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국가와 고민을 함께 하며 온 나라 인민이 떨쳐나섰다

량심의 선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창밖에는 어둠이 깃들고 고요한 정적만이 방안을 감돌았다.이맘때이면 어김없이 들려오군 했던 마지막궤도전차의 기운찬 음향도 들려오지 않았다.국가적인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생활은 단순하고 고정된 울타리속에서 흘러가고있었다.

얼마전 서성구역식료품종합상점 로동자 리은희는 가정에서 마련한 자금이 들어있는 크지 않은 봉투를 손에 든채 단잠에 든 두 딸의 고르로운 숨소리를 들으며 그린듯이 앉아있었다.그의 귀전에 동생들이 하던 말이 다시금 공명되여 울리였다.

《언니의 심정은 리해되지만 다시 잘 생각해봐요.어머니로서 자식들의 앞날도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리은희의 눈굽은 저도 모르게 축축히 젖어들었다.문득 10년전에 세상을 떠난 남편의 모습이 떠올랐다.그런데 침상에 누워있는 병약한 모습이 아니라 군복을 입은 훤칠한 모습으로 눈앞에 어려오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의 생각은 추억의 심연속에 서서히 잠겨들었다.

10여년전 수도교외의 어느한 마을에 염소를 잘 키우는 집으로 불리우는 가정이 있었다.리은희의 고향집이였다.그의 부모는 수십마리의 염소를 기르면서 아침이면 염소젖을 받아가지고 바쁜 농사일을 도와주기 위해 달려나온 군인들에게 가져다주군 하였다.

리은희가 삼석농기계전문학교(당시)를 졸업하던 해에는 례년에 없이 많은 비가 내렸다.시내물이 불어나 학교로 통하는 다리가 잠기고말았다.란간을 잡고 건너갈수 있었지만 겁을 먹은 동생들은 좀처럼 다리에 들어설념을 못하였다.

그때 임무수행길에 올랐던 한 병사가 급히 달려왔다.그리고는 리은희의 동생 한명을 닁큼 자기 등에 업는것이였다.동생을 등에 업고 물살을 헤가르며 다리우로 한치한치 발더듬해가는 병사의 모습을 바라보며 리은희도 어머니도 뜨거운것을 삼키였다.그렇게 동생들은 다리를 건너갔고 병사는 주소성명을 물을 사이도 없이 조용히 사라졌다.

그때로부터 꼭 한해만에 리은희는 그 병사를 다시 만나게 되였다.이웃마을에 사는 동무를 만나고 돌아오던 그는 늦은저녁 농장밭머리에서 전지불이 반짝이는것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추었다.이런 저녁에 밭에서 무엇을 할가.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곳으로 향하던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한 병사가 비바람에 넘어진 곡식대들을 세워주고있었던것이다.순간 리은희의 가슴속에서는 감동의 물결이 세차게 일렁이였다.그는 더 생각할 사이도 없이 병사의 곁으로 다가가 일손을 잡았다.곡식대들을 다 세워준 그들은 포전옆으로 흐르는 물도랑에서 손을 씻었다.전지불에 드러난 병사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던 리은희의 입에서 저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왔다.

리은희는 한해전에 있었던 일을 상기시키며 병사에게 인사말을 거듭했다.그때 병사가 한 말은 이러했다.

《아마 병사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겁니다.》

서로 통성하고보니 김운성이라는 그 병사는 자기와 동갑나이였다.그런 일이 있은 후로 병사들에 대한 리은희의 정은 더욱더 각별해졌다.

그의 집으로는 제대병사들이 찾아오는것이 하나의 풍경처럼 되였다.그만큼 고향집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하던 그의 집식구들의 모습은 병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던것이다.그들이 왔다간 날이면 리은희의 아버지는 더없이 흐뭇한 표정을 짓군 하였다.

그런데 김운성이 왔다간 어느날만은 그렇지 못했다.

