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서관에서 포갠 문 만나요!☁️

안녕하세요. 빛비출판의 정주입니다.

수필집 완판을 공지하며 ‘도서 품절 이후에도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귀띔했는데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 소식 전하러 왔어요!

지난해 발간된 <포갠 문>은 그간 빛비출판 스토어에서만 선보여 왔습니다. 단독적인 공간은 특별함과 안정감을 주지만 이젠 쬐끔 더! 너른 세상에 자리 잡아도 괜찮은 시기라 생각되어 ‘도서관 도서 기증’을 진행했습니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구상한 계획인데, 빛비출판을 찾아 주시는 분들께 먼저 건네는 게 도리였기에 이제야 실천하게 되었네요. 뜻깊은 일을 잘 해내 홀가분하면서도 든든한 마음입니다!

* 9개 지역_12개 도서관에 총 12권의 도서를 장서로 등록했습니다. 독자님들의 넘치는 사랑 틈에서 어렵게 확보한 재고라 수량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편하게 들르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전국 고루고루, 규모가 크거나 접근성 좋은 곳, 국공립도서관 위주로 선정하여 기증했습니다. (양심 고백 : 저자 고향인 부산에는 편애 두 스푼...경주는 그냥 너무 좋아하는 도시라 사심 한 스푼...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엔 합리 한 스푼 추가함)

* 벌써 서가에 책이 비치된 곳도 있으나 아직 자료 정리/등록 작업 진행 중인 곳이 많습니다. 늦어도 7~8월까지는 모든 도서관에 비치 완료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출판사 계정(@bitbichul.pan)에 실시간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소식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헛걸음하면 속상하니까요!

* 모든 기증 도서는 담당자님과 협의 후 ‘대출 가능 도서’로 등록했습니다. 편하게 집에 빌려 가서 읽으실 수 있어요! (단,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전체 소장 자료가 관외대출-책을 도서관 밖으로 빌려 가는 것-이 불가하며 관내대출-책을 도서관 내에서 빌려 읽는 것-만 가능합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각 지역 공공도서관과 달리 국내외 자료 수집과 보존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도서 앞부분에는 저자 친필사인과 도서관 한정 To.___를 남겨 놓았어요. 발견하시는 분들껜 무한한 반가움과 싸랑과 주접을…

자 이제 포갠 문이 숨 쉬는 도서관 정보를 아래 남겨드릴게요!

———————————————

[서울특별시]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별마당도서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1

[부산광역시]
▶️부산도서관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310번길 33(덕포동) 비치 완료 - 2층 책마루 자료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 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 193번길 146(보수동1가) 비치 완료 - 2층 문학언어역사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경상 : 경주시/대구광역시]
▶️경주시립도서관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431-12 (황성동) 비치 완료 - 2층 자료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15 (삼덕동2가, 진석타워) 7층 703호
-> 임시자료실 운영 중 : 2021. 4. 1.(목) ∼ 2023. 6. 30.(금) 예정 /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종료일까지

[경기 : 파주시]
▶️지혜의숲 :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전라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 광주 북구 면앙로 130

[충청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립도서관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1207(고운동 2103) 비치 완료 - 4층 종합자료실2 44번서가

[강원 : 춘천시]
▶️춘천시립도서관 : 강원도 춘천시 우석로 100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
▶️제주우당도서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30

———————————————

앞으로 이렇게 총 12군데에서 <포갠 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무를 수행하며 여러 도서관에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전부 짱시원하고 짱편안하고 짱쾌적하고 짱좋습니다. 미팅 마치고 나서도 한참 머물다 왔어요. 그만큼 도서관이 여름철 피서지로 완벽하다는 뜻! 다들 도서관 가서 힐링하시고 포갠 문도 찾아 주시고 열어 주시고 읽어 주시고 빌려주시고 소중히 다뤄 주시고 기억해 주세요!

한 가지 더 전할 소식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감사합니다:)

#포갠문 #빛비출판

처음으로 죽음에 가까워진 건 강물에 빠졌을 때
난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몸부림칠수록 더 빠르게 가라앉는다
눈앞에 보이는 강물은 거품과 같아
나를 포위했다
나를 삼켰다
그때는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

두 번째 죽음에 가까워진 건 영혼이 산산조각 났을 때
몇몇 사람들이 나를 떠나갔다
나도 완전히 자신을 잃어버렸다
고통스러운 화면이 마치 파도 같다
나를 걷어갔다.
날 갈기갈리 찢어버렸다
그때는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

혹시 너는 날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 나를 알아보았다
혹시 밤이 다가오면
너도 마음속으로 나를 그리워할까?
모든 퍼즐의 답을 알려줘
사실 나도 너와 같아
상대의 진심과 견정을 확인하고 싶다
혹시 이 말인가?
어떤 일이 있어도 상대방을 떠나지 않겠다는 결심
이대로 계속 함께 가자
우리 모두 백발이 될 때까지
숨이 멎는 그 순간까지

엉...불현듯 떠오르는 영감...
솔직히..모두 내 마음속의 진심 말이야..

