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발전전람회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기념연설 【2/2】

그러나 남조선이 한사코 우리를 걸고들지만 않는다면,우리의 주권행사까지 건드리지 않는다면 장담하건대 조선반도의 긴장이 유발되는 일은 결코 없을것입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우리가 남조선과 설전을 벌릴 일도 없을것이며 그럴 리유도 없습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남조선은 우리 무장력이 상대할 대상이 아닙니다.

분명코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국방력을 강화하는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동족끼리 무장을 사용하는 끔찍한 력사는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합니다.

재삼 밝히지만 우리는 누구와의 전쟁을 론하는것이 아니라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국권수호를 위해 말그대로 전쟁억제력을 키우는것이고 우리가 말하는 전쟁억제력과 남조선이 말하는 대북억지력은 어휘와 뜻과 본질에서 다른 개념입니다.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지난번 시정연설에서도 말했지만 하루빨리 남조선당국과 전반적인 남조선사회의 대조선관점이 북조선의 위협을 억제해야 한다는 낡고 뒤떨어진 근심고민과 몽상적인 사명감을 벗어놓고 과도한 위기의식과 피해의식에서 헤여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를 즉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또는 주관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며 랭정하고 정확하게 보아야 합니다.

문제로 되는 남조선의 과도한 군사적비만증과 과욕이 아니더라도 미국의 조종밑에 지금 조선반도주변의 군사정치적인 환경변화는 많은 전망적인 위험을 배태하고있으며 우리가 더욱 강력한 실체로 변해야 할 절박성을 제기하고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들어 우리 국가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빈번히 발신하고있지만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수 있는 행동적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바보들만이 있는것이 아닐진대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그들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어디 있으며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나 그런 국가가 있다면 매우 궁금해집니다.

미국은 아직까지도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써 지역의 긴장을 산생시키고있습니다.

명백한것은 조선반도지역의 정세불안정은 미국이라는 근원때문에 쉽게 해소될수 없게 되여있습니다.

이같은 현실에 미루어볼 때 지금 우리가 국방력강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들에 자만도취되여 발전의 길에서 잠시나마 발걸음이 뒤쳐지고 한숨돌려간다면 지역의 군사적균형이 날로 위태로워지고 우리 국가는 더욱 좋지 않은 안전불안과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할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불안정한 현정세하에서 우리의 군사력을 그에 상응하게 부단히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의 시대적요구이고 우리들이 혁명과 미래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로 됩니다.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사소한 자만과 답보도 없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우려들과 위협들을 안정적으로 다스릴수 있는 힘과 수단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강력한 군사력보유노력은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당위적인 자위적이며 의무적권리이고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여야 합니다.

그것은 자위력이 국가존립의 뿌리이고 발전의 담보로 되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을 야기시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비렬한 행위들에 견결하고 단호한 자세로 맞설것이며 평화적인 환경의 근간을 흔들고있는 그 원인들을 차차 해소하고 없애버려 조선반도지역에 굳건한 평화가 깃들도록 도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할것입니다.

하지만 평화를 위한 그 어떤 대외적인 우리의 노력이 절대로 자위권포기는 아닙니다.

동지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업부문에서 5개년계획기간 제2차 국방공업혁명을 수행하여 우리가 틀어쥔 군사기술적강세를 더욱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은 이미 마련한 전쟁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전술적수단들의 개발생산을 더욱 가속화하는것을 기본골자로 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이 믿는것은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전무후무한 기적을 기어이 창조해내고야마는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굴함없는 혁명정신과 특출한 애국심,비상하고 총명한 두뇌와 재능이며 장기간의 고난속에서 억척같이 다져놓은 위력한 군수공업토대입니다.

첫단계의 국방공업혁명의 나날에 우리 당은 국방과학자,기술자들의 충실성과 실력,매 단위들과 인재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파악하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결사분투하는것을 체질화한 미더운 혁명전사들이 있는 한 국방력강화의 첨단목표들을 능히 점령할수 있다는 확신을 굳히였습니다.

이러한 신심을 더 억세게 해주고 새 단계의 승리를 락관하게 해주는것은 당중앙이 구상하면 언제나와 같이 창의적인 방도로 당의 의도를 무조건 실천해내고마는 창조형의 젊고 쟁쟁한 과학자대군이 있는것입니다.

