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那年我们# /그 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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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②)
-연수 : ‘너... 무슨 일이 있어?’
-지웅 : ‘연수야.’
-연수 : ‘어.’
-지웅 : ‘나 오늘 생일이다.’
-연수 : ‘아, 그래? 야 축하해. 미리 말하지, 그럼 밥이라도 사줬을 텐데.’
-지웅 : ‘엄마가 와서 밥 차려놓으셨더라.’
-연수 : ‘그때 본 분 맞지? 나 너희 엄마 처음 봤어, 되게 미인이시더라.’
-지웅 : ‘근데 우리 엄마는... 아직도 내가 복숭아 못 먹는 거 모르나 봐. 내가... 엄마 앞에서 복숭아 먹고 죽다 살아났었는데, 그래도 우리 엄마는 모르나 봐.’
-연수 : ‘야, 김지웅... 너 괜찮아?’
-지웅 : ‘아니면 알고 싶지도 않은 건가?’
-延秀:“你…发生什么事了吗?”
-志雄:“延秀啊。”
-延秀:“嗯。”
-志雄:“今天是我生日。”
-延秀:“啊,这样吗?哇祝贺你,提前说多好,那我肯定会请你吃个饭什么的。”
-志雄:“我妈过来给我做了饭。”
-延秀:“是那次见到的那位对吧?我第一次见你妈妈,她好漂亮啊。”
-志雄:“但我妈…好像到现在都不知道我不能吃桃子。我…明明当着我妈的面吃了桃子走过一趟鬼门关,但我妈好像还是不知道。”
-延秀:“喂,金志雄…你没事吧?”
-志雄:“还是说她根本就不想知道?”
-최웅 : ‘얘기해 봐.’
-지웅 : ‘뭐?’
-최웅 : ‘형이 들어줄게. 얘기해 봐.’
-지웅 : ‘엄마가 왔어. 또 말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이번엔 캐리어 사이즈 보니까 한 일주일쯤 될 것 같더라. 계속 있을 것처럼 해놓고, 또 말도 없이 사라지겠지. 이번엔 몇 번째더라. 오늘 아침은 나 아침 밥상을 차려놓았더라. 요리도 못하면서...’
-崔雄:“说吧。”
-志雄:“什么?”
-崔雄:“哥听你说,说吧。”
-志雄:“我妈来了,又是不打招呼,随心所欲。看这次的行李箱尺寸,估计会呆个一周左右吧。装作要一直呆下去的样子,然后又会不打招呼就消失吧,这都第几次了。今天早上她还给我做了一桌早饭来着,明明都不会做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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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②)
-연수 : ‘너... 무슨 일이 있어?’
-지웅 : ‘연수야.’
-연수 : ‘어.’
-지웅 : ‘나 오늘 생일이다.’
-연수 : ‘아, 그래? 야 축하해. 미리 말하지, 그럼 밥이라도 사줬을 텐데.’
-지웅 : ‘엄마가 와서 밥 차려놓으셨더라.’
-연수 : ‘그때 본 분 맞지? 나 너희 엄마 처음 봤어, 되게 미인이시더라.’
-지웅 : ‘근데 우리 엄마는... 아직도 내가 복숭아 못 먹는 거 모르나 봐. 내가... 엄마 앞에서 복숭아 먹고 죽다 살아났었는데, 그래도 우리 엄마는 모르나 봐.’
-연수 : ‘야, 김지웅... 너 괜찮아?’
-지웅 : ‘아니면 알고 싶지도 않은 건가?’
-延秀:“你…发生什么事了吗?”
-志雄:“延秀啊。”
-延秀:“嗯。”
-志雄:“今天是我生日。”
-延秀:“啊,这样吗?哇祝贺你,提前说多好,那我肯定会请你吃个饭什么的。”
-志雄:“我妈过来给我做了饭。”
-延秀:“是那次见到的那位对吧?我第一次见你妈妈,她好漂亮啊。”
-志雄:“但我妈…好像到现在都不知道我不能吃桃子。我…明明当着我妈的面吃了桃子走过一趟鬼门关,但我妈好像还是不知道。”
-延秀:“喂,金志雄…你没事吧?”
-志雄:“还是说她根本就不想知道?”
