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真[超话]# Travie 2006年10月刊 69号 ​​​​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것 없이 척척 소화해내는 팔색조같은 매력을 갖춘 그녀. 늘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있는 ‘미소 천사’인 그녀를 누군들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유진을 보면 ‘캔디’같은 이미지가 떠올려진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쾌활’, ‘활달’ 모드를 잃지 않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유진과 무척 잘 어울린다는 느낌 탓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유진의 모습은 어떨까? 6박7일간 필리핀 여행을 함께 동행하며 기자가 내린 결론은 ‘프로페셔널한 그녀’,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다. 유진,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수식어가 아닐까.

필리핀 관광홍보 대사, 유진

지난 6월 유진은 필리핀 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첫 공식적인 활동으로 필리핀을 방문하게 된 셈. 관광홍보대사로 필리핀에 첫 발은 내딛은 유진이지만 사실 필리핀에서 유진은 이미 유명한 한류스타이다.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가 필리핀에 방송되면서 현지에서 유진의 인기는 톱스타감이다. 어디를 가나 그녀를 알아보는 현지인들로 그녀는 수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아야 했을 정도이다.

이런 호의적인 환영 인사를 받아서일까. 처음 필리핀을 방문한다는 그녀 또한 무척 즐거워하는 표정이다. “처음 와보는 곳이지만 참 친근하게 느껴지고, 사람들도 너무 친절한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자연도 아름답고 닮은 듯, 다른 듯한 도시 모습도 참 볼거리가 많아요. 필리핀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사람들에게 필리핀의 매력들을 많이 알리고 싶고, 저도 몰랐던 필리핀의 모습들을 깊이 있게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필리핀 관광홍보대사로 책임감까지 살짝 내비치는 그녀다. 언제 어디서나 미소를 잃지 않고, ‘큐’ 사인이 떨어지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이를 뒷받침한다. “사실 필리핀에 대해 단지 아시아 국가 중 하나라고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그다지 외국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와서 보니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네요.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서 그런지 사람들 외모등도 우리와 많이 달라 신기하기도 해요.” 무엇이든 배워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호기심 왕성한 그녀다.

“세계 일주를 한 번 꼭 해보고 싶어요”

그 또래 젊은이들이 그렇듯, 유진 또한 무척이나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스케쥴 등에 쫒겨 온전히 자신만의 여행을 아직 많이 다녀보지 못한 것이 내심 아쉽다고. “여행하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개인적인 여행은 많이 해보지 못했어요. 일로 가본 곳은 많은데. 언젠가는 세계 일주를 해봐야겠다고 늘 꿈꾸고 있어요. 친구들과 배낭 여행도 해보고 싶고. 어휴,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곳들은 많아요.” 지금까지 가 본 곳 중에서는 유럽과 두바이가 참 인상 깊었다며 기억을 떠올린다. 특히 두바이는 난생 처음 사막도 밟아보고 특별한 경험을 한 탓인지 잊혀지지가 않는단다. 두바이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일까. 후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중동과 남미 아메리카쪽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살짝 바람을 털어 놓는다.

카메라는 내 친구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또 늘 그렇하듯, 어디를 가든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 그녀다. 촬영 중간 중간 짬이 날 때마다 스텝들이며 현지 주민들이며 사진 찍기에 분주하다. 가득 사진을 찍어 놓고는 컴퓨터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있다고. 얼마나 적극적인지 찍다가 모르겠다 하는 것이 나오면 곁에 있는 사진 기자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언젠가 유진의 여행 사진첩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야죠”

유진은 여행을 하게 되면 우선 지역의 역사나 문화, 지리 등 사전 예습을 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그 나라의 문화나 음식들을 몸소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부에서 그 어렵다는 뱀부댄스도 배워보겠다고 선뜻 나서는 그녀이다. 현지에서 직접 겪어보는 문화 체험이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의미 중 하나라고 그녀는 말한다.

유진이 여행에서 꼭 챙겨오는 기념품은 뭘까? “소소한 기념품으로 마그네틱을 모으고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다 또 각 나라별로 특징적인 것들이 많아 작은 기념품으로 그만이더라구요. 그리고 현지에서 엽서를 사기도 해요. 쓰고 남은 화폐들도 차곡차곡 모아놓고 있구요.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모은 것만 해도 10개국은 되는 것 같네요.”

상큼 발랄하게, 때로는 부드러운 미소를 띄며 한껏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그녀. 최근 집에서 독립해 친구 둘과 예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꾸몄다는 소식을 들으며 언젠가 그녀 만의 여행 또한 멋지게 꾸려나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전화의 불비속에서 다수확을 내던 그 정신으로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

국가적인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자

일심의 대하가 전야로 굽이친다.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느 일터와 마을에서나, 그 누구의 가슴에서나 하나의 숨결이 세차게 고동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완수하자.

모든 힘을 주타격전방의 승리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며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

알곡을 많이 생산하면 먹는 문제가 풀리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거기에서 대포도 나오고 땅크도 나오고 비행기도 나오며 사회주의적애국주의사상도 나올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가 오늘도 우리 가슴을 쾅쾅 두드린다.

올해의 알곡고지점령!

참으로 많은것이 여기에 달려있다.

오늘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내달려야 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쌀은 더없이 귀중한 밑천이고 재부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고 하여도,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를 줄기차게 일으키자고 하여도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야 한다.

지금 주타격전방의 승리를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언제 어떻게 들이닥칠지 모를 재해성이상기후 역시 시시각각 전야를 위협하고있다.