이 젊은 재사들은 우리 국방공업부문의 현재와 전도를 든든히 떠받드는 역군이며 당과 국가의 큰 힘입니다.

또한 언제나와 같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수로동계급이 있습니다.

당은 우리 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에게 커다란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위적인 국방력은 계속 변할것입니다.

우리 당의 굳건한 의지와 정확한 령도가 있고 당과 혁명에 무조건 충직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이 있기에 우리의 정당한 애국위업수행에서는 더욱 빛나는 성과들이 쟁취될것이고 하여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힘,전쟁억제력이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게 될것입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가 국방발전전람회를 크게 진행하는 진목적은 이를 계기로 하여 국방과학자,기술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을 고무하고 인민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려는데도 있지만 기본은 나라의 국방력발전을 더 힘있게 추동하자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기의 방위력을 혁명발전단계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만족스럽게 키워온 영광스러운 국방공업의 력사를 돌아보면서 자부를 느끼는데만 그칠것이 아니라 반세기 넘게 피와 땀을 고여온 그 강인한 노력과 이룩해놓은 발전을 튼튼한 발판으로 삼고 그것을 디디고 더 높이 비약해 뛰여오를 생각을 해야 합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이번 전람회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성과와 발전정도를 정확하게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이에 토대하여 각 분야의 비약적발전을 구상,설계하며 지금까지 축적된 우수한 경험들을 교환,공유하고 앞으로 더 높은 수준에 더 빨리 올라서기 위한 방략을 강구하여야 할것입니다.

모두가 우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국방발전전략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백배천배 더 용기충천하여 국방발전에 기여해나가야 합니다.

동지들!

우리 당은 혁명의 요구와 정세형편을 동지들에게 그대로 다 터놓고있으며 동지들의 견실한 자세와 애국충정에서 커다란 힘을 얻고있습니다.

다시한번 곱씹어 강조하는바이지만 그 누구도 다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최중대정책이고 목표이며 드팀없는 의지입니다.

여기에 모인 모든 동지들은 우리 국방공업부문이 쟁취한 거대한 성과에 비추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실태를 랭철하게 돌이켜보고 당과 국가,인민앞에 앞으로 어떤 실적을 내놓겠는가를 다시금 결심해야 할것이며 우리 국방공업이 더 발전할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는 측면에서도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것입니다.

물론 나라의 경제적사정이 의연 어렵고 다른 부문들에서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시간을 다투는 중대한 과업들이 있겠지만 모두가 국방력강화의 중차대함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며 국가방위력의 우선적발전을 떠난 우리 혁명의 그 어떤 발전과 성과도 생각할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강력한 자위력이 없이 당과 정부의 대내외정책들의 성과적추진을 기대할수 없으며 나라의 안정과 평화적환경을 생각할수 없습니다.

전체 인민들도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따라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해나가는것을 최대의 애국으로 간주하고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합니다. 우선 강해지고봐야 합니다.

우리모두 조국과 혁명,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잊지 말고 필승의 신심과 자신심을 가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갑시다.

우리의 긍지스러운 군사력을 가까이 체험하는 오늘의 이 행사에 오신것을 다시한번 환영합니다.(끝)

(2021.10.12)

뜨거운 열정을 다 바쳐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자

가을빛이 짙어가는 전야마다에 총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눈뿌리아득한 연백벌과 열두삼천리벌로부터 멀리 북변의 산골포전에 이르기까지 풍요한 사회주의협동벌 그 어디나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고 우리 당에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삼가 드릴 각오 안고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로 뜨겁게 달아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강력한 조치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회주의전야를 품어안으시고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며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황금의 가을을 충성의 가을, 애국의 가을로!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가을,