우리 용캡틴 오빠~!!!
p1.그대가 공유해주는 이 노래 진짜 여러번 들었는데.
가사를 처음 읽을 때 나도 울었어..
솔직히..내 마음속에 특별한 정서가 생겼다..
그것은 마치 오래동안 닫혀있던 문을 열쇠 하나로 여는 것과 같다.
이 문이 나의 사랑이고 희망이야..
당연히 모두 그대와 관련이 있는데.
하지만 이 노래가 이 심장의 문을 다시 열었다..
오빠..그대 정말 해냈어..
사실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전히 많다.
내일..모레..앞으로 매일..
나도 그대에게 내 마음 소리 다 말해줄게.
응..의심하지 마..
우리..꿈속에서 만나자?
오빠..잘 자.[羞嗒嗒][羞嗒嗒][握手][握手][抱抱][抱抱][心][月亮][月亮]

날이 갈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마음, 불같은 지향

만경대와 잇닿은 숨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들속에 계실것입니다.》

만경대혁명사적관의 일군들에게는 이런 전화들이 자주 걸려오군 한다.

《날씨가 무더운데 올봄에 심은 나무들이 잘 자랍니까?》

《다음해에는 만경대고향집주변에 어떤 나무들을 심으면 좋겠습니까?》

혁명의 성지에 마음을 잇고 위대한 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는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쳐가는 사람들, 그들중에는 봉화화학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도 그들은 측백나무와 황목련, 사철나무를 비롯한 천여그루의 나무모를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보내주었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보내주기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일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을 힘차게 벌리던 어느날 공장일군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예로부터 만경대는 이름그대로 일만가지 아름다운 경치로 자랑떨치는 평양의 제일절승으로 일러왔는데 우리가 가꾼 꽃과 나무로 성지의 풍치를 돋구자.바로 그것이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나서자란 우리모두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그렇게 되여 공장구내의 양묘장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이 뿌리내리게 되였으며 종업원들은 온갖 정성을 다해 그것을 가꾸었다.그들이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보내준 나무모만 해도 이제는 만그루가 넘는다.

하지만 그들은 오늘도 나무모가꾸기에 지성을 바쳐가고있다.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의 마음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뜨겁게 불타오르기에.

대를 이어 새겨가는 충성의 자욱

삼라만상이 아직은 어둠에 잠기고 별들도 조으는 이른새벽이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상매산언덕으로 남먼저 오르는 한 녀인이 있다.사리원시혁명사적지관리소 관리원 리금숙녀성이다.

사실 하루이틀도 아니고 1년365일을 하루와 같이 새벽길을 걷는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세찬 날이면 때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였지만 그때마다 그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보며 걸음을 재촉하군 하였다.

리금숙동무의 어머니는 처녀시절부터 근 40년세월을 혁명사적지관리원으로 일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온 사회주의애국공로자였다.지금도 리금숙동무의 가슴속에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단잠에 든 자식들을 뒤에 남기고 이른새벽이면 상매산언덕으로 오르군 하던 어머니,

한두해 일할 일터도 아닌데 꼭 이렇게 새벽마다 집을 나서야 하는가고 물을 때면 어머니는 나어린 그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너도 우리가 누리는 이 행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지 잘 알지 않느냐.오늘도 나라의 첫 새벽문을 여시고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고계실 어버이수령님 생각을 하면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구나.》

그때부터 그는 어머니와 함께 새벽길을 걷게 되였고 그길에서 생을 마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오늘은 관리원이 되였다.

대를 이어 걷는 새벽길, 바로 여기에서도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세월의 끝까지 보답의 한길만을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티없이 순결한 충성의 마음을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된다.

자식의 도리를 지켜

7월의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그러나 대동강기슭의 어느한 아빠트의 창가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한평생 인민을 위해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신 어버이수령님을 더 잘 모실수만 있다면…

이런 뜨거운 마음을 안고 정성비품과 관리도구를 한점한점 마련해가는 만수교청량음료점 로동자 방평정동무와 그의 언니인 방수정동무의 얼굴마다에 추억의 빛이 짙게 어리였다.

철없던 시절 그들자매를 만수대언덕으로 자주 이끌어준것은 오늘도 당의 품속에서 애국렬사로 영생하고있는 아버지였다.

뜻깊은 명절들마다 사랑의 선물을 가슴가득 받아안을 때에도,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던 날에도 아버지는 딸자식들의 손을 잡고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찾군 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신 고마운 조국이 없었더라면 오늘과 같은 행복을 바랄수도 없었을게다.그러니 너희들은 자식된 도리를 다하여 우리 가정의 은인이시고 온 나라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셔야 한다.》

아버지의 당부를 가슴에 새겨안은 이들자매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만수대동상을 찾아 삼가 인사를 드리고 정성다해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는것으로부터 하루일과를 시작하군 하였다.그 나날 그들은 조선혁명박물관을 태양조선의 대국보관으로 꾸리는데 깨끗한 공민적량심을 다 바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여러 차례에 걸쳐 기쁨을 드리였다.