-최웅 : ‘얘기해 봐.’
-지웅 : ‘뭐?’
-최웅 : ‘형이 들어줄게. 얘기해 봐.’
-지웅 : ‘엄마가 왔어. 또 말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이번엔 캐리어 사이즈 보니까 한 일주일쯤 될 것 같더라. 계속 있을 것처럼 해놓고, 또 말도 없이 사라지겠지. 이번엔 몇 번째더라. 오늘 아침은 나 아침 밥상을 차려놓았더라. 요리도 못하면서...’
-崔雄:“说吧。”
-志雄:“什么?”
-崔雄:“哥听你说,说吧。”
-志雄:“我妈来了,又是不打招呼,随心所欲。看这次的行李箱尺寸,估计会呆个一周左右吧。装作要一直呆下去的样子,然后又会不打招呼就消失吧,这都第几次了。今天早上她还给我做了一桌早饭来着,明明都不会做饭…”
#那年我们# /그 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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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①)
-엔제이 : ‘왜 사람들은 날 이해해주지 못할까요? 왜 그렇게 날 쉽게 판단할까?’
-최웅 : ‘이해 받으려고 안 해도 돼요. 다른 사람들한테 이해 받을 필요 없어요. 뭐 어때요. 보인대로 보고 믿고 싶은대로 믿으라고 해요. 나만 날 이해하면 돼요. 그것도 어려운 건데.’
-엔제이 : ‘작가님이 좋은 게 뭔지 알아요?’
-최웅 : ‘갑자기요?’
-엔제이 : ‘작가님은 생각보다 심플하고 꽤 웃긴 사람이라 말도 안 되는 말들로 하루종일 떠들어댈 수 있는데.’
-최웅 : ‘그게 좋은 건가?’
-엔제이 : ‘근데 또 생각보다 진지하고 깊은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말을 해주거든요. 매력이 있어, 단짠단짠. 이거 고백 아닌데 왜 부끄러워하지?’
-최웅 : ‘제가 칭찬이 좀 약한 편이 가지고.’
-엔제이 : ‘이것 봐, 귀여운 구석도 있어.’
-NJ : “为什么大家不能理解我呢?为什么要那样轻易判断我?”
-崔雄:“你不用去获得理解,没必要得到别人的理解。那有什么嘛,就让他们看自己看得到的,相信自己想相信的好了,只要我自己能理解自己就行,那也是难事呢。”
-NJ : “画家你知道你的优点是什么吗?”
-崔雄:“突然说这个?”
-NJ : “你比想象中更简单、更幽默,所以能跟你胡言乱语一整天。”
-崔雄:“这是优点吗?”
-NJ : “但你又比想象中更真挚、更有内在,必要的时候说必要的话。你很有魅力,可盐可甜。这又不是表白,干嘛害羞呢?”
-崔雄:“因为我不太适应别人夸我。”
-NJ : “你看,还有可爱的一面。”
-연수 :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내가 버렸어, 웅이.’
-할머니 : ‘응?’
-연수 :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이기적이었어.’
-할머니 : ‘연수야...’
-연수 : ‘근데 할머니. 나 아직도 최웅 좋아해. 내가 버려놓고, 내가 놓아놓고, 내가... 내가 아직도 최웅 좋아해. 그러니까 최웅 혼내지 말고 나 혼내. 미련하고 못난 놈이라고 나 좀 혼내줘. 왜 그랬냐고, 왜 그렇게 후회할 짓 했냐고, 나 좀... 나 좀 혼내줘.’
-할머니 : ‘연수야...’
-연수 : ‘나 어떻게, 할머니? 나 최웅이랑 친구하기 싫어. 못해. 근데 최웅 그게 되나 봐. 나 이제 어떻게, 할머니?’
-延秀:“是我提的分手,是我抛弃了小雄。”
-奶奶:“嗯?”
-延秀:“是我做错了,我太自私了。”
-奶奶:“延秀啊…”
-延秀:“可是奶奶,我还是喜欢崔雄。是我抛弃了他,我放开了他的手,但我…我还是喜欢崔雄,所以别骂崔雄,骂我吧。骂我蠢,骂我是没出息的家伙吧。为什么要那样做,为什么要做那种让自己后悔的事,就这样…这样骂我吧。”
-奶奶:“延秀啊…”
-延秀:“我该怎么办,奶奶?我不想和小雄做朋友,我做不到,但崔雄好像能做到。我现在该怎么办,奶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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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①)
-엔제이 : ‘왜 사람들은 날 이해해주지 못할까요? 왜 그렇게 날 쉽게 판단할까?’