협동벌마다 벼바다 설레이고 무겁게 고개를 숙인 이삭들이 탐스럽게 여물어가는 황금의 가을,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의 계절이지만 이 시각 알알이 여물어가는 이삭들을 안아보는 이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은 어이하여 젖어만 드는것인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례사롭게 온 계절이라면, 단순히 자연의 리치를 따라 무르익은 곡식이라면 이 가을 농업근로자들의 마음 그리도 뜨거우랴.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뚫고헤치시며 하셔야 할 일, 돌보셔야 할 국사가 많고많으시건만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하시고 온 한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국가중대사, 농사를 잘 짓는것은 현시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농사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거듭 강조하시고 농업발전의 지름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전당적, 전 국가적인 힘을 농사에 총집중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기상자료를 보고 또 보시며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전야를 지키기 위한 대책적문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이 땅의 주인들의 가슴마다에 농사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신 위대한 령도의 그 손길에 떠받들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불리한 이상기후현상을 이겨내며 알곡증산을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온 나라의 지원자들이였다.

진정 이 땅의 가을은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웃으며 헤쳐온 인민들을 위해, 우리 농업의 휘황한 래일을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 헌신의 자욱을 따라 오지 않았던가.

금파만경이 설레이는 협동전야 그 어디서나 뜨거운 격정이 굽이친다.열화같은 애국충정의 마음 안고 봄내여름내 애써 마련한 오늘의 황금가을을 승리의 가을, 애국의 가을로 빛내일 농업근로자들의 일념으로 사회주의전야마다 세차게 끓는다.

돌이켜보면 이 땅의 가을은 언제나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불타는 계절이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구호 《해방된 조선의 첫봄을 증산으로 맞이하며 한치의 땅도 묵이지 말자!》를 높이 들고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며 다수확을 내고 새 조국건설을 고무추동한 첫 세대 애국농민들, 땅을 주신 김일성장군님의 은덕에 보답하고저 알알이 고르고고른 옥백미를 싣고 평양으로 달려왔던 그들이 지펴올린 애국미헌납운동의 거세찬 불길과 더불어 건국의 토대가 굳건히 다져졌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는 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며 전선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소잔등에 위장망을 씌우고 논밭을 갈아 씨를 뿌리며 곡식을 가꾸어 화선용사들에게 보내준 전시애국농민들,

전선원호미헌납운동의 선구자를 몸소 문가에까지 나와 맞아주시며 동무와 같은 농민들이 우리의 후방을 지키고있기때문에 우리는 전쟁에서 꼭 승리할수 있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얼마나 가슴 울려주었던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와 고난의 시기…

진정 일편단심 수령의 사상과 뜻을 량심과 의리로 받들며 전세대 애국농민들이 피와 땀 다 바쳐 지켜온 나라의 쌀독은 그대로 부강조국건설의 초석, 든든한 밑천으로 되지 않았던가.

지금이야말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황금가을을 충성과 애국의 가을로 빛내이며 쌀로써 당과 혁명을 결사보위해야 할 때이다.

오늘 전대미문의 혹독한 도전과 난관속에서 당대회가 펼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해 줄기차게 내달려야 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쌀은 더없이 귀중한 밑천이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식량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고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할수 있다.우리에게 제손으로 거두어들인 쌀만 넉넉하면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보란듯이 열어나갈수 있다.

만풍년의 농악소리이자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진군가이며 5개년계획수행의 승전포성이다.

전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주타격전방에 승전고 높이 울려야 할 그 시각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의 하루하루에 올해 농사의 성패가 달려있다.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킬 철석의 신념 안고 봄내여름내 바쳐온 땀이 그대로 풍년결실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는 지금의 순간순간이 결정한다.

마지막까지 정성을 쏟아부으며 이 땅의 주인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주타격전방에 승전고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일군들에게 모든것이 달려있다.

일군들부터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이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혁명, 우리 인민을 보위하는 정치적문제,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키기 위한 중차대한 문제라는 자각을 안고 불굴의 정신력과 투신력,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이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며 어려울수록 농업근로자들속에 들어가 마음의 기둥을 든든히 세워줄 때 대중의 정신력은 총폭발된다.

온 나라의 농업근로자들이여,

그대들이 담당한 《나의 포전》들이 모여 황금벌을 이룬다.

자기 집 쌀독보다 나라의 쌀독을 먼저 생각하며 당의 뜻을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온 이 나라 농민들의 자랑스러운 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 알곡증산으로 어머니조국에 큰 힘을 안겨주자.

