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랑의 불시착 을 보고

외국인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된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는 있는 그대로를 재현한 북한 묘사와, 우리들의블루스 에서 들은 제주방언과도 유사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뭔가 다른 북한식 언어적 특징들을 접할 수 있어 신선하였다.

말하는 밥가마 로 불리는 밥솥 과, 도덕없다 를 매너없다, 싸가지 없다는 의미로 쓰는 점이 상당히 신기하게 느껴졌지만, 특유의 장마당 문화와 중국 등을 통한 대한민국 문물의 유입 등으로 북한 사회 전체적으로도 상당히 호기심이 많아진 것은 이닌가 싶기도 하였다.

그러나 북한 사회의 철저한 통제와 관리 문화, 그리고 일반 자본주의 사회보다 더 자본주의 적인 세속적 모습들, 그리고 그 와중에 생기는 각종 범죄와 부조리들은 현재의 일부 공산주의 동남아 국가가 겪고있는 자기모순적 위기의 반영과 유사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작중 잘나가는 상속녀 윤세리와 북한 장교 이정혁의 사랑 이야기는, 지금과 같이 발달할수록 역으로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 하나의 경종을 울리는 모습이었다, 이것저것 따지다가 죽도 밥도 못 만들어 외로움과 상실감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지만, 그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과 용기가 됨은 분명하니, 괜히 일본 넷플릭스 1위가 사랑의 불시착 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랑믜불시착 # lovescrashlanding #윤세리 # 이정혁대위 #손예진 # 현빈 #넷플릭스추천 # netflixrecommendation #northkorea # 말하는밥가마 #도덕없다 # 북한말

2019.2.12
ins: kwakdongyeon0
서울에서 팬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3월 16일! 제게는 조금 이른 생일 선물이 될 거 같아요 예매 및 팬미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 팬카페 *심장곽동 으로 오시면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답 3월 16일 폼텍웍스홀에서 봬요! *엄청난것들을 *준비중이지

（话题符号用*代替）

예전에 한국에서 어떤 팬이 분석한 성소의 퍼스널 컬러글

제목: 재미로 보는 성소의 퍼스널컬러 

작성자: ㅇㅇ

작성일시: 2018.01.30 22:58

1P: 성소는 탈색해서 밝아진 (명도가 높은) 탈색모보다 톤다운시킨 갈색이 안정적이고 이목구비가 뚜렷해보인다.

2P: 명도가 높고 채도가 낮은 라이트 의상들 (봄 색상) 은 따로따로 노는듯한 느낌을 주고 역시 혈색이 창백해지는 느낌을 준다.

3P: 명도(밝기)가 높고 차가운 여름 색상은 혈색이 빠져보이고 아파보인다. 성소는 차가운 쿨색이랑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 (왼쪽)

너무 쨍하고 채도가 높은 브라이트색상은 밀리는감이 있고 (오른쪽)

4P: 가을 색상중에서 명도가 꽤 낮은 다크계열 의상을 입은 성소

성소에게 너무 어두운감이 있지만 위에 라이트한 봄 의상들보단 안정적이고 차분해보인다.

5P: 다시 가을색상으로 내려오니 훨씬 차분해짐
성소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않은 중명도 중채도의 가을뮤트 소프트 톤이 제일 잘어울린다.

가을색상옷들을 많이 안입어줘서 조금 아쉬운 ㅎㅎ

나 역시 이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
성소는 가을 웜톤이 아닐까 싶은데

우주소녀 활동할 때는 신인이라 밝은 톤만 입어서
(어릴 때라 밝은 색감도 괜찮았지만)
정말 잘 받는 색을 못 찾은듯

물론 패완얼 ^^ 은 진리
얼굴이 다 해서 색깔 그런거 상관없었겠지만

일명 "낙엽색" 이라고도 부르는 그 색감들이
성소한테 더 잘 어울린듯 해서 나는 좋았다고 ㅎㅎ

그래서 개인적으로 와인색, 갈색 입은 화보를 매우 좋아함 ㅇㅇ 최근에도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