그날은 리은희도 오래간만에 휴가를 받고 집에 와있었다.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뜨락을 오락가락하는 아버지의 행동을 여겨보던 리은희는 더 참지 못하고 사연을 물었다.

《운성이가… 제대됐다더라.》

아버지의 말에 리은희는 눈을 깜박이며 응수했다.

《때가 되면 제대되는거지요 뭐.그런데…》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버지는 혼자소리처럼 뇌이였다.

《그런데 운성이의 부모가 아들을 어떻게 맞이하겠는지, 나도 이렇게 가슴이 쓰린데 친부모의 심정이 오죽하겠느냐.》

리은희는 그 말이 리해되지 않았다.하지만 아버지에게 더 물을수 없었다.그만큼 아버지의 표정은 너무도 침통했던것이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는 딸에게 속마음을 터놓았다.

《난 네가 운성이와 일생을 같이했으면 한다.》

그것은 너무도 뜻밖의 권고였다.그래서인지 롱담처럼 들려오기까지 했다.

《내가 운성동지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런 말을 하세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던 아버지는 가슴속에 품고있던 말을 꺼내였다.

《내가 지금 말해줄건 운성이가 불치의 병을 앓고있다는것이다.》

마치 천둥소리처럼 들려오는 말이였다.너무도 뜻밖인지라 숨도 내쉴수 없었다.심장이 졸지에 멎어버린것만 같았다.그렇게 펀펀한 사람이, 그렇게 락천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 어떻게…

리은희의 머리속에서는 수많은 말꼬리들이 잇달았다.

얼마전 아버지는 길가에서 김운성의 지휘관을 만난 기회에 그 사실을 알게 되였다.

김운성은 몇해전에 질병으로 하여 군사복무를 더는 할수 없다는 의학계의 선고를 받았었다.자기의 제대문제가 상정된다는것을 알게 된 그는 지휘관들을 찾아갔다.그리고 절절히 토로했다.자기는 군복을 벗을수 없다고, 성스러운 군기앞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겠다고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게 해달라는 그의 간절한 부탁을 지휘관들은 차마 물리칠수 없었다.그렇게 김운성은 강의한 의지로 병마와 싸우며 군사복무를 만기로 마치였던것이다.그동안 지휘관들과 동지들의 사심없는 방조속에 여러 차례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리은희의 두볼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얼마나 훌륭하고 돋보이는 사람인가.하지만, 하지만…

누구나 행복한 결혼, 행복한 가정생활을 원한다.사랑하는 사람과 오래오래 일생을 같이하며 아름다운 리상을 마음껏 꽃피우고싶은것이 처녀들의 꿈이다.하기에 처녀시절의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어떤 사람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일생이 좌우되기때문이다.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리은희는 쉽게 결심을 내릴수 없었다.며칠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고민하는 딸의 정상을 보다 못해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한마디 했다.

《은희한테 너무 모진 요구가 아닐가요?》

별안간 아버지의 어성이 높아졌다.

《그건 요구가 아니라 의무이고 본분이요.우리 인민군대가 나라를 굳건히 지켜주었기에 그애가 오늘처럼 성장하지 않았소.군대덕을 잊으면 수령의 은덕도 모르고 나라의 귀중함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인간이 되고마오.》

그리고는 리은희를 바라보며 그루를 박았다.

《운성이가 불치의 병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조국을 위해 주저없이 섰던 그 선택의 위치에 자신을 세워보아라.》

남의 아픔이 자기의 아픔으로 되고 남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것이 더없는 행복으로, 보람으로 되는 사회에서 자라난 리은희에게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었다.그는 드디여 결심했다.얼마후 그는 제대명령을 받은 김운성과 가정을 이루었다.…

누군가가 자기를 찾는 소리에 리은희는 상념에서 깨여났다.

둘째딸이 엄마를 찾으며 잠꼬대를 하고있었다.딸들이 덮고있는 모포를 차곡차곡 여며주는 리은희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피여올랐다.

