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더 높이기 위한 작전과 준비를 빈틈없이 하자】
농업생산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경험
집단이 단합되면 농사일이 더 잘된다
운흥군 대오시천협동농장 직속2분조에서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올해 농사에서 성과를 거둔 운흥군 대오시천협동농장 직속2분조 분조원들의 일본새가 주목된다.
봄에는 낮은 온도의 영향을 받았고 여름에는 가물이 들이닥쳤지만 농업생산계획을 수행한 이곳 분조의 경험은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분조장들은 성격과 취미, 수준이 서로 다른 분조원들을 다같이 따뜻이 대해주고 그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분조원들모두를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로 만들어야 합니다.》
분조장 조은정동무는 언제나 분조원들속에 몸을 푹 잠그고 그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분조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있다.
지난여름 분조의 포전들에서 가물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한 분조원이 맡은 포전은 비탈밭인데다가 양지쪽이여서 가물이 더욱 심했다.땅은 갈라터지고 잎들이 말라들었다.
이 상태를 그냥 두면 가을에 어떤 결과가 초래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모든 분조원들이 다같이 농사를 잘 지어야 분조의 농업생산이 늘어난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가 위해주고 도와주는 고상한 집단주의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자.
이렇게 생각한 분조장은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른아침부터 비탈밭에 물주기를 하는데 앞장섰고 청풀깔기와 잎덧비료주기도 긴장하게 해나갔다.
이에 감동된 분조원들이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맥을 놓고 주저앉았던 그 분조원도 분발해나섰다.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분조에서는 가물을 이겨내게 되였다.
분조장은 분조원들을 진심으로 위해주며 자기 집일보다 그들의 살림을 먼저 걱정하군 하였다.
분조에는 가정일로 하여 농사일에 몸을 적시지 못하는 한 분조원이 있었다.
분조장은 분조의 맏누이가 되여 그에게 사랑과 정을 기울이였다.
농사일로 언제나 바빴지만 그의 집에 자주 들려 생활에서 제기되는것을 풀어주기 위해 왼심을 썼다.
이것은 분조원에게 큰 힘이 되였다.가을이면 계획을 미달하여 뒤자리만 차지하던 그는 농사일을 직심스럽게 한 결과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이처럼 이 단위의 분조원들은 분조농사는 나의 농사이며 나라쌀독이 넘쳐나야 제 집의 쌀독도 가득찬다는 관점밑에 모두가 농업증산을 위해 합심하여 일하였다.
분조원들은 지금도 당 제8차대회 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받들고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비상한 투신력을 발휘하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
농업생산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경험
집단이 단합되면 농사일이 더 잘된다
운흥군 대오시천협동농장 직속2분조에서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올해 농사에서 성과를 거둔 운흥군 대오시천협동농장 직속2분조 분조원들의 일본새가 주목된다.
봄에는 낮은 온도의 영향을 받았고 여름에는 가물이 들이닥쳤지만 농업생산계획을 수행한 이곳 분조의 경험은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분조장들은 성격과 취미, 수준이 서로 다른 분조원들을 다같이 따뜻이 대해주고 그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분조원들모두를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로 만들어야 합니다.》
분조장 조은정동무는 언제나 분조원들속에 몸을 푹 잠그고 그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분조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있다.
지난여름 분조의 포전들에서 가물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한 분조원이 맡은 포전은 비탈밭인데다가 양지쪽이여서 가물이 더욱 심했다.땅은 갈라터지고 잎들이 말라들었다.
이 상태를 그냥 두면 가을에 어떤 결과가 초래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모든 분조원들이 다같이 농사를 잘 지어야 분조의 농업생산이 늘어난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가 위해주고 도와주는 고상한 집단주의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자.
이렇게 생각한 분조장은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른아침부터 비탈밭에 물주기를 하는데 앞장섰고 청풀깔기와 잎덧비료주기도 긴장하게 해나갔다.
이에 감동된 분조원들이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맥을 놓고 주저앉았던 그 분조원도 분발해나섰다.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분조에서는 가물을 이겨내게 되였다.
분조장은 분조원들을 진심으로 위해주며 자기 집일보다 그들의 살림을 먼저 걱정하군 하였다.
분조에는 가정일로 하여 농사일에 몸을 적시지 못하는 한 분조원이 있었다.
분조장은 분조의 맏누이가 되여 그에게 사랑과 정을 기울이였다.
농사일로 언제나 바빴지만 그의 집에 자주 들려 생활에서 제기되는것을 풀어주기 위해 왼심을 썼다.