어찌 총과 총, 불과 불이 격돌하는 전장만 결전장이라고 하랴.

당과 인민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그 어느때보다 무겁게 실린 이 땅, 우리의 협동전야는 조국의 존엄과 사회주의수호의 전초선, 인민의 행복과 미래수호의 판가리결전장이다.

농사를 잘 짓는것은 현시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이라고 하시면서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농사에 총집중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주타격전방의 승리가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사상최악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최우선 보장하도록 하여주시고 전당, 전군, 전민을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으랴.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주체조선특유의 모습이고 무진막강한 힘의 원천인 충실성의 국풍과 집단주의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

누구나, 어디서나 농업전선에 늘 마음을 두고 농사에 필요한것이라면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주타격전방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나가자.

일군들부터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뜻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야 한다.

각 도, 시, 군당위원회와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여,

자기 지역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비상한 자각 안고 자신들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며 결사분투하자.

쌀로써 당과 혁명을 결사보위해온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살며 투쟁하도록 농업근로자들을 분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재해성이상기후에 기민하게 대응할수 있게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해나갈 때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휘잡아 길들이며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게 될것이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해당 부문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무겁고도 중요하다.

농사는 시기를 다투는 일이다.적기를 놓친 영농물자는 산을 이루어도 소용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필요한 물자들을 시급히 보장해주기 위해 머리를 쓰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자.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단위에서나 농촌에 대한 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할 때이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고 하여도, 우리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한평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념원을 풀어드리자고 하여도 그대들의 진정과 헌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한t의 비료와 강재, 한kW의 전력이라도 더 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자.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 일에 어찌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있겠는가.

온 나라 인민모두가 농업근로자들과 기쁨과 어려움도 함께 나누며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갈 때 주타격전방에 승전고가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이여,

외진 산골의 한뙈기 비탈밭도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며 성실한 땀과 열정으로 곡식들을 가꿔가자.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풍요한 가을을 향해 내달리는 우리의 앞길을 그 무엇도 막지 못할것이다.

어머니 우리 당에 다수확의 자랑찬 승전보고를 드릴 그날을 향하여 총돌격 앞으로!

본사기자 장은영

농기계가동률보장은 높은 책임성을 요구한다

당면한 모내기에서 시종일관 중시해야 할것은 적기와 질보장이다.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는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서 일군들이 모내는기계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잘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지난 시기 농기계들 특히 모내는기계의 가동대책을 잘 세우지 못하여 한창 바쁜 모내기철에 로력의 긴장성을 조성하고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 모꽂는 깊이보장에서의 부족점 등이 나타난 사실을 여러 지역과 단위에서 교훈적으로 찾아볼수 있다.

룡천군에서도 그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이로부터 군일군들은 올해 농사작전을 하면서 모내는기계의 가동준비를 빈틈없이 하여 그 리용률을 높이는것을 중요항목으로 내세웠다.

군에서는 지난 시기에도 모내는기계리용과 관련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

그런데 이 농기계를 리용한 정형은 농장들마다 각이하였다.

일군들이 리유를 알아보는 과정에 특별히 주목을 돌린 점이 있었다.모내는기계를 리용하였을 때와 그렇지 못한 경우 알곡 정보당수확고에서 차이가 있는것이였다.이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농기계를 리용하면 적기보장은 물론 모를 기술적요구대로 낼뿐아니라 모내기후 벼의 생육에도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여 결국에는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다.

이것은 농장일군들 누구나 알고있는 리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리유를 내대면서 모내는기계의 리용률을 높이지 못한 원인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겠는가.

군책임일군은 이것을 당정책관철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 부족한데로부터 발로된 현상이라고 보았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것은 중요한 정책적요구이다.모든 영농공정을 최적기에 질적으로 수행하자면 농기계가동률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이렇게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지 않은 단위에서는 알곡생산을 늘일수 없었다.

이러한 대비자료를 놓고 일군들은 자기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어느 일군이나 자기 지역과 단위의 알곡생산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말을 해왔다.그 말과 실천이 일치되였는가 못되였는가 하는데 대한 대답은 알곡생산결과를 놓고 누구나 스스로 찾을수 있었다.

하기에 군책임일군은 한개 지역과 단위의 운명이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는데 그루를 박으면서 모두를 분발시키였다.

일군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말만 할것이 아니라 한몸을 내대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립장에서 군적으로 모내는기계의 수리정비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은 조건에서 군이 모든 농장의 모내는기계수리정비를 맡아한다는것이 헐한 일은 아니였다.하지만 알곡증산을 위해서는 자신들의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해야 한다는 각오밑에 군당집행위원들이 제일 어려운 몫을 맡아 해제낌으로써 모내기전에 수리정비를 끝내게 되였다.

일군들은 매 농장의 분조들까지 담당하고 어느 포전에서나 농기계의 동음이 높이 울릴수 있게 하기 위한 대책도 사전에 세웠다.

여기에 기초하여 군에서는 모내기를 신심있게 내밀고있다.

농기계가동률을 높이지 않고서는 모든 영농작업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제철에 질적으로 할수 없다.더우기 지금은 하루가 천금보다 귀중한 모내기철이다.

이것을 깊이 새기고 농기계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내밀고있는 군일군들의 일본새에서는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에 대해 무조건 책임지겠다고 다진 맹세를 어떤 일이 있어도 실천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느낄수 있다.

본사기자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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