(두해후에는 우리 옥경이가 대학으로 가겠구나.)

맏딸 옥경이는 누구를 닮았는지 자기에 대한 요구성이 간단치 않았다.그래서 이악쟁이 옥경이, 공부 잘하는 옥경이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저애들을 위해 내가 바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딸들의 성장을 자욱자욱 돌이켜보는 리은희의 눈앞에 못잊을 화폭들이 영화의 화면처럼 흘러갔다.나라에서 마련해준 교복과 신발, 책가방을 그쯘히 갖추고 배움의 꽃대문으로 들어서는 딸들을 기쁨속에 바라보던 일이며 놀음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딸들을 어머니를 대신하여 타일러주던 선생님들의 모습…

언제인가 옥경이가 몹시 앓은적이 있었다.엄마가 직장에 나갔다오겠으니 함께 병원에 가자고 약속했지만 뜻밖의 일이 리은희의 발목을 잡았다.같이 일하는 종업원의 어머니가 위급한 병에 걸렸던것이다.그 종업원의 어머니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느라 시간이 퍼그나 지나갔다.병원에서 돌아오던 리은희는 그때에야 딸생각이 들어 급히 집으로 줄달음질을 했다.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그의 눈앞에 어떤 광경이 펼쳐졌던가.

진료소의 의사선생님과 이웃들이 솔곳이 자고있는 옥경이를 사랑어린 눈매로 지켜보고있었다.그들이 하던 말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우리가 있으니 걱정말고 직장에 나가 일을 보세요.》

바로 그런 다심한 사랑, 살뜰한 보살핌속에서 비록 아버지를 잃었지만 지금껏 딸들은 구김살없이 자라고있었다.

그런데 동생들은 과연 어떤 앞날을 걱정하고있는가.아버지가 살아계셨더라면 동생들을 옳바로 이끌어주지 못한 이 맏이를 절대로 용서치 않았을것이다.보여주자, 나의 실천행동으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함께 떠안고 그것을 풀기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데 공민의 참다운 의리와 본분이 있고 삶의 진정한 보람이 있다는것을 동생들의 가슴속에 더 깊이 새겨주자.

이런 결심을 굳히며 리은희는 쪽잠에 들었다.

창문가에 희미한 새벽빛이 물들무렵 전화종소리가 울리였다.전화를 걸어온것은 셋째 리명희였다.

《우리 동생들도 언니와 마음을 합치기로 결심했어요.둘째언니와 우리 가정에 저축했던 자금도 함께 가져가자요.》

가슴속에서 불덩이같은것이 불쑥 치밀어올라 리은희는 말을 할수가 없었다.그의 눈언저리가 순간에 불깃해졌다.그의 입에서 젖은 목소리가 속삭이듯 울려나왔다.

《봉투를… 더 크게… 만들어야겠구나.》

아마도 물은 한곬으로 흐르고 한줄기에 피는 꽃은 언제나 한모습이라는 말은 이런것을 념두에 둔것이리라.

얼마후 리은희는 다시 큼직하게 만든 봉투겉면에 또박또박 이름들을 써나갔다.

《리은희, 리원희, 리명희, 김옥경, 김유경》

이렇게 되여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국가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애국의 길을 선택한 리은희와 그의 형제들은 지성어린 많은 자금을 비상방역단위에 넘겨주었다.

인생길은 선택의 련속이라고도 한다.자신의 리익과 사회와 집단의 리익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삶의 가치와 생의 보람이 결정된다.

하다면 우리 인민은 무엇때문에 리은희의 가족과 같은 량심의 선택,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위해 오직 바치는것뿐인 그런 선택을 하는것인가.

당과 조국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 품에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기때문이다.당과 조국이 있기에 자신들의 삶과 행복이 있고 창창한 미래도 있다는 억센 신념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선택들을 끊임없이 낳게 하는것이다.

