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那年我们# /그 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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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①)
-연수 : ‘다음번엔 당일치기 말고 더 길게 가자. 내가 요즘 알바를 하나 더 늘렸더니 너무 바빴어. 오늘 오전에도 빼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됐네. 좀 빠듯하긴 했지? 나도 이렇게 여행하는 거 처음이라서 그래. 다음번엔 더 길게 더 멀리 가자.’
-최웅 : ‘다음에도 나랑 여행 같이 가게?’
-연수 : ‘그럼 내가 누구랑 가. 나 혼자 가? 야, 너 진짜 바보냐? 우리가 왜 헤어져?’
-최웅 : ‘그럼 말을 하지, 왜 말을 안 해 가지고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어?’
-연수 : ‘그걸 꼭 말을 해야 알아? 딱 보면 몰라?’
-최웅 : ‘응, 몰라, 난 아직도 그래. 너가 말 안 하면 너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겠어.’
-연수 : ‘최웅. 웅아. 나 봐봐. 안 헤어져 우리. 우리가 또 싸우면, 또 헤어지면, 그때 너는 그냥 이렇게 다시 내 앞에 오기만 해.’
-최웅 : ‘그러면?’
-연수 : ‘그러면, 그땐 내가 너 붙잡고 절대 안 놓을게.’
-延秀:“下次不要当天往返了,我们玩得更久一点吧。我最近又多打了一份工,太忙了,本来想把今天上午抽出来的,结果不太行。安排得有点紧凑了吧?毕竟我也是第一次像这样出来旅行嘛,下次我们玩得更久一点,去得更远一点。”
-崔雄:“下次也会跟我一起去旅行吗?”
-延秀:“那不然我和谁去,我自己去?喂,你真是个傻瓜吗?我们为什么要分手?”
-崔雄:“那你说出来啊,为什么话也不说把人搞得心里不安啊?”
-延秀:“那非要说出来才明白吗?一看不就知道了吗?”
-崔雄:“嗯,我不知道,我到现在还是那样。你不说出来的话,我就不知道你在想什么。”
-延秀:“崔雄。小雄啊。你看看我,我们不分手。如果我们又吵架分手的话,那时候你就像这样重新来到我面前。”
-崔雄:“然后呢?”
-延秀:“然后,我会抓住你,绝对不放手。”
-최웅 : ‘왜 안 찍어? 왜? 다시 보니까 웃는 거 별로야?’
-연수 : ‘내가 너 사랑하는 거 같아... 알고 있었어?’
-최웅 : ‘아니. 모르니까 계속 알려줘.’
-崔雄:“为什么不拍?怎么了?再看觉得我笑起来不怎么样?”
-延秀:“我好像爱你…你是知道的吗?”
-崔雄:“不,我不知道,所以你要一直告诉我。”
‘국연수는 늘 그런 식이었어요. 한없이 멀게 느껴지다, 한없이 가까이 다가와,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땐 몰랐죠. 여행지에서 하는 약속은 죄다 거짓이라는 걸.’(최웅)
“国延秀总是那样,有时让人觉得无限遥远,有时却又无限靠近,将瞬间凝结成永恒。要如何才能忘记呢?并且,那时我并不知道,在旅行地许下的承诺,全都是谎言。”(崔雄)
-연수 : ‘그래서, 포기했어? 계속 이대로 찍을 거야?’
-최웅 : ‘뭐... 다른 방법 없잖아.’
-연수 : ‘지겹다며? 내가 그렇게 지겨운데 같이 있을 수 있겠어?’
-최웅 : ‘진짜 결국 같이 왔네. 더 길게. 더 멀리.’
-연수 : ‘뭐?’
-최웅 : ‘어차피 너도 비슷한 거 아니야? 이러는 거 지겨운 건. 싸우고 피하고, 또 싸우고 숨어버리고. 그게 우리잖아. 그러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거고. 뭐 어쩌겠어. 내가 자리 비켜줘?’
-연수 : ‘아니야, 내가 갈게.’
-延秀:“所以,你放弃了?就一直这样拍下去了?”
