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주는 건

깊은 숲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혼자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 한 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너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나 이슬이야
거미가 말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 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을 했습니다

그래 좋아.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 지킬께

그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 했습니다
외로울때는 서로 위로하고
즐거울때는 서로 나누고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제 이슬이 없는 생활을
생각 조차 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거미는
이슬을 만져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거미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를 만져보고 싶어......응??????
이슬이 슬픈 표정으로 말을 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구나
그럼 나에게 한가지 약속을 해야해......
만약 내가 없어도 슬퍼하지않고
살아갈수 있다고
거미는 말했습니다 알았어

거미가 두 손으로 이슬을 꼭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겁니다

모든것에 무감각해지는 요즘이다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굳이 뭘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마음 편하게
고민없이
무사하게 하루가 지나가길 바랄뿐이다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것도 귀찮고
그냥 편한 사람들과
별것없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용한 커피숍에서 오후내내 뒹굴거리고 싶다

욕심을 내려놓고
다툼을 멀리하고
있는것에 만족하면서
순간을 소중히 대하고 싶다

그냥 가끔은 외롭기 싫지만 외롭고 싶다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슴배여있는 평양아동백화점,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평양아동백화점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일떠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을 거듭 찾으시여 백화점이 어린이들과 인민들이 어느때나 즐겨찾는 장소로서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는 상업봉사기지로 되게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몸소 수많은 실내놀이터용기재들도 보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절세위인들의 다심한 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평양아동백화점은 아이들을 위한 상업봉사기지로 훌륭히 전변되게 되였다.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 단위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보며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