지금 이 시각도 시련을 겪는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에 나라와 인민을 위한 선택의 리정표를 세우고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그런 숭고하고 헌신적인 마음들이 조국을 떠받들고 방역대전의 승리를 앞당겨오는것이다.

글 본사기자 조경철

사진 리강혁

혁명전통교양을 이들처럼 실속있게 짜고들자

남포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최근 남포시에서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열의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여기에는 혁명전통교양을 당위원회의 중핵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보다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는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이 깃들어있다.

일관성있게 내미는것이 중요하다

지난 1월말부터 시작된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대렬이 오늘까지도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이것은 시당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

혁명전통교양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혁명전적지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한 시당위원회의 조직사업정형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

1월 28일 시당위원회일군 200여명.

1월 30일 시인민위원회, 시농촌경리위원회 등 시급기관 일군 500여명.



3월 8일 시안의 녀맹일군들과 모범적인 녀맹원 600여명.



지난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190여차에 걸쳐 시안의 수백개 단위의 2만 3 000여명이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 진행.

이 자료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에서 혁명전통교양을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지만 단위앞에 제기되는 과업수행과 여러가지 조건을 리유로 일관하게 내밀지 못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이런 사고관점과 사업태도로는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갈수 없다.

무슨 일에서나 마찬가지로 혁명전통교양도 일군들이 그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져야 일관하게 내밀수 있다.

지난 1월말 답사와 관련하여 진행한 협의회를 실례들어보자.

일부 일군들이 시의 전반적인 사업을 론하며 답사의 규모와 기간에 대하여 고려하였으면 하는 의향을 내비쳤다.

하지만 시당책임일군의 립장은 명백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항일선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무장시키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서 혁명전적지답사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우리는 혁명전적지답사를 특정한 계기와 대상에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과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시켜야 하며 이 사업은 달성해야 할 목표가 높고 부족되는것이 많을수록, 어려운 혁명과업이 나설수록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그날의 협의회는 일군들에게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주었고 그들이 혁명전적지답사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답사를 근기있게, 은이 나게 조직하도록 각성시킨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답사조직을 잘하는것은 답사를 일관성있게, 박력있게 내미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이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답사조직을 짜고드는데 큰 품을 들이였다.

구역, 군별로 답사계획을 주고 단위의 실정에 맞게 인원선발을 잘하여 누구나 답사에 다 참가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강조할 문제가 있다.일군들부터가 답사에 앞장서도록 하는것이다.해당 부문, 해당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집행하는데서 선봉에 서야 할 일군들자체가 혁명정신무장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로 하여 혁명정신이 희박해진다면 그런 일군이 오늘의 난관을 과연 뚫고나갈수 있겠는가.

시당책임일군은 문제를 이렇게 보고 시당위원회일군들부터가 답사행군에 참가하도록 하였으며 련이어 정권기관 일군, 청년동맹일군 등 시안의 모든 일군들이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였다.

그 과정은 일군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더 깊이 체득하는 과정, 혁명전적지답사는 현행사업에 못지 않은 중요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일관하게 진행할 결심을 가다듬게 하는 과정으로 되였다.

혁명전통교양에 대한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옳바른 관점과 째인 조직사업으로 하여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열의가 고조되게 되였다.

실효성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혁명전적지답사의 목적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자는데 있다.

그러나 지난 시기 시에서는 혁명전적지답사를 실무적으로 대하면서 회수나 채우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있었다.

국사봉혁명전적지답사를 주요계기에만 진행하거나 그 주변의 단위들, 청소년학생들로 조직하였다.그러다보니 거기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며 혁명전적지답사가 대중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계기로 되지 못하였다.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는 당의 요구는 당책임일군으로 하여금 시당위원회사업에 내재하고있는 결함을 심각히 분석해보게 하였다.