-崔雄:“那…又没别的办法。”
-延秀:“不是说厌了吗?都对我那么厌烦了,还能呆在一起吗?”
-崔雄:“到最后还真的一起来了啊,更久,更远。”
-延秀:“什么?”
-崔雄:“反正你不也差不多吗?一样厌烦这些,吵完架互相躲避,然后又吵架,又躲起来,这不就是我们吗?然后就走到了现在这一步。但又能怎么办呢。要我回避一下吗?”
-延秀:“不了,我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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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词摘录(集①)
-연수 : ‘다음번엔 당일치기 말고 더 길게 가자. 내가 요즘 알바를 하나 더 늘렸더니 너무 바빴어. 오늘 오전에도 빼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됐네. 좀 빠듯하긴 했지? 나도 이렇게 여행하는 거 처음이라서 그래. 다음번엔 더 길게 더 멀리 가자.’
-최웅 : ‘다음에도 나랑 여행 같이 가게?’
-연수 : ‘그럼 내가 누구랑 가. 나 혼자 가? 야, 너 진짜 바보냐? 우리가 왜 헤어져?’
-최웅 : ‘그럼 말을 하지, 왜 말을 안 해 가지고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어?’
-연수 : ‘그걸 꼭 말을 해야 알아? 딱 보면 몰라?’
-최웅 : ‘응, 몰라, 난 아직도 그래. 너가 말 안 하면 너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겠어.’
-연수 : ‘최웅. 웅아. 나 봐봐. 안 헤어져 우리. 우리가 또 싸우면, 또 헤어지면, 그때 너는 그냥 이렇게 다시 내 앞에 오기만 해.’
-최웅 : ‘그러면?’
-연수 : ‘그러면, 그땐 내가 너 붙잡고 절대 안 놓을게.’
-延秀:“下次不要当天往返了,我们玩得更久一点吧。我最近又多打了一份工,太忙了,本来想把今天上午抽出来的,结果不太行。安排得有点紧凑了吧?毕竟我也是第一次像这样出来旅行嘛,下次我们玩得更久一点,去得更远一点。”
-崔雄:“下次也会跟我一起去旅行吗?”
-延秀:“那不然我和谁去,我自己去?喂,你真是个傻瓜吗?我们为什么要分手?”
-崔雄:“那你说出来啊,为什么话也不说把人搞得心里不安啊?”
-延秀:“那非要说出来才明白吗?一看不就知道了吗?”
-崔雄:“嗯,我不知道,我到现在还是那样。你不说出来的话,我就不知道你在想什么。”
-延秀:“崔雄。小雄啊。你看看我,我们不分手。如果我们又吵架分手的话,那时候你就像这样重新来到我面前。”
-崔雄:“然后呢?”
-延秀:“然后,我会抓住你,绝对不放手。”
-최웅 : ‘왜 안 찍어? 왜? 다시 보니까 웃는 거 별로야?’
-연수 : ‘내가 너 사랑하는 거 같아... 알고 있었어?’
-최웅 : ‘아니. 모르니까 계속 알려줘.’
-崔雄:“为什么不拍?怎么了?再看觉得我笑起来不怎么样?”
-延秀:“我好像爱你…你是知道的吗?”
-崔雄:“不,我不知道,所以你要一直告诉我。”
‘국연수는 늘 그런 식이었어요. 한없이 멀게 느껴지다, 한없이 가까이 다가와,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땐 몰랐죠. 여행지에서 하는 약속은 죄다 거짓이라는 걸.’(최웅)
“国延秀总是那样,有时让人觉得无限遥远,有时却又无限靠近,将瞬间凝结成永恒。要如何才能忘记呢?并且,那时我并不知道,在旅行地许下的承诺,全都是谎言。”(崔雄)
-연수 : ‘그래서, 포기했어? 계속 이대로 찍을 거야?’
-최웅 : ‘뭐... 다른 방법 없잖아.’
-연수 : ‘지겹다며? 내가 그렇게 지겨운데 같이 있을 수 있겠어?’
