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답
To. 유태양

2021년은 너에겐 너무 바쁜 한 해였지만
점점 무대에서 당당해지는 너의 모습을 보니
요즘 좋아하는 일 많이 하고 있어 정말 기뻐
늘 고맙고 미안하고 고생많았고
그리고 사랑해

턍이 때문에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2021년의 마지막도 너와 함께해줘서 곰다
2022년에도 나와 함께 가자!!!!

연말이라 하니까 새삼 바쁘게 살 수 있음에 행복하고 작년과 더불어 너무 감사한 한 해였다. 올해는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대학원 합격하고 들어가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랑 완전 다른 세상이라 적응안됐고, 시간 지나니까 또 적응됐고…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좋았다. 공부도 솔직히 말하면 진짜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는데, 특히 2기때는 뭔가 내 길을 약간 찾은 기분이랄까…공부하는게 되게 좋았다. 근데 여전히 나라는 사람이 부족한 게 너무 많다는게 느껴져. 목표를 세웠어도 하다가 안한것도, 분명히 시달릴 대로 시달렸는데 또 똑같은 일때문에 괴로운 것도 내년에 진짜 제발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좀더 움직이고, 용기 있고, 스스로에게 더 당당히 뭔든것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
그리고…올해는 결국 못보지만, 매일매일 보고싶은 내 가수ㅠㅠㅠㅠ내년이면 내가 방탄소년단 좋아한지 5년차로 접어드는데 참 시간이 왜케 빨리 지나는지ㅠㅠㅠㅠㅠ 매번 연말 소감(? 같은게 쓸 때는 항상 감정 정리가 안된 때고, 나는 참 생각이 너무 많구나 싶었어. 하지만 이런 나도 나니까 이젠 그냥 받아들이고 싶고, 감정이 정리될 때까지 천천히 기다리고 싶어.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이 한 해를 감사하기로 한다. 내가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서, 열정이 식지 않아서 감사하고 방탄소년단과 또 한 해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한 한 해였다. 지금 이 해석할 수 없는 무한한 그리움과 주체할 수 없는 애정을 전달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우리가 한 시간이라도 빨리 만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게.
올해는 코로나와 다른 일 때문에 죽을만큼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이 모든 것을 이겨내는 내 자신에게 잘했다고, 감사하고 많이 많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올해 정말 많이 고생했고 2022년도 잘 부탁할게.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아~~~이런 엄마 이런 행복 가득한 가정에 태여나 형식이가 사랑을 알고 사랑을 나눠주는 아이가 된게 아닐까? 참 따뜻하고 지혜로운 말 한마디 너무 감동이다
긴 글을 읽기 싫은 나지만 너 그당시 무슨 생각이였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끝까지 다 봤어
"말로 열심히 한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남들의 눈에 열심히 한 게 보여야 열심히 한 거다"너무 와닿는 말이다. 멋있다! 계속 이렇게 해왔었던 너지. 지금도 모든일에 열심히 임하고 노력하는 니가 너무 기특하고 멋있고 자랑스럽구나.
비록 너라는 존재를 이제서야 알았지만 난 후회없고 행복하기만 하다
니가 보지 못하는 말을 가뜩 썼지만 기분은 너무 좋구나 사랑한다 [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