혁명전적지답사를 단순히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있은 력사적사실을 알려주는 답사가 아니라 대중을 항일의 혁명전통으로 더 잘 무장시키고 혁명적각오를 높여주는 학습공간으로 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문제를 세우니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의 혁명정신무장사업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찾아쥘수 있었다.

몇가지 실례를 들어보자.

지난 2월초 혁명전적지답사에서 시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답사분위기를 일신시키는것이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행군대렬의 선두에 방송선전차를 배치하고 혁명가요를 내보내도록 하였으며 힘있는 고동구호도 울려주었다.

또한 행군로정의 여러곳에서 기동예술선동대들이 답사대오에 기백을 더해주게 하였다.

이밖에도 시당위원회에서는 답사를 진행하면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선렬들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게 하였으며 혁명가요를 가지고 대렬합창경연을 조직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답사가 활기를 띠고 진행되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은 혁명전적지답사가 자기의 목적에 맞게 혁명정신무장사업의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기 위하여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하고 개선해나갔다.

실례로 3월 11일과 13일에 진행한 답사를 들수 있다.

당책임일군의 발기에 의해 시당위원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시안의 초급당비서, 분초급당비서들로 답사를 조직하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그저 답사를 진행하는것으로 그치지 않았다.답사후 초급당비서들의 결의토론과 시예술단공연을 조직하였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을 수여받은 초급당비서들로 토론대상을 정하고 시당책임일군들이 직접 지도를 주었다.또한 시예술단의 공연종목도 하나하나 선정해주면서 그 준비사업에 힘을 넣어 공연이 큰 감화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품을 들이면 성과가 있기마련이다.

시안의 모든 초급당비서, 분초급당비서들은 답사과정을 통해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수령결사옹위정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초급당비서들로 하여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며 오늘의 난관을 어떤 정신으로 뚫고나가야 하는가를 자각하게 하였다고 하면서 초급당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투사들의 높이에 이른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로 억세게 키우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시안에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열풍을 일으키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박력있게 벌려나가는 남포시당위원회 일군들처럼 혁명전통교양을 중핵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밀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를 똑똑히 알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글 본사기자 김혁철

사진 리설민

2021年的朝鲜农业一片莺歌燕舞、蒸蒸日上
농사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각지에서의 2021년 농사경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엄혹한 난관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은 위대한 승리의 해인 지난해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들에서 혁신적인 성과가 이룩되였다.

특히 농업부문에서 평가할수 있는 성과,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였다.

각지 농업근로자들은 불리한 조건과 극심한 이상기후속에서도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으로 과감한 투쟁을 벌려 알곡생산에서 큰 전진을 가져왔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더욱 분발해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에 더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데서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확실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진일보에로 떠밀어준 기적적인 힘-과학기술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지난해의 하루하루는 불리한 조건을 과감히 극복하기 위한 투쟁의 련속이였다.농사를 짓는데서 부족한것이 적지 않은데다가 가물과 폭염을 비롯한 재해성이상기후까지 들이닥쳐 영농공정수행에 큰 지장을 주었다.

그 모든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고 농업부문에서 안아온 자랑찬 성과는 한해 농사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다수확의 길로 신심있게 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한해 농업부문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농사에 필요한것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전당, 전국, 전민을 농촌지원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다수확성과로 보답할 불같은 열의 안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알곡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리였다.

이 보람찬 나날에 논벼농사에 다수확품종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당의 뜻을 받들고 서해벌방과 동해지구는 물론 북부지대의 농촌들에서도 다수확품종들을 대담하게 주품종으로 정하고 많은 면적에 심었다.

온성군 왕재산협동농장의 경우를 보자.이 농장에서는 지난 시기 키가 크고 대가 약한 품종의 벼를 재배하였다.

봄철에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여름철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대에서 이런 품종으로는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없었다.

여기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당의 농업정책과 선진농업과학기술을 깊이 연구한 농장일군들은 지난해에는 키가 작고 아지치는 능력이 높으며 이삭목도 실한 다수확품종을 많은 면적에 받아들이였다.