-최웅 : ‘이해 받으려고 안 해도 돼요. 다른 사람들한테 이해 받을 필요 없어요. 뭐 어때요. 보인대로 보고 믿고 싶은대로 믿으라고 해요. 나만 날 이해하면 돼요. 그것도 어려운 건데.’
-엔제이 : ‘작가님이 좋은 게 뭔지 알아요?’
-최웅 : ‘갑자기요?’
-엔제이 : ‘작가님은 생각보다 심플하고 꽤 웃긴 사람이라 말도 안 되는 말들로 하루종일 떠들어댈 수 있는데.’
-최웅 : ‘그게 좋은 건가?’
-엔제이 : ‘근데 또 생각보다 진지하고 깊은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말을 해주거든요. 매력이 있어, 단짠단짠. 이거 고백 아닌데 왜 부끄러워하지?’
-최웅 : ‘제가 칭찬이 좀 약한 편이 가지고.’
-엔제이 : ‘이것 봐, 귀여운 구석도 있어.’
-NJ : “为什么大家不能理解我呢?为什么要那样轻易判断我?”
-崔雄:“你不用去获得理解,没必要得到别人的理解。那有什么嘛,就让他们看自己看得到的,相信自己想相信的好了,只要我自己能理解自己就行,那也是难事呢。”
-NJ : “画家你知道你的优点是什么吗?”
-崔雄:“突然说这个?”
-NJ : “你比想象中更简单、更幽默,所以能跟你胡言乱语一整天。”
-崔雄:“这是优点吗?”
-NJ : “但你又比想象中更真挚、更有内在,必要的时候说必要的话。你很有魅力,可盐可甜。这又不是表白,干嘛害羞呢?”
-崔雄:“因为我不太适应别人夸我。”
-NJ : “你看,还有可爱的一面。”
-연수 :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내가 버렸어, 웅이.’
-할머니 : ‘응?’
-연수 :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이기적이었어.’
-할머니 : ‘연수야...’
-연수 : ‘근데 할머니. 나 아직도 최웅 좋아해. 내가 버려놓고, 내가 놓아놓고, 내가... 내가 아직도 최웅 좋아해. 그러니까 최웅 혼내지 말고 나 혼내. 미련하고 못난 놈이라고 나 좀 혼내줘. 왜 그랬냐고, 왜 그렇게 후회할 짓 했냐고, 나 좀... 나 좀 혼내줘.’
-할머니 : ‘연수야...’
-연수 : ‘나 어떻게, 할머니? 나 최웅이랑 친구하기 싫어. 못해. 근데 최웅 그게 되나 봐. 나 이제 어떻게, 할머니?’
-延秀:“是我提的分手,是我抛弃了小雄。”
-奶奶:“嗯?”
-延秀:“是我做错了,我太自私了。”
-奶奶:“延秀啊…”
-延秀:“可是奶奶,我还是喜欢崔雄。是我抛弃了他,我放开了他的手,但我…我还是喜欢崔雄,所以别骂崔雄,骂我吧。骂我蠢,骂我是没出息的家伙吧。为什么要那样做,为什么要做那种让自己后悔的事,就这样…这样骂我吧。”
-奶奶:“延秀啊…”
-延秀:“我该怎么办,奶奶?我不想和小雄做朋友,我做不到,但崔雄好像能做到。我现在该怎么办,奶奶?”
#那年我们# /그 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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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③)
-연수 : ‘근데 너 그 사람이랑 꽤 친한가 봐.’
-최웅 : ‘누구?’
-연수 : ‘그 유명하신 분, 엔제이.’
-최웅 : ‘그냥, 뭐.’
-연수 : ‘연락도 꽤 자주 하고, 바쁘신데 자주 찾아오는 거 같은데. 아 둘이 썸 그런 건가?’
-최웅 : ‘뭐?’
-연수 : ‘왜 놀래? 아 맞아?’