이것은 분조원에게 큰 힘이 되였다.가을이면 계획을 미달하여 뒤자리만 차지하던 그는 농사일을 직심스럽게 한 결과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이처럼 이 단위의 분조원들은 분조농사는 나의 농사이며 나라쌀독이 넘쳐나야 제 집의 쌀독도 가득찬다는 관점밑에 모두가 농업증산을 위해 합심하여 일하였다.
분조원들은 지금도 당 제8차대회 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받들고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비상한 투신력을 발휘하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
#20200309# 내사랑[心]윤기야~ 생일축하해[蛋糕]
이 글 어떻게 써내려갈지..참 고민이 많아...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또 말하다가 뭐하나 빼먹을까봐 겁이나서, 너처럼 진짜 시크간단하게 쓰려고하니 내마음 잘 전하지 못할까봐 무서워서, 편지쓰기가 참~ 어렵다그지~ㅋㅋ오늘은 좀 길~~게 써보려한다~ 이 마음 닿길 바라.
아직도 NEVER MIND 공개된 그날 새벽이 생각나, 눈물 장난아니게 흘렀었어...그리고 Agust D믹텦 발표날 The Last듣고 또 한번 오열을 했지. 그땐 정말 너가 괜찮다고 말해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서...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서, 그리고...First Love....그리고 지금의 Shadow (Seesaw는 번외편ㅋ그냥 너무너무너무 좋아!! 신나고!!! 겁나 사랑하는 곡이야).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니..그리고 내가 너를 더 알게되고 나니, 너가 얼마나 단단하고 강한 사람인지 알겠더라고, 자기한테 곱씹으며 잊지말라고 성장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너가 그 하나하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받아들이기 위해서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다는걸 알겠더라고. 그래서 더 이상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라는 말은 해주고 싶지 않더라, 너가 얼마나 단단한지 알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있어 줄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깐. 근데 난 아직도 이 몇개 노래를 들을 때마나 맘이 이상해.. 막 울컥하고 그래...이런 마음은 어쩔 수 없나바. 그리고 힘이나. 응, 힘이나. 그 가사 하나하나가 나한테 용기 부어주는 것 같더라고. 나도 나아가야지, 헤쳐나가야지, 더 성장해야지 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고마워, 윤기야.
너가 민윤기는 음악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남고 싶다고 했잖아, 그래서 음악을 진짜 열심히 해왔잖아, 방탄 노래든 외부 작업이든...오늘취하면, 나진짜 좋아하는 곡이였어, 도입부부터 장난아니였지~ 민피디님 첫 단독 트로피도 받았쟈나~캬! 신청곡, 진짜 좋아하능데...민윤기만의 특유의 잔잔한 래핑이 너무 가슴이 와닿아서...아직도 공개된 그날이 생각나...야근하고 11시 넘어 집에 돌아가는 택시에서 듣는데 눈물 펑펑나더라ㅠ 그리고 에픽하이 새벽에, 윤기가 에픽하이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던데 인젠 에픽하이 곡을 써준다고~! 멋있잖아! we don’t talk together 진짜 헤이즈헤이즈 노래하면서 협업 기대했었는데~ 진짜 할 줄이야!! 너무 좋았어ㅠ 역시 곡을 잘써...진짜로. 그리고 SUGA’s Interlude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한...말잊못 따흑이라고ㅠㅠ 아직도 윤기의 음악인생 갈길은 멀고도 멀지만, 이미 민윤기는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낙인 할 수 있다고!! 민윤기 음악 개잘해<~~
오늘 7초인터뷰에 말했잖어, 춤 열심히 준비했으니깐 “슈가 되게 많이 늘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맞아!!! 민윤기 진짜 춤 개잘춰!!! 무대 개멋있어!!! 무대에 딱 맞는 사람이야ㅠㅠ 내가 환장한다고야~
나는 방탄이 좋고 슈가가 좋고 민윤기가 좋다. 민윤기의 곡도 좋고 가사도 좋고 래핑도 좋고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 마인드가 좋고 특유의 다정함도 좋고 그 달달함도 좋고 심지어 그 시답잖은 잡지식들도 좋아! 어쩜 그렇게 이상한 지식들이 많은지~ 볼수록 신기하다고~ㅋㅋㅋㅋ그리고 윤기가 은근슬쩍 인맥왕이라는 것도 좋아!!ㅋㅋㅋ작업실에만 박혀있지안구 사람들 만나니 너무 좋아~ 사회생활도 잘해, 동생도 사랑한다고 잘 챙겨줘 어쩜 이렇게 다 가진 사람이 있을까 싶닼ㅋㅋㅋㅋ(미친) 요즘 윤기가 많이 행복해보여서 나도 너무 좋다! 웃을 때 찡긋하는 그 눈가주름마저 사랑스럽워서 귀여워 죽겠어서...심장이 아푸다. 계속 계속 이렇게 음악해주고 무대해주고 방탄해줘!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보자고~ 나 아미 영원히 할꼬야!
