이리 많고...
올해와 내년도 전 세계적으로 더욱 더 높아진 수준의 VR작품들이 다채롭게 시장을 채워줄것인데... 그나마 몇몇 작품들이 세상의 빛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기존 매체들의 융합을 두려워 하지않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젊은 창작자들의 능력에 놀랐다.
용감한 지원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수상자분들께도 축하의 말씀과 함께, 여기서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스토리텔러는 그의 인생에서 단 한가지 이야기 밖에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할수있는 다른 창작자들의 작품이 세상에 나올수있도록 돕고싶다.
#VRound #KOCCA #NAVER #채수응 #채수응감독 #DirecterChuck #ProducerChuck #chuckchae #Chaesooeung #蔡导 #蔡洙应 #VRcompetition #judge #공모전 #심사위원
전국에서 총 230개의 작품이 지원을 했다.
영화 136편
다큐멘터리 54편
에니메이션 40편
창작자들의 VR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것을 확인할수있었다. 그러나 VR을 떠나 완성도 있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지원한 작품들중에는 혼과 땀이 맺힌 준비의 과정이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입문자의 흥미정도로 그치는 수준의 작품들도 많았다.
새로운 걸 찾자는게 아니다.
아직 걸음마에 있는 VR문법을 내가 논할건 아니고, 전체적인 심사 기준은 단순히 "재미가 있는가", "말이 되는가"를 충족시키는 조건이면 그만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제나 소재를 논하기도 전에 그걸 가보지도 못한 작품들이 많았다.
점수를 후하게 줄수는 없었다.
2019~2021년은 전세계적으로 VR콘텐츠 업계에게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작품이므로 최대능력치를 발휘해서 엄중한 고민을 했다.
다음과 같은 기준을 스스로 정해서 심사에 임했다.
1단계 - 3요소의 유무
시간 - 시간을 의미있게 점유해줄수있는 스토리와 소재
공간 - VR에서만 할수있는 특징적인 장치들을 담은 공간 네러티브
존재 - 인터랙티브 유무와 상관없이 관객을 고려한 시점과 설계
2단계 - 부가적인 요소
기술구현 및 시장 가능성 등은 1단계 이후 별개로 점수를 더 부가 또는 감점을 했다. 솔루션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정체성의 혼란이 있는 경우도 아이디어가 좋다면 부가점을 주었다.
이중 선별된 18개의 작품이 실 제작에 도전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시나리오가 안 좋았던 경우도 있지만, 시나리오는 좋은데 구현이 형편없는 경우도 발생했다. 어떤 작품들은 2015년 수준으로 다시 뒤로 후퇴해서 심사내내 짜증이 치밀었다.
영화 부문은 현재 실사 촬영 및 구현에 대한 기술의 한계를 고려해서 감안했다.
에니메이션 부문은 3D그래픽과 리얼타임 엔진 등을 고려하여 참신한 가능성들에 중점을 두었고,
다큐멘터리 부문은 사회성과 역사 등 대한민국 홍보와 문화 존안에 필요한 글로벌 콘텐츠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지원작 주제는 힐링, 투어, 남북 통일 이슈 등이 많았다. 그런데 전주 한옥마을은 왜 이리들 좋아하는지... 영화와 에니의 주제도 비관, 스릴러, 여성피해자, 납치, 공포물 등 학생영화 단골주제들이 뭐 이리 많고...
올해와 내년도 전 세계적으로 더욱 더 높아진 수준의 VR작품들이 다채롭게 시장을 채워줄것인데... 그나마 몇몇 작품들이 세상의 빛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기존 매체들의 융합을 두려워 하지않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젊은 창작자들의 능력에 놀랐다.
용감한 지원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수상자분들께도 축하의 말씀과 함께, 여기서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스토리텔러는 그의 인생에서 단 한가지 이야기 밖에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할수있는 다른 창작자들의 작품이 세상에 나올수있도록 돕고싶다.
#VRound #KOCCA #NAVER #채수응 #채수응감독 #DirecterChuck #ProducerChuck #chuckchae #Chaesooeung #蔡导 #蔡洙应 #VRcompetition #judge #공모전 #심사위원
#龙泉寺多语种# 2018-05-17 【용천 동향】최근,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용천사 객당(客堂)에서는 공정부 건물 관리 센터와 합동으로 사찰 주요 건축물의 중앙집중식 에어컨의 안전 점검을 하고 배관에 쌓인 먼지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관련자들에게 대형 에어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전기사용과 인원의 안전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안전에는 사소한 것이 없다, 이번 조치로 위험을 원초적으로 차단하고 잠재된 안전상 위험을 일일이 조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정 자산의 손실도 줄였습니다.
#龙泉寺多语种# 2018-03-15【용천 동향】최근, 용천사 공사부 건축설계센터 2주년 "감사 모임"이 삼혜당에서 열렸습니다. 공사부의 스님, 봉사자와 게스트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겼습니다. 봉사자들은 "감사"를 주제로 지난 한해 맡은 업무에 대해 결산하고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의 중점 업무를 정리했습니다. 끝으로 용천사 집행장 현연(賢然)스님께서 모두에게, 새로운 한해에는 "말하는 대로 행하고 행하는 대로 말한다"는 가르침에 따라 행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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