-최웅 : ‘아니, 너 그런 질문을 하니까.’
-연수 : ‘뭐, 친구니까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
-최웅 : ‘그래, 뭐, 친구니까 물어볼 수 있지. 나도 말 나와서 물어보는 건데, 장도율 팀장이랑 무슨 사이였어?’
-연수 : ‘뭐?’
-최웅 : ‘친구니까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
-연수 : ‘같이 일하는 사이지 무슨 사이겠어.’
-최웅 :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거 같던데.’
-연수 : ‘무슨 말이야?’
-최웅 : ‘그리고, 말이 나와서 또 물어보는 건데, 너 김지웅이랑 언제 그렇게 친했냐?’
-연수 : ‘진심이야?’
-최웅 : ‘너 원래 김지웅이랑 그렇게 안 친했잖아.’
-연수 : ‘너 지금 질투하는 거야?’
-최웅 : ‘응.’
-연수 : ‘응?’
-최웅 : ‘응? 그러니까, 김지웅 뺏어 가지 말라고. 내 친구니까.’
-延秀:“不过你和那个人看起来挺熟的。”
-崔雄:“谁?”
-延秀:“很有名的那位,NJ。”
-崔雄:“就还好。”
-延秀:“感觉你们经常联系,她那么忙也还经常来找你。啊你们俩是在搞暧昧之类的吗?”
-崔雄:“什么?”
-延秀:“干嘛这么惊讶?啊我说对了吗?”
-崔雄:“不是,因为你问那种问题。”
-延秀:“朋友之间是可以问的嘛。”
-崔雄:“是,朋友之间是可以问。话说到这儿那我也问问你,你和张道律组长是什么关系?”
-延秀:“什么?”
-崔雄:“朋友之间是可以问的嘛。”
-延秀:“一起工作的关系呗,还能是什么关系。”
-崔雄:“但你周围的人好像不这么想。”
-延秀:“什么意思?”
-崔雄:“还有,既然说到这儿了那我再问问你,你和金志雄什么时候那么熟了?”
-延秀:“你认真的?”
-崔雄:“你以前和金志雄没那么熟的啊。”
-延秀:“你这是在吃醋吗?”
-崔雄:“嗯。”
-延秀:“嗯?”
-崔雄:“嗯?我是说,别把金志雄抢走,他是我朋友。”
-연수 : ‘계획이 뭐야?’
-최웅 : ‘뭐?’
-연수 : ‘내가 돌아올 때만을 기다렸다가 물 뿌리고 소금 뿌려서 쫓아내더니, 하기 싫은 촬영까지 억지로 하면서 화내다 괴롭히다 숨었다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키스하더니, 이제 친구하지. 난 네가 무슨 생각인지 너무 궁금해서, 이제 알아내보려고.’
-최웅 : ‘계획 그런 거 없는데. 아니, 친구로 잘 지내자는 건데, 뭐가 문제야?’
-연수 : ‘근데, 나 왜 네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
-최웅 : ‘너 자의식 과잉이야.’
-연수 : ‘나 너한테 듣고 싶은 말 생겼어. 생각해보니까 한 번도 못 들어봤더라고. 그래서 이제 들어보려고. 넌 계속 이렇게 친구인 척해, 나도 이제 계획을 세워볼게.’
-延秀:“你在计划什么?”
-崔雄:“什么?”
-延秀:“一心等着我回来,然后喷水撒盐把我赶走,不想做的拍摄也硬着头皮做,又是发火又是刁难我,躲起来又重新出现,然后亲了我,现在又要当朋友。我实在是很好奇你在想什么,所以现在打算弄清楚。”
-崔雄:“我没什么计划啊。我是想作为朋友好好相处,有什么问题吗?”
-延秀:“但是,我怎么觉得你像在说谎呢?”
-崔雄:“我看你是自我意识过剩了。”
-延秀:“我有些话想听你说,这么一想我从来都没听过,所以现在想听听看。你就继续这样装你的朋友,我也会开始制定我的计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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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③)
-연수 : ‘근데 너 그 사람이랑 꽤 친한가 봐.’
-최웅 : ‘누구?’
-연수 : ‘그 유명하신 분, 엔제이.’
-최웅 : ‘그냥, 뭐.’