민슈가는
나에게 봄 나에게 겨울
나에게 끝 나에게 처음
나에게 행복 나에게 넋
이렇게 넌 나의 음악이 됐어
처음과 끝은 항상 윤기야
윤기의 삶에 모든 영광이 깃들길 바래
생일축하고 사랑해 진심이야.
우리 오래오래 행복하자.
@BTS_members
이 글 어떻게 써내려갈지..참 고민이 많아...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또 말하다가 뭐하나 빼먹을까봐 겁이나서, 너처럼 진짜 시크간단하게 쓰려고하니 내마음 잘 전하지 못할까봐 무서워서, 편지쓰기가 참~ 어렵다그지~ㅋㅋ오늘은 좀 길~~게 써보려한다~ 이 마음 닿길 바라.
아직도 NEVER MIND 공개된 그날 새벽이 생각나, 눈물 장난아니게 흘렀었어...그리고 Agust D믹텦 발표날 The Last듣고 또 한번 오열을 했지. 그땐 정말 너가 괜찮다고 말해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서...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서, 그리고...First Love....그리고 지금의 Shadow (Seesaw는 번외편ㅋ그냥 너무너무너무 좋아!! 신나고!!! 겁나 사랑하는 곡이야).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니..그리고 내가 너를 더 알게되고 나니, 너가 얼마나 단단하고 강한 사람인지 알겠더라고, 자기한테 곱씹으며 잊지말라고 성장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너가 그 하나하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받아들이기 위해서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다는걸 알겠더라고. 그래서 더 이상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라는 말은 해주고 싶지 않더라, 너가 얼마나 단단한지 알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있어 줄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깐. 근데 난 아직도 이 몇개 노래를 들을 때마나 맘이 이상해.. 막 울컥하고 그래...이런 마음은 어쩔 수 없나바. 그리고 힘이나. 응, 힘이나. 그 가사 하나하나가 나한테 용기 부어주는 것 같더라고. 나도 나아가야지, 헤쳐나가야지, 더 성장해야지 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고마워, 윤기야.
너가 민윤기는 음악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남고 싶다고 했잖아, 그래서 음악을 진짜 열심히 해왔잖아, 방탄 노래든 외부 작업이든...오늘취하면, 나진짜 좋아하는 곡이였어, 도입부부터 장난아니였지~ 민피디님 첫 단독 트로피도 받았쟈나~캬! 신청곡, 진짜 좋아하능데...민윤기만의 특유의 잔잔한 래핑이 너무 가슴이 와닿아서...아직도 공개된 그날이 생각나...야근하고 11시 넘어 집에 돌아가는 택시에서 듣는데 눈물 펑펑나더라ㅠ 그리고 에픽하이 새벽에, 윤기가 에픽하이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던데 인젠 에픽하이 곡을 써준다고~! 멋있잖아! we don’t talk together 진짜 헤이즈헤이즈 노래하면서 협업 기대했었는데~ 진짜 할 줄이야!! 너무 좋았어ㅠ 역시 곡을 잘써...진짜로. 그리고 SUGA’s Interlude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한...말잊못 따흑이라고ㅠㅠ 아직도 윤기의 음악인생 갈길은 멀고도 멀지만, 이미 민윤기는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낙인 할 수 있다고!! 민윤기 음악 개잘해<~~
오늘 7초인터뷰에 말했잖어, 춤 열심히 준비했으니깐 “슈가 되게 많이 늘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맞아!!! 민윤기 진짜 춤 개잘춰!!! 무대 개멋있어!!! 무대에 딱 맞는 사람이야ㅠㅠ 내가 환장한다고야~
나는 방탄이 좋고 슈가가 좋고 민윤기가 좋다. 민윤기의 곡도 좋고 가사도 좋고 래핑도 좋고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 마인드가 좋고 특유의 다정함도 좋고 그 달달함도 좋고 심지어 그 시답잖은 잡지식들도 좋아! 어쩜 그렇게 이상한 지식들이 많은지~ 볼수록 신기하다고~ㅋㅋㅋㅋ그리고 윤기가 은근슬쩍 인맥왕이라는 것도 좋아!!ㅋㅋㅋ작업실에만 박혀있지안구 사람들 만나니 너무 좋아~ 사회생활도 잘해, 동생도 사랑한다고 잘 챙겨줘 어쩜 이렇게 다 가진 사람이 있을까 싶닼ㅋㅋㅋㅋ(미친) 요즘 윤기가 많이 행복해보여서 나도 너무 좋다! 웃을 때 찡긋하는 그 눈가주름마저 사랑스럽워서 귀여워 죽겠어서...심장이 아푸다. 계속 계속 이렇게 음악해주고 무대해주고 방탄해줘!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보자고~ 나 아미 영원히 할꼬야!
