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5 20:43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다!
근데 정말 컴백이 코앞까지 온 게 느껴진다.
티저 영상도 다 뜨고 3일 후면 그동안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고 그리워하던 컴백을 한다고 하니 이 일기를 쓰면서도 막 설레고 심장이 콩닥콩닥 뛴다ㅎㅎ
사실 공백기 때 조금 힘들었다.
모아 분들의 함성소리와 우릴 보며 웃고 기뻐해 주시는 모습이 점점 흐릿해져가서 너무 속상하고 그리웠다.
이번 활동도 모아 분들의 모습을 직접 못 볼 수도 있지만, 우릴 보며 멀리서 행복해하고 기뻐해 준다면 직접 보지 못해도 충분히 느껴지고 행복할 것 같다.
아직 모아 분들과 함께할 날들은 너무나도 많기에 조금은 힘들어도 참고 버틸 수 있다.
이번 앨범이 정말 너무 멋있고 만족스럽고 잘 나와서 모아 분들이 되게 많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에 흐뭇하다ㅎㅎ
진짜 얼마 안 남은 컴백! 멤버들과 파이팅 있게 열심히 연습하며 좀만 버티고 얼른 좋은 무대로 모아 분들 앞에 서고 싶다!

좀만 기다려요 모아ㅎㅎ
금방 찾아갈게요❤️

2021.01.11 14:07
어느덧 제가 공개된 지 2년이나 된 날이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그때 생각도 나고요ㅎㅎ 이번에도 챙겨준 우리 모아 분들 너무 고맙고 날씨가 덜 추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그리고 하루 늦었지만 모아 분들이 준 값진 본상 너무 감사하고요 데뷔한 지 2년도 안 됐는데 이런 상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개무량해요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무대로 보답할게요! 사랑해요❤️

동년배들에게 나는 하나의 빙산처럼 보였는데.
하지만 어린 아이들의 눈에는..난 아마 큰 나무 같겠지?
사실 나도 궁금해..
이게 진짜 중학교 때부터 생긴 관행이야..
어느 이웃집 할머니 손녀는 내 손을 잡고 공원에 놀러 가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데..
엄마 후배 아들은 더 너무해..
이전에 같이 식사했을 때..그는 온몸을 완전히 나에게 휘감겨 있어.정말..그냥 두 손으로 내 목을 꼭 안았었어.
"혹시 넌 코알라일까?"
ㅋㅋㅋㅋㅋ..정말 이렇게 농담을 했다~
당시 그는 겨우 네 살이었고 난 겨우 중학생에 불과했는데.
어젯밤 주선생과 작별인사를 한 뒤..
난 전자카드로 동네 뒷문을 자연스럽게 열었다.
근데 문 여는 순간..어느 젊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을 보았어.
"Hello!"
다섯 살쯤 된 그 남자 아이가 갑자기 나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
근데 이전에 우린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nǐ hǎo~"ㅋㅋㅋㅋㅋ..나도 이렇게 기쁘게 그에게 화답했어.
솔직히..당시의 느낌 참 신기해..
비록 현실적으로 난 딸을 좋아하지만..
근데 아들이 내 옆에 붙어 있는 것을 더 좋아할 것 같다~~
ㅎㅎㅎㅎㅎ..정말 이런 예감이 생겼네.[笑cry][笑cry][允悲][允悲]

먼곳에 있는 오빠~~
사실 우리는 다 아는데.
새 드라마 촬영장에서..
너도 널 무척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만났지?
히히..우리 멋지고 부드러운 용용 천사 오빠~!!!
다행히~우리는 모두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체질이네~~
ㅋㅋㅋㅋ...그래서 새 드라마를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도 많았죠?
응!모든 것이 진행 중이야~~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오늘도 여전히 무조건 너를 위해 응원하고 기원할 것이다~!!!
We are one~나의 원기옥 오빵!!그럼 우리 오늘도 같이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酷][酷][握手][握手][抱抱][抱抱][加油][加油][羞嗒嗒][羞嗒嗒][玉兔捣药][玉兔捣药][干杯][干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