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예쁘게 피던 계절을
빗줄기가 시원하게 내리는 계절을
그리움이 물드는 계절을
새하얀 눈을 맞던 계절까지 지나
어느새 1년을 보냈고 또 다른 1년이 시작하겠지
너희로 인해 행복했고 앞으로도 너희와 함께 네 계절을 걷고싶다
다시오지 않을 1주년이 반쪽짜리이지만
다가올 2주년은 온전하게 축하받을 수 있길
내배우 공준과 장철한의 산하령 1주년 축하해 ❤
빗줄기가 시원하게 내리는 계절을
그리움이 물드는 계절을
새하얀 눈을 맞던 계절까지 지나
어느새 1년을 보냈고 또 다른 1년이 시작하겠지
너희로 인해 행복했고 앞으로도 너희와 함께 네 계절을 걷고싶다
다시오지 않을 1주년이 반쪽짜리이지만
다가올 2주년은 온전하게 축하받을 수 있길
내배우 공준과 장철한의 산하령 1주년 축하해 ❤
#那年我们# /그 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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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①)
‘연애라는 건 말이에요. 새로운 세상을 사는 것과 같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국연수와의 연애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죠. 물론 알다시피, 그 세상은 저와 썩 맞지 않는 세상이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예전에도 지금도 이 세상에서 계속 살고 싶은데. 끝이라는 건 없이, 영원히.’(최웅)
“恋爱这件事吧,就跟活在全新的世界一样,尤其是和国延秀的恋爱,完全就是新世界。当然,众所周知,我跟那个世界不太合得来,但那又怎样呢?无论是以前还是现在,我都想一直活在这个世界里,永无止境。”(崔雄)
-연수 : ‘웅아! 웅아 웅아 웅아!’
-최웅 : ‘왜? 왜? 무슨 일이야? 나 왜 불렀어?’
-연수 : ‘너 잘 시간이야.’
-최웅 : ‘응? 지금 10시 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자? 어? 나 대추차 다 먹었는데 이거 또 어떻게 생겨났지? 우리 집에 우물이 있나?’
-연수 : ‘얼른 마시고 자야지.’
-최웅 : ‘지금 어떻게 자? 요즘 초등학생도 이 시간에 안 자.’
-연수 : ‘나도 같이 자고 갈까?’
-최웅 : ‘어두워지면 자야지. 이 시간엔 길 어두워져서 돌아다니면 위험해.’
-延秀:“小雄!小雄小雄小雄!”
-崔雄:“怎么了?怎么了?发生什么了?叫我干嘛?”
-延秀:“到你睡觉的点了。”
-崔雄:“嗯?现在连十点都没到要怎么睡啊?嗯?我明明把红枣茶都喝完了,这怎么又冒出来了?我们家难道有井吗?”
-延秀:“得快点喝完去睡觉呀。”
-崔雄:“现在怎么睡嘛?最近小学生都不在这个点睡。”
-延秀:“我也跟你一起睡怎么样?”
-崔雄:“天黑了就该睡嘛,这个点外面的路也暗了,到处乱跑很危险的。”
‘이럴 때일 수록 조심해야 돼요. 항상 불행은 행복의 얼굴로 다가오니까요. 모든 게 순탄할 때 방심을 하면 안 돼요. 그래서 전 미리미리 위험요소에 대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또 다시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으까요.’(연수)
“越是这种时候越要小心,因为不幸往往会带着幸福的面容靠近。在一切都顺风顺水的时候,切忌掉以轻心,所以我认为有必要提前应对危险因素。好不容易才走到这一步,不能重蹈覆辙。”(延秀)
-연수 : ‘무슨 생각 해?’
-최웅 : ‘너랑 뛰는 것 말고 이렇게 산책하는 게 얼마 만인가 하는 생각?’
-연수 : ‘응?’
-최웅 : ‘너 원래 목적없이 걷는 거 되게 비효율적이라고 차라리 운동하자고 맨날 뛰어다녔잖아.’
-연수 : ‘내가 그랬나?’
-최웅 : ‘응. 덕수궁 돌담길을 뛴 거는 우리 밖에 없을걸?’
-연수 : ‘내가 옛날에는 진짜 효율에 미쳐 살았네. 엉망인데.’
-최웅 : ‘아니야. 멋있었어, 너.’
-延秀:“你在想什么?”
-崔雄:“在想除了和你一起跑步之外,多久没有这样散步了?”
-延秀:“嗯?”