민슈가는
나에게 봄 나에게 겨울
나에게 끝 나에게 처음
나에게 행복 나에게 넋
이렇게 넌 나의 음악이 됐어
처음과 끝은 항상 윤기야
윤기의 삶에 모든 영광이 깃들길 바래
생일축하고 사랑해 진심이야.
우리 오래오래 행복하자.
@BTS_members
포기하는 사람은 절대 승자가 될 수 없다'란 말이 익숙하다. 하려는 일을 그만두어 버림이라는 뜻의 포기, 삶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선 마음에서 떨쳐 버려야 할 적이라 들었기에 포기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불안·우울 등 마음의 증상으로 고통받으시다가 밝은 마음을 찾으신 분들께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는지 여쭈면 환하게 웃으며 '포기했어요'라고 답하는 분이 많다. 포기가 좌절을 가져와야 하는데 오히려 마음에 평안함과 얼굴에 웃음을 가져오는 상황이다.
소통의 도구인 언어의 주인은 사람이지만 때론 언어가 하나의 틀이 되어 주인처럼 우리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인간의 기본 감정은 행복이다'라는 틀이 마음에 자리 잡게 되면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게끔 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행복감이 느껴지지 않는 순간에는 내 인생은 기본도 안 되는 실패한 인생이라 판단되어 마음이 더 우울해진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 틀의 내용을 쉽게 수정하거나 교체해 버리면 좋을 텐데 쉽지가 않다.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인생의 사건들과 뒤섞여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마음에 자리 잡고 있던 언어의 틀을 포기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불행을 좇는 사람은 없다.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목표가 행복인 것과 행복감이 인생의 기본 감정인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살면서 제일 많이 느끼는 감정이 우울이라 한다. 잘못 살아서 우울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내용에 우울한 요소가 잔뜩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와 결혼에 이르지 못해도 우울하고 결혼은 했지만 결혼 생활이 생각과 다를 때도 우울하다. 자녀가 생기지 않을 때도 우울하지만 끔찍이 아끼는 자녀가 부모 마음대로 성장하지 않을 때도 우울하다. 늘어가는 주름에 우울하고 휙 지나가 버린 내 짧은 인생이 아까워 우울하다. 그래서 행복이란 단어가 범람하다 보니 슬며시 만들어진 '행복은 기본 감정이다'란 마음의 틀이, 우리 마음을 오히려 불행하게 만들기 쉽다.
'포기는 없다'는 도전 정신으로 지금의 성공을 일궜다는 한 변호사 분이 최근 후배와 대화할 때 짜증을 많이 내는 것이 고민이라 한다. 소통이 나빠지니 일의 결과물도 좋지 않다고 한다. '포기는 없다'는 마음의 틀은 분명 성공에 도움을 주지만 마음의 에너지를 쥐어짜게 해서 마음을 쉽게 지치게도 한다. 마음이 지치면 공감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까칠한 언행이 나오기 쉽다. 분노 조절이 힘들다는 고민이 가득한 이유다. 그분께 '젊었을 때 하고픈 취미 없었냐'고 묻자 엉뚱하다는 표정으로 조금 당황하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래서 그림을 그려보라 권했다.