-최웅 : ‘진짜 결국 같이 왔네. 더 길게. 더 멀리.’
-연수 : ‘뭐?’
-최웅 : ‘어차피 너도 비슷한 거 아니야? 이러는 거 지겨운 건. 싸우고 피하고, 또 싸우고 숨어버리고. 그게 우리잖아. 그러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거고. 뭐 어쩌겠어. 내가 자리 비켜줘?’
-연수 : ‘아니야, 내가 갈게.’
-延秀:“所以,你放弃了?就一直这样拍下去了?”
-崔雄:“那…又没别的办法。”
-延秀:“不是说厌了吗?都对我那么厌烦了,还能呆在一起吗?”
-崔雄:“到最后还真的一起来了啊,更久,更远。”
-延秀:“什么?”
-崔雄:“反正你不也差不多吗?一样厌烦这些,吵完架互相躲避,然后又吵架,又躲起来,这不就是我们吗?然后就走到了现在这一步。但又能怎么办呢。要我回避一下吗?”
-延秀:“不了,我走。”
救……年纪大了看着莫莫的小作文居然有点想哭了[悲伤]
2021년의 마지막 날
올해도 정말 열심히 살았슴다.
연초에는 제 동생 웨이체드랑
서빈, 강백, 승훈, 우림이와 재밌게 보내고
여느 해처럼 인터넷에서 욕도 좀 먹고
나의 요람 가사처럼 결국
스포츠카 질러서 제 고향으로 금의환향도 해보고
내내 앨범 작업 하면서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고
앨범을 낸 후 좀 쉬었나? 했는데 오늘이네요
-
내년 초에는 군대를 갑니다
들어가면 제발 꼭
이 지겨운 알콜의존증을 이기고 나오고 싶음요
제가 제대하면 딱 30살인데
미리 20대의 제 자신에게 제 이상을 실현시키느라
고생했다고 다시한번 말해주고 싶네요
여전히 저는 지금의 제 삶이 신기하곤 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나, 사운드는 늘 변화하지만
감상해주시는 팬분들이 제가 내놓은 것들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계속
알차게 팬분들을 위한 즐길거리들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앨범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요!
-
팬분들께서 여전히 2020년의 콘서트를 추억해주시는거 압니다
2집을 냈는데 공연 한번도 못하고 갈줄 누가 알았을까요 하
태지 비트 만들면서 ‘오 올해말에 공연 가능할텐데
킥만 터지는 부분에 백퍼 사람들 미치겠네’하면서 작업했던게 생각나네요
얻는게 있으면 못얻는것도 있나봅니다.
허나 5년여동안 팬분들과 행복하게 호흡했으니
몇년뒤 2,3집 콘서트를 기약하며
열심히 살아온 올해를 과거로 보냅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libilly031 1살 4개월 축하합니다.
#결국엔유명해진다 #돈벌어 #돈벌아이들
2021년의 마지막 날
올해도 정말 열심히 살았슴다.
연초에는 제 동생 웨이체드랑
서빈, 강백, 승훈, 우림이와 재밌게 보내고
여느 해처럼 인터넷에서 욕도 좀 먹고
나의 요람 가사처럼 결국
스포츠카 질러서 제 고향으로 금의환향도 해보고
내내 앨범 작업 하면서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고
앨범을 낸 후 좀 쉬었나? 했는데 오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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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에는 군대를 갑니다
들어가면 제발 꼭
이 지겨운 알콜의존증을 이기고 나오고 싶음요
제가 제대하면 딱 30살인데
미리 20대의 제 자신에게 제 이상을 실현시키느라
고생했다고 다시한번 말해주고 싶네요
여전히 저는 지금의 제 삶이 신기하곤 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나, 사운드는 늘 변화하지만
감상해주시는 팬분들이 제가 내놓은 것들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계속
알차게 팬분들을 위한 즐길거리들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앨범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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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을 냈는데 공연 한번도 못하고 갈줄 누가 알았을까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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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만 터지는 부분에 백퍼 사람들 미치겠네’하면서 작업했던게 생각나네요
얻는게 있으면 못얻는것도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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