그리하여 정보당소출을 높이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이렇게 혁신적인 립장에서 노력한 결과 각지 농촌들에서 지난해 다수확품종도입면적을 종전보다 늘일수 있었다.

기존방식에 구애됨이 없이 씨뿌리기를 비롯한 논벼농사의 매 영농공정을 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작전하고 내민 사실도 주목된다.

우선 현실적조건을 잘 타산한데 기초하여 씨뿌리는 시기와 벼모종류를 바로 정하여 모판단계에서 모기르는 기간과 병피해를 줄이도록 하였다.

모내는 시기는 해당 지역의 기상기후조건을 고려하면서도 5월중 모내기면적을 늘이는 원칙에서 정하였다.

지력상태에 따라 평당포기수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과학적인 물관리방법을 받아들여 고온과 폭염속에서도 뿌리활성을 높일수 있게 한것도,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힘있게 내밀고 깊은층비료주기를 장려하여 비료의 효과성을 높인것도 논벼농사에서 큰 은을 냈다.

각지 농촌들에서 강냉이농사작전과 실천을 과학적으로 하는데서도 좋은 경험을 창조하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다수확품종을 적극 받아들이는 동시에 품종배치비률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씨뿌리는 시기를 앞당기는데 주의를 돌리였다.이와 함께 인공수정과 오사리벗겨주기, 줄기웃부분잘라주기 등 여러가지 방법을 받아들이였다.

그리하여 불리한 기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냉이여문률을 높이였으며 천알질량을 늘이였다.

지난해 많은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에서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으로 키우는 사업이 활기있게 벌어졌다.

이것을 실증해주는 좋은 경험을 은파군 대청협동농장의 한 작업반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이 작업반의 한 농장원은 논벼가 왕성하게 자라게 하려는 욕망을 앞세우면서 영양액을 타산없이 많이 주었다.이를 계기로 초급일군들은 큰 교훈을 찾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땅에서 해마다 농사를 잘 짓자면 농장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더 높여주어야 한다는것을 깊이 깨달은 이들은 해당한 다매체편집물의 리용과 포전에서의 보여주기사업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농장원들의 과학기술학습을 심화시켰다.

농장원들이 필요한 상식수첩도 가지고다니며 부지런히 배워 부닥치는 난관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이겨내도록 함으로써 작업반이 알곡생산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릴수 있게 하였다.

겹겹이 쌓인 애로와 난관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완강히 헤쳐온 지난해의 농사경험은 당정책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받아들이고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나갈 때 앞으로도 다수확의 높은 목표를 신심있게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다수확을 담보한 통이 큰 지력개선사업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난해의 영농조건은 대단히 불리했다.

하다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 우리 당에 큰 기쁨을 드린 수많은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나올수 있은 또 하나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바로 지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내민데 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땅을 기름지게 걸구면 농작물이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이겨내는 힘도 강해지게 되며 과학농사의 성과도 높은 지력에 의해서만 담보된다는 관점밑에 일판을 벌려나갔다.저수확지를 비롯하여 모든 포전을 옥토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그 과정은 헐치 않았다.어느 지역과 단위라 할것없이 거름원천이 제한되여있었다.하지만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비상한 애국적열정을 안고 더 많은 거름원천을 찾아내는것과 함께 그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문덕군 금계협동농장을 실례로 들어보자.

농장에서 지난 시기 지력을 높이는 사업이 제대로 안된 원인은 거름을 충분히 썩이지 못한데 있었다.

일군들은 《신양2》호발효퇴비생산을 늘이는데 힘을 넣었다.

품을 적게 들이면서도 짧은 기간에 낟알짚을 충분히 썩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거름의 질을 높이는데서 효과를 볼수 있었던것이다.