몇 달 후 다시 뵈었는데 표정이 환했다. 억지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감이 찾아와 이걸 왜 이제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후배와 소통도 좋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에 희한한 변화가 생겼는데 '성공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내가 가진 지식으로 도움드리며 적당히 벌고 삶을 즐겨야지'란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 적게 버느냐 질문했더니 더 번다고 한다. 소탈한 감성의 위력이다. 전에는 포기는 없고 꼭 성공해야 한다는 높은 기준으로 마음을 들들 볶았는데 그림 그리기로 마음을 위로해주니 기존의 마음의 틀이 자연스럽게 포기되고 삶의 기대치가 낮아지며 소탈한 마음이 주는 긍정성과 공감 감성이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이 긍정성과 공감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라는 것이 아이러니다. 마음을 비우니 행복과 보너스로 성공도 찾아온 셈이다.
우울증은 치료의 대상이지만, 일상에서 느끼는 우울한 감정은 행복의 적이 아니다. 우울마저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슴에 가질 때 더 막강한 행복을 경험한다. 활짝 핀 벚꽃의 꽃말이 절세미인이라 한다. 미모를 잠시 뽐내고는 봄비에 모두 떨어져 버리는 벚꽃의 삶이 우리 인생을 닮아서인지 애잔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 https://t.cn/R2dUdBk
소통의 도구인 언어의 주인은 사람이지만 때론 언어가 하나의 틀이 되어 주인처럼 우리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인간의 기본 감정은 행복이다'라는 틀이 마음에 자리 잡게 되면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게끔 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행복감이 느껴지지 않는 순간에는 내 인생은 기본도 안 되는 실패한 인생이라 판단되어 마음이 더 우울해진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 틀의 내용을 쉽게 수정하거나 교체해 버리면 좋을 텐데 쉽지가 않다.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인생의 사건들과 뒤섞여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마음에 자리 잡고 있던 언어의 틀을 포기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불행을 좇는 사람은 없다.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목표가 행복인 것과 행복감이 인생의 기본 감정인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살면서 제일 많이 느끼는 감정이 우울이라 한다. 잘못 살아서 우울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내용에 우울한 요소가 잔뜩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와 결혼에 이르지 못해도 우울하고 결혼은 했지만 결혼 생활이 생각과 다를 때도 우울하다. 자녀가 생기지 않을 때도 우울하지만 끔찍이 아끼는 자녀가 부모 마음대로 성장하지 않을 때도 우울하다. 늘어가는 주름에 우울하고 휙 지나가 버린 내 짧은 인생이 아까워 우울하다. 그래서 행복이란 단어가 범람하다 보니 슬며시 만들어진 '행복은 기본 감정이다'란 마음의 틀이, 우리 마음을 오히려 불행하게 만들기 쉽다.
'포기는 없다'는 도전 정신으로 지금의 성공을 일궜다는 한 변호사 분이 최근 후배와 대화할 때 짜증을 많이 내는 것이 고민이라 한다. 소통이 나빠지니 일의 결과물도 좋지 않다고 한다. '포기는 없다'는 마음의 틀은 분명 성공에 도움을 주지만 마음의 에너지를 쥐어짜게 해서 마음을 쉽게 지치게도 한다. 마음이 지치면 공감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까칠한 언행이 나오기 쉽다. 분노 조절이 힘들다는 고민이 가득한 이유다. 그분께 '젊었을 때 하고픈 취미 없었냐'고 묻자 엉뚱하다는 표정으로 조금 당황하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래서 그림을 그려보라 권했다.
몇 달 후 다시 뵈었는데 표정이 환했다. 억지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감이 찾아와 이걸 왜 이제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후배와 소통도 좋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에 희한한 변화가 생겼는데 '성공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내가 가진 지식으로 도움드리며 적당히 벌고 삶을 즐겨야지'란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 적게 버느냐 질문했더니 더 번다고 한다. 소탈한 감성의 위력이다. 전에는 포기는 없고 꼭 성공해야 한다는 높은 기준으로 마음을 들들 볶았는데 그림 그리기로 마음을 위로해주니 기존의 마음의 틀이 자연스럽게 포기되고 삶의 기대치가 낮아지며 소탈한 마음이 주는 긍정성과 공감 감성이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이 긍정성과 공감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라는 것이 아이러니다. 마음을 비우니 행복과 보너스로 성공도 찾아온 셈이다.
우울증은 치료의 대상이지만, 일상에서 느끼는 우울한 감정은 행복의 적이 아니다. 우울마저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슴에 가질 때 더 막강한 행복을 경험한다. 활짝 핀 벚꽃의 꽃말이 절세미인이라 한다. 미모를 잠시 뽐내고는 봄비에 모두 떨어져 버리는 벚꽃의 삶이 우리 인생을 닮아서인지 애잔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 https://t.cn/R2dUd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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