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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주까지 본방사수 하실 거죠!?
엉엉 이렇게 귀여운 은단 어떻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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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는별책부록 오늘 밤 9시 15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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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宝剑[超话]# [인터뷰①] 박보검 "송혜교와 멜로, 현실 연애처럼 설렘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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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不错。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당신의 이별이 이기는지 내 사랑이 이기는지 내기해요.”

매몰차게 손을 놓아버리는 연인을 향해 이런 말을 하는 남자가 있다. 반지까지 빼고 이별을 결심한 연인에게 “그래도 당신은 단 하나의 사랑”이라고 순정을 고백하는 남자. 그는 도대체 어떤 남자이길래 이리도 앳된 얼굴로 성숙한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걸까.

지난 24일 종영한 tvN ‘남자친구’는 재벌가 차수현(송혜교)가 평범하지만 맑은 청년 김진혁(박보검)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다. 배우 송혜교의 결혼 후 복귀작, 박보검의 첫 정통 멜로로 제작 단계부터 업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박보검은 첫 멜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부터 작품에 대한 애정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랑하는 법을 배운 작품이었어요. 진혁인 사랑 앞에서 열정적이고 솔직했잖아요. 일단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니까 상대방도 사랑할 줄 알았던 것 같아요. 사실 물질적인 걸로만 따지면 차수현이 가진 게 훨씬 많아요. 그럼에도 진혁이가 더 많이 주는 관계였던 것 같아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 그래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런 점이 멋져보였고 배우고 싶었어요. 저는 연애할 때 표현은 솔직하게 하는 편인데 진혁이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더 신경쓰고,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하는 것 같아요. 진혁이처럼 사랑한다고 막 말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진짜 사랑한다면 때로는 그런 면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박보검에겐 쉽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었다. 그간 시도해본 적 없는 현대극 멜로, 심지어 상대역은 소문난 절친인 배우 송중기의 아내 송혜교다.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서있는 그림조차 상상이 안 된다는 우려 섞인 시선도 제법 있었고 재벌가 자제와 평범한 청년의 사랑도 흔히 봐온 멜로물에서 성별만 바꿨을 뿐, 신선할 것 없는 설정이었다. 이같은 소재의 한계나 시나리오상 허점을 뒤로 하고 ‘남자친구’가 사랑받은 건 오로지 배우들의 힘이 컸다. 자칫 유치할 수 있는 대사도 송혜교, 박보검의 폭넓은 감정 연기로 생생하게 반짝였다.

“물론 송혜교 선배님이 친한 형의 아내이지만, 드라마 내용이 형수님과의 로맨스가 아니니까요. 하하. (송혜교) 선배님은 차수현 그 자체였어요. 대본에 적힌 활자 이상으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서 저도 흠뻑 빠질 수 있었어요. 특히 영상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설렘을 느꼈어요. 촬영하는 날이 달라서 각자 핸드폰 속 자기 얼굴 보면서 촬영했는데 나중에 편집본을 보니까 진짜 현실 연애 같더라고요.”

박보검이 연기한 김진혁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평범한 청춘으로, 차수현과 쿠바에서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박보검은 특유의 청량한 매력 위로 서서히 감정의 진폭을 넓혀가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진정한 사랑을 찾고 소년에서 남자가 돼가는 김진혁 캐릭터를 잔잔하지만 힘 있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제대로 된 로맨스, 심지어 현대극에서는 처음이라 여러모로 도전이었고 지금도 아쉬움이 없진 않아요. 하지만 매순간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현대극이라 더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고요. 이번엔 회사 대표님과 사원의 러브스토리였으니까 다음엔 또래 배우랑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역할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사진=tvN

출처 : 씨네21 제1188호
https://t.cn/EGBDJVV

<베니스에서의 죽음>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 출연 더크 보가드, 비오른 안드레센 / 제작연도 1971년