농장에서는 농사차비에서 발효퇴비생산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작업반, 분조들사이 경쟁도 조직하고 총화사업도 드세게 하였다.

결과 지난 시기보다 더 많은 발효퇴비를 생산할수 있었고 그것은 곧 알곡생산성과에로 이어졌다.

박천군 읍협동농장도 마찬가지이다.농장에서는 거름원천을 최대로 확보하는 사업을 중시하였다.낟알짚을 가능한껏 모조리 거두어들여 퇴적장에 쌓아놓는 한편 읍지구에 위치한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진거름을 많이 실어들이였다.그리고 거름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웠다.결국 농장에서는 질좋은 거름생산을 늘여 지력을 개선할수 있었다.

안악군 안악농장의 경험도 시사적이다.이 농장에서도 거름원천이 부족한 자체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우렝이유기농법도입면적을 더 늘이였다.제기되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어떻게 하나 지력을 높여 알곡생산을 늘일 애국의 마음으로 가슴 불태우며 이악하게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거둘수 있었다.

이밖에도 벌방지대에 위치하고있는 단위들에서는 땔나무림조성과 관리를 잘하여 농촌세대들의 땔감문제를 해결해주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면서 낟알짚을 최대한 거름생산에 리용하였다.도시주변에 있는 농장들에서는 도시거름을 확보하는데 품을 들여 지력을 높이였다.

중, 산간지대의 농장들에서도 지력개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이 단위들에서는 축산에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은을 내도록 하는것과 함께 풀거름생산을 늘이였다.

개천시에서는 풀거름생산을 강하게 내밀어 응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에서는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여 풀베기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사회주의경쟁을 중시하였다.농장, 작업반, 분조, 개인별풀거름생산경쟁을 방법론있게 하여 온 시에 더 많은 풀을 베여들이기 위한 열의를 고조시키였다.그리고 실적평가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하였다.이것이 은을 내여 많은 거름을 생산할수 있었다.

벌방이나 중, 산간지대나 할것없이 모든 지역들에서 유기질복합비료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 그 우월성이 확증된 여러가지 유기질비료생산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흙깔이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력제고를 다수확의 중요한 담보로 틀어쥐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 지난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경험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립장이 투철할 때 그 어떤 척박한 땅도 기름지게 걸굴수 있다는것이다.

자력갱생의 정신이 투철하면 불가능이란 없다

지난해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의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지로 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당대회가 제시한 첫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였다.이 나날 가슴속에 더욱 억척같이 새긴 진리가 있다.

시련이 아무리 겹쌓여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다.

지난해를 놓고보면 농사를 짓는데서 부족한것이 적지 않았다.

그럴수록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전야마다에서 자력갱생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였다.어려운 속에서도 벼모판종합영양제, 살초제 등 농사에 절실히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회령시의 경우를 실례로 들어보자.

이곳 일군들이 봄철영농공정수행과 관련한 작전을 하면서 고심한 문제의 하나가 모판에 씌울 비닐박막이 부족한것이였다.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씨뿌리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없다는것이 명백하였다.

시의 일군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찾아내는것과 함께 재생박막을 생산하여 리용하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었다.농기구공장에 박막을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는데 힘을 넣었다.이와 함께 시안의 많은 단위들에서 원료로 리용할수 있는 파비닐을 모조리 모아들여 생산기지에 보내주게 하였다.시에서는 이렇게 10여만㎡의 박막을 자체로 마련하여 씨뿌리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또한 유기질복합비료공장의 능력을 확장하고 생산을 정상화하여 많은 유기질복합비료와 벼모판종합영양제를 농장들에 공급하였다.

대용광물질비료를 생산하여 잎덧비료주기를 부단히 진행함으로써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였다.

* *

지금 우리앞에는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것은 농촌문제해결에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현실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사명과 본분을 순간순간 자각하며 자력갱생의 신념, 간고분투의 의지로 돌파해나가는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을 부르고있다.

농사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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