-연수 : ‘연락도 꽤 자주 하고, 바쁘신데 자주 찾아오는 거 같은데. 아 둘이 썸 그런 건가?’
-최웅 : ‘뭐?’
-연수 : ‘왜 놀래? 아 맞아?’
-최웅 : ‘아니, 너 그런 질문을 하니까.’
-연수 : ‘뭐, 친구니까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
-최웅 : ‘그래, 뭐, 친구니까 물어볼 수 있지. 나도 말 나와서 물어보는 건데, 장도율 팀장이랑 무슨 사이였어?’
-연수 : ‘뭐?’
-최웅 : ‘친구니까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
-연수 : ‘같이 일하는 사이지 무슨 사이겠어.’
-최웅 :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거 같던데.’
-연수 : ‘무슨 말이야?’
-최웅 : ‘그리고, 말이 나와서 또 물어보는 건데, 너 김지웅이랑 언제 그렇게 친했냐?’
-연수 : ‘진심이야?’
-최웅 : ‘너 원래 김지웅이랑 그렇게 안 친했잖아.’
-연수 : ‘너 지금 질투하는 거야?’
-최웅 : ‘응.’
-연수 : ‘응?’
-최웅 : ‘응? 그러니까, 김지웅 뺏어 가지 말라고. 내 친구니까.’
-延秀:“不过你和那个人看起来挺熟的。”
-崔雄:“谁?”
-延秀:“很有名的那位,NJ。”
-崔雄:“就还好。”
-延秀:“感觉你们经常联系,她那么忙也还经常来找你。啊你们俩是在搞暧昧之类的吗?”
-崔雄:“什么?”
-延秀:“干嘛这么惊讶?啊我说对了吗?”
-崔雄:“不是,因为你问那种问题。”
-延秀:“朋友之间是可以问的嘛。”
-崔雄:“是,朋友之间是可以问。话说到这儿那我也问问你,你和张道律组长是什么关系?”
-延秀:“什么?”
-崔雄:“朋友之间是可以问的嘛。”
-延秀:“一起工作的关系呗,还能是什么关系。”
-崔雄:“但你周围的人好像不这么想。”
-延秀:“什么意思?”
-崔雄:“还有,既然说到这儿了那我再问问你,你和金志雄什么时候那么熟了?”
-延秀:“你认真的?”
-崔雄:“你以前和金志雄没那么熟的啊。”
-延秀:“你这是在吃醋吗?”
-崔雄:“嗯。”
-延秀:“嗯?”
-崔雄:“嗯?我是说,别把金志雄抢走,他是我朋友。”
-연수 : ‘계획이 뭐야?’
-최웅 : ‘뭐?’
-연수 : ‘내가 돌아올 때만을 기다렸다가 물 뿌리고 소금 뿌려서 쫓아내더니, 하기 싫은 촬영까지 억지로 하면서 화내다 괴롭히다 숨었다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키스하더니, 이제 친구하지. 난 네가 무슨 생각인지 너무 궁금해서, 이제 알아내보려고.’
-최웅 : ‘계획 그런 거 없는데. 아니, 친구로 잘 지내자는 건데, 뭐가 문제야?’
-연수 : ‘근데, 나 왜 네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
-최웅 : ‘너 자의식 과잉이야.’
-연수 : ‘나 너한테 듣고 싶은 말 생겼어. 생각해보니까 한 번도 못 들어봤더라고. 그래서 이제 들어보려고. 넌 계속 이렇게 친구인 척해, 나도 이제 계획을 세워볼게.’
-延秀:“你在计划什么?”
-崔雄:“什么?”
-延秀:“一心等着我回来,然后喷水撒盐把我赶走,不想做的拍摄也硬着头皮做,又是发火又是刁难我,躲起来又重新出现,然后亲了我,现在又要当朋友。我实在是很好奇你在想什么,所以现在打算弄清楚。”
-崔雄:“我没什么计划啊。我是想作为朋友好好相处,有什么问题吗?”
-延秀:“但是,我怎么觉得你像在说谎呢?”
-崔雄:“我看你是自我意识过剩了。”
-延秀:“我有些话想听你说,这么一想我从来都没听过,所以现在想听听看。你就继续这样装你的朋友,我也会开始制定我的计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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