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느 한국친구가 집에 갈거라고 알려줬어. 걔는 교류학생이라서 다음학기에 우리학교에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 솔직히 말하면 진짜 아쉬워. 그 친구가 어플로 나랑 연락하고 우정을 졌어. 너무 친하지 않은데도 가끔 같이 산책하거나 밥 먹는데 즐겁게 지냈었어. 어쨌든 친구인데 내일 내가 걔한테 데려주겠다고 말했어. 나중에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같이 있을 때 즐거운 시간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해.

짐 싸기를 다시 시작.

앞으로 또 한 달은 짐을 더 싸야한다. 오늘은 예까지만 하고 그만할란다. 한 편으로 싸고 또 다른 한 편으로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남은 짐들을 제대로 정리할 수있다. 지난 번 짐을 싸고 또 버리고 남은 것들을 방 한 편에 쌓아만 놓고 아직 정리하지는 못했다. 이번 짐을 모두 부쳐야만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과 부피가 제법 많다. 이삿짐론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일반 물류로 보내야 하기에, 또 어차피 남는 시간을 이용해 천천히 쌀 계획이었기에 그리 빠르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 그래도 석 달 반을 싸게되면 것이라 집안이 정리될 수 없는 상태이다. 모르긴 해도 신년 기념으로 방이 정리될 것 같다.

한 주에 한 번 이만큼씩 한 달 정도 부치려한다.

@朴寶劍_ParkBoGum 그림 일기

초등학교

학년

반

이름:박보검

2018년 2월 2일 금요일

날씨: 맑은

제목: 오늘이 나는 내일보다 젊다!
나는 오늘 오랜만에 교복을 입었다.다시 고등학생이 된것 같았다.내일의 나에겐 오늘이 더 어린 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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