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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아,
가끔 너를 안 지 오래되었다고 느낄
가끔 널 오랫동안 사랑했다고 느낄

널 사랑한 시간이 일 년 남짓밖에 안 됐지만
내가 널 모를 때, 넌 그렇게 4년을 걸었지
난 그 주마등 같은 시간에는 외로움만 채우는 것 알아
하지만 외로움 속에 있는 노력이 제일 깊어죠
나는 이후의 너 도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외로움 속에서 가장 찬란한 자신을 찾아, 거침없이
그 다음에 네가 바라는 처럼 그 가장 아름다운 빛이 되어줘

내 가수 강승식 데뷔 4주년 축하해
우린 지금처럼 행복할 거야

사랑해 강승식
We’re still on my way to the new world

(cr. ONMYWAY_SSH)

브더사 보고나서 생각이 되게 많아지는데 인더숲 정국이 보니까 영화 인터뷰이후에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어. 뭐가 없어요 이 한 마디가 오늘내내 계속 뇌에 맴돌았다가 여러가지 감정이 물려왔지만 정국이가 어떤 심정으로 이 말을 했는지를 나는 쉽게 판단하고 싶지않아. 한편은 얘가 언젠간 자신의 의미에 대한 답을 찾을거라고 믿고 한편은 그 답을 찾을 때까지 해매는 정국이 생각하면 또 마음이 너무 아파. 난 얘가 그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만 있었던거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정국이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을지도 몰라. 얘가 괴로우면 나도 괴로우니까. 아니면 아마 나도 영화속 그답을 찾을 수 없어서인가... 정확히는 나도 아직 모르겠지만 지금부터는 정국이와 같이 그답을 찾고 싶어. 사실 아마 정국이 지금 그답을 찾았을지도 몰라 워낙 성장이 빠른 애니까. 그래도 난 같이 하려고 해 정국이랑 같이 하면 그 과정이 좀덜 괴로울 거 같거든. 같이 괴롭고 같이 행복하자 정국아 오늘도 너무 사랑해

태풍이 휩쓸고 간...자리
부산에서..황급히 촌에 내려오신 큰아버지
감나무 한그루.. 꾀꼬닭[二哈]
속상하신지 울 집에...나랑 막걸리 한 잔 하러
오고 싶어하셨는데 ㅠ 내가 오지도 못하게 하고[允悲]
죄송해유 ㅠㅠ..지금은 모두가 외출 자제해야함ㅠ
일요일 또 태풍 온다던데..
진짜 그냥 지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