-崔雄:“你以前说漫无目的地走路特别没效率,还不如一起运动,所以我们整天都在跑来跑去嘛。”
-延秀:“我那样了吗?”
-崔雄:“嗯,在德寿宫石墙路跑步的人估计只有我们了吧?”
-延秀:“我以前真是疯狂追求效率了,好糟糕。”
-崔雄:“没有啊,你很帅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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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①)
‘연애라는 건 말이에요. 새로운 세상을 사는 것과 같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국연수와의 연애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죠. 물론 알다시피, 그 세상은 저와 썩 맞지 않는 세상이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예전에도 지금도 이 세상에서 계속 살고 싶은데. 끝이라는 건 없이, 영원히.’(최웅)
“恋爱这件事吧,就跟活在全新的世界一样,尤其是和国延秀的恋爱,完全就是新世界。当然,众所周知,我跟那个世界不太合得来,但那又怎样呢?无论是以前还是现在,我都想一直活在这个世界里,永无止境。”(崔雄)
-연수 : ‘웅아! 웅아 웅아 웅아!’
-최웅 : ‘왜? 왜? 무슨 일이야? 나 왜 불렀어?’
-연수 : ‘너 잘 시간이야.’
-최웅 : ‘응? 지금 10시 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자? 어? 나 대추차 다 먹었는데 이거 또 어떻게 생겨났지? 우리 집에 우물이 있나?’
-연수 : ‘얼른 마시고 자야지.’
-최웅 : ‘지금 어떻게 자? 요즘 초등학생도 이 시간에 안 자.’
-연수 : ‘나도 같이 자고 갈까?’
-최웅 : ‘어두워지면 자야지. 이 시간엔 길 어두워져서 돌아다니면 위험해.’
-延秀:“小雄!小雄小雄小雄!”
-崔雄:“怎么了?怎么了?发生什么了?叫我干嘛?”
-延秀:“到你睡觉的点了。”
-崔雄:“嗯?现在连十点都没到要怎么睡啊?嗯?我明明把红枣茶都喝完了,这怎么又冒出来了?我们家难道有井吗?”
-延秀:“得快点喝完去睡觉呀。”
-崔雄:“现在怎么睡嘛?最近小学生都不在这个点睡。”
-延秀:“我也跟你一起睡怎么样?”
-崔雄:“天黑了就该睡嘛,这个点外面的路也暗了,到处乱跑很危险的。”
‘이럴 때일 수록 조심해야 돼요. 항상 불행은 행복의 얼굴로 다가오니까요. 모든 게 순탄할 때 방심을 하면 안 돼요. 그래서 전 미리미리 위험요소에 대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또 다시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으까요.’(연수)
“越是这种时候越要小心,因为不幸往往会带着幸福的面容靠近。在一切都顺风顺水的时候,切忌掉以轻心,所以我认为有必要提前应对危险因素。好不容易才走到这一步,不能重蹈覆辙。”(延秀)
-연수 : ‘무슨 생각 해?’
-최웅 : ‘너랑 뛰는 것 말고 이렇게 산책하는 게 얼마 만인가 하는 생각?’
-연수 : ‘응?’
-최웅 : ‘너 원래 목적없이 걷는 거 되게 비효율적이라고 차라리 운동하자고 맨날 뛰어다녔잖아.’
-연수 : ‘내가 그랬나?’
-최웅 : ‘응. 덕수궁 돌담길을 뛴 거는 우리 밖에 없을걸?’
-연수 : ‘내가 옛날에는 진짜 효율에 미쳐 살았네. 엉망인데.’
-최웅 : ‘아니야. 멋있었어, 너.’
-延秀:“你在想什么?”
-崔雄:“在想除了和你一起跑步之外,多久没有这样散步了?”
-延秀:“嗯?”
-崔雄:“你以前说漫无目的地走路特别没效率,还不如一起运动,所以我们整天都在跑来跑去嘛。”
-延秀:“我那样了吗?”
-崔雄:“嗯,在德寿宫石墙路跑步的人估计只有我们了吧?”
-延秀:“我以前真是疯狂追求效率了,好糟糕。”
-崔雄:“没有啊,你很帅气。”
우린 살면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나는 맞는 길을 가고 있을까? 이대로 가다 보면 막다른 길이 아닐까?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살핀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길을 걷는지, 내가 걷는 길을 앞서 걸은 사람들이 있는지, 내 뒤로도 사람들이 있는지. 길이 여러 개면 여러 개여서, 길이 하나면 하나여서, 길이 안 보이면 안 보여서…… 늘 무섭고, 불안하고,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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