10여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자식의 도리를 다해가고있는 방수정, 방평정자매,

이들은 오늘도 순결한 충성의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기 위한 길에 한모습으로 서있다.

글 본사기자 정영철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

-평양교원대학에서-


发布     👍 0 举报 写留言 🖊   
✋热门推荐
  • ” 王对司马之綦说:“屠羊说身处卑贱而呈现出来的义很高,子綦为我以三旌之位留住他。” 屠羊说说:“大王失国,不是我之罪错,故不敢伏丧国之诛;大王返国,不是我之功
  • 其实我更期待张无忌与赵敏归隐后的生活,那里也许会有更多的真实,抱怨和争吵,那个时候赵敏会不会后悔当年放弃一切,只为追寻一场烟火呢?如此这般,换来的是张无忌优柔寡
  • 我想将对你的感情,化作暖暖的阳光,期待那洒落的光明能温暖你的心房愿把我的心嵌入你的心,使我俩的爱永远不变。豹子女士那句不就是我的心声吗哈哈哈哈,周末愉快!
  • “不以成败论英雄”历史研究没有势利眼,站在个人立场言说历史,是我一直主张的,它们也诱发了我研究现代文学史的冲动。在“编学相长”的过程中,无论是对儿童文学史上作品
  • ⁣⁣在蒂亚戈是利物浦自2018年买下纳比·凯塔后唯一签下的资深中场球员的情况下,球场中场出现这样的问题真的令人惊讶吗?⁣⁣当一月份到来的时候,芬威集团需要纠正夏
  • 貌赛玉环,为人嘉善, 心境平湖,四季海宁。一上来时间线拉平,对没看过上一季的观众们很友好,直接交代了红楼四子毕业后的状态:罗艳工作稳定,躺平又纠结ing;姜小
  • 浙江纺织服装职业技术学院时装学院-服装与服饰设计专业#华羽金顶现代学徒制 #浙纺服院华羽金顶新型学徒制 20服设7班二年级《女装设计开发》课程张灿同学设计作业《
  • 如果一个男人,在你面前失去了男子汉的果敢,不是因为他不像男人了,而是因为他太爱你了,所以你的任何一点点事情,都容易让他变得优柔寡断,无法做出正确的选择。如果你遇
  •   能相遇是一种缘分,很多时候,在吵吵闹闹中,感情会越来越好,冤家对头也可以变为幸福一对。如果说上天有个管理姻缘的月老,那么应该也会有管理冤家的神仙,用一个不知
  • 问题是到了第14页,鲁教授参考缭可的穿着,给喜设计了一种打扮:他有时候上身穿着袍子,下身着胡衣(裤子)……[上课了]谈恋爱后就不自觉对一些玄学感兴趣,比如说星座
  • #王源1108十八岁生日快乐#To十八岁的王源:曾经那个带有甜甜薄荷音的你,那个一笑起来眼里就有星星的你,那个在山城里出生最爱吃火锅的你,就这样长大了。小汤圆祝
  • 【兰芝唇膜】即使你有一抽屉的口红,没有一个水嘟嘟的嘴唇那也是白搭,没有哪个大干唇涂口红会好看喔!即使你有一抽屉的口红,没有一个水嘟嘟的嘴唇那也是白搭,没有哪个大
  • 饮料也很好喝,酸梅汤很解腻-绝对是吃完后让我一直惦记的一家店!太久没吃到这么让人赞不绝口的食物了!
  • 深圳约拍模特推荐丨寻互勉摄影师 ❣️昵称:无语菲 ✨身高:162cm 坐标: 深圳 约拍风格: 风格 甜美,居家,性感,街拍 模特有话说:主要是想拍街拍,打卡
  • 当UE处于RRC连接状态时,如果以下等情况,将会触发RRC连接重建过程(与LTE触发条件一致) (1) 切换失败(2) UE检测到无线链路失败(3) RRC连接
  •   【命理建议】   你这个八字虽然格局不行,但却在后天有上天照顾有近四十年的好运,这四十年你做点什么都会比较顺风顺水的,事业财运上不用愁,只要别在运势不好的
  • (重庆晚报)真的是受够了我的美国同学们,hide your egos please and show some RESPECT to your teacher
  • #浪浪钉[超话]#很喜欢宝们说的一句话“不是我们慧眼识珠挑中了他们,而是他们披荆斩棘来到了我们面前”曾经的他们有多不容易我们都知道。我不会给你任何承诺,我只想让
  • 2012年至2021年,来沈投资的国家和地区累计达到121个,外商投资项目累计达到15118个,成功引进宝马新能源汽车、采埃孚电驱动系统、贺利氏特种光源、罗森连
  • ”家在名门俏江南小区的李先生告诉记者:“我搬到示范区这几年感受最深的就是便民、宜居。有的在“萤火森林”中穿梭,踩着地砖灯,聆听随之响起的音乐;有的在“诗影广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