어릴 때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끝까지 채 못 보고 잠든 적이 있다. 자막도 없이 수염 난 백인 할아버지와 이국적인 마을을 무겁게 쫓아다니더니 결국 나의 VCR은 이 영화를 단숨에 뱉어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호텔방에 갇혀 대기하면서 피 말렸던 베니스의 시간들 때문이었는지, 귀국 후 다시 이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다. 노 작곡가 구스타프(더크 보가드)는 요양차 베니스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마주친 완벽한 미소년 타지오(비오른 안드레센)에게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말 한번 못 걸어보고 소년의 뒤만 쫓아 헤매다 호텔 지배인으로부터 소년의 가족이 그날 오후에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노인은 어설픈 화장으로 치장한 채 소년을 찾지만 노을이 지는 바닷가 저 멀리서 소년의 찬란한 모습을 바라만 보다가 숨을 거둔다는 이야기다.

스토리는 단편영화 분량이지만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기운들로 가득 차 있다. 섬으로 들어가던 통통배 안에서 구스타프의 얼굴을 스쳐 지나갔을 바닷바람의 염내, 광대가 비꼬듯 암시하는 죽음의 색채를 아는 자들은 저렇게 웃고 있겠지라는 생각도 잠시, 예술에 지친 노장에게 다가온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욕망, 애써 젊게 치장하려 하지만 감출 수 없는 깊은 주름과 동반된 죽음은 그만의 사랑을 비극으로 완성시킨다. 또 1971년작답게 빈티지한 결은 있지만 고전다운 독창적인 문법으로 사라져가는 것, 붙잡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인생의 고뇌를 우아하게 펼쳐낸다. 화려한 기교 없이 2.35:1 애너모픽 화면에 꽉 채워 인물과 베니스의 풍경을 담아낸 트래킹숏과 음악 위에 떠 있는 듯 흘러가는 호흡, 간혹 인물로 플라잉 줌인되는 클로즈업으로 불안함을 증폭시켜주는 것 이외에는 카메라의 미세한 떨림조차도 자이로헤드가 없던 그 시절의 날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타지오에 대한 구스타프의 갈망은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이 안고 있던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의 투영이다. 미소년을 사랑한다는 것은 마치 그가 일생에서 추구했던 아름다움과 예술에 집착하는 것과 같다. 나는 여기서 시네키드를 꿈꾸던 유년기와 재회하며 오늘날 커리어라는 이름으로 영화에 잠식되어간 나를 보았다. 동경했던 아름다움에 다가가기 두려워하는 구스타프가 멀리서 타지오를 바라보듯, 나 역시 붙잡지 못하는 것에 미련을 두는 건지도 모른다.

‘영화는 죽었다’는 발언을 했던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이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이 영화를 다시 만들겠다고 한 적 있다. 80살 가까워진 그도 비스콘티의 탐미적 귀족주의에 동감했던 것 같다. 심지어 그는 “이제 영화는 인터랙티브해야 한다”라며 하이테크놀로지를 주창한 바 있는데, 끝없는 예술에 대한 갈망으로 변질되는 자신을 바라보며 기술로 치장하려고 한 건 아닌지. 나 역시도 연지로 분칠하듯 영화에 3D와 VR을 가져오려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영화가 끝나면 무겁게 잔재된 고민은 곧 해소된다. 노년의 작곡가가 그의 삶에서 마지막으로 보여줬던 제일 값지고 멋진 행위, 결국 죽음으로 끝났지만 그 과정이 찬란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끝까지 갈망하고 ‘심쿵’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요즘 시대에 주어진 새로운 행복이다. 그것이 비극일지라도 타지오 같은 영화의 마법이 영원히 풀리지 않기를 바란다.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은 흘러가고 올 것은 때가 되면 올 것이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서야 <베니스에서의 죽음>이 내 인생의 영화로 다시 찾아오는 것처럼.

채수응 영화감독. 7살 때 처음 캠코더를 접한 계기로 시작해 다양한 영화 커리어 쌓는 중. 한·중 합작 장편영화 <초능소년사건>(2016)을 비롯해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베스트 VR 익스피리언스상 수상작 <버디 VR>(2018)을 연출했다.

#채수응감독 #DirecterChuck #chuckchae #Chaesooeung #蔡导 #蔡洙应
#deathinve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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