존엄높은 우리 당기에도, 국장에도, 천리마동상에도 그대들의 모습이 비끼여있다.

당과 조국을 쌀로써 억척같이 받드는 애국농민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자.

올해 농사의 빛나는 결속으로 우리 혁명을 결사보위하자.

본사기자 장은영

我们的眼界更高——
把朝鲜的每个家庭,
都建设成为世界性的社会主义模范家庭!
모든 가정을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으로 만들자
가정생활을 문화위생적으로 알뜰히 꾸려나가는것은 사람들이 언제나 깨끗한 환경속에서 사는 습성을 키우고 온 사회에 건전하고 문화정서적인 생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에서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창조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지금 대중운동의 불길속에 전국도처에서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이 운동을 벌려나가는데서 누구나 살림집을 문화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가정들에서 집을 알뜰히 꾸려 모범가정, 모범세대가 되기 위한 투쟁을 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기가 쓰고사는 살림집을 알뜰하게 잘 관리하는것은 모든 근로자들의 마땅한 본분이다.나라에서는 현대적인 살림집을 국가자금으로 지어 평범한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배정해주고있다.

최근 몇해어간에 우리 조국땅 방방곡곡에는 얼마나 훌륭한 살림집들이 많이 일떠섰던가.

도시들에는 해마다 멋쟁이아빠트들이 우줄우줄 키돋움하고 농촌과 어촌, 탄광과 광산을 비롯하여 그 어디에나 문화주택들이 수풀처럼 솟아났다.

결코 나라에서 무엇이 남아돌아가고 넉넉해서 인민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것은 아니다.다 알고있는 일이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인민들의 행복이 무엇보다 귀중하고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위하는것보다 중차대한 사업이 없기에 새 보금자리들을 마련하는 대건설작전을 중단없이 펼쳐나가는것이다.

우리는 늘 이것을 자각하여야 한다.

자기가 쓰고사는 살림집을 문화위생적으로 관리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빛내이는 보람있는 사업으로 된다.

언제인가 원산청년발전소의 제대군인부부의 집을 찾았던 한 외국인이 남긴 글이 있다.

《…평범한 로동자부부가 아래방, 웃방, 사랑방에 부엌이며 세면장 등이 갖추어진 훌륭한 살림집에서 살고있는것을 보았을 때 우리는 희한함을 금치 못하였다.그래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이런 집은 어느 한 회사사장이나 가질수 있다고 하였더니 젊은 안주인은 입을 가리우고 한참이나 웃었다.그러더니 우리 사회에서는 로동자, 농민들이 다 이런 집을 쓰고산다고 대답하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국가가 인민들의 살림집을 책임지고 건설하여 보장해주는 인민적시책이 실시되고있는 나라는 이 세상에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관리하지 않는 재산은 오래가지 못한다.

좋은 집을 지어놓고 되는대로 거두고 잘 관리하지 않는다면 나라에서 힘들여 건설한 보람이 없게 되며 나아가서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훼손시키는것으로 된다.

모든 가정들에서 자기가 쓰고사는 집안팎을 소박하면서도 알뜰하게 꾸려야 한다.가정들에서 금붕어도 기르고 화분도 놓아 가정에 문화정서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놓아야 한다.

서성구역 하신동주민들이 이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수십년전 이곳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날 집 한칸이 없어 움막집같은데서 살던 사람들이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좋은 집에서 살면서도 집 하나 제대로 거두지 않아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위생문화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를 늘 심장에 새기고 사는 이곳 주민들은 자기가 쓰고사는 살림집을 더 알뜰히 꾸리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자기 가정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시작된다.

다른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듯이 살림집을 알뜰하게 관리하는것도 모든 근로자들이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자각적으로 떨쳐나서야 잘될수 있다.

물론 주택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단위들이 있지만 이 사업의 담당자는 어디까지나 집을 쓰고사는 주인들이다.눈비에 외장재가 벗겨진것을 보면 자기 살점에 흠집이 생긴것처럼 가슴아파할줄 알아야 한다.

자기가 쓰고사는 살림집을 자기 손으로 알뜰하게, 시대적미감에 맞게 꾸려나가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사람들속에 열렬한 향토애와 조국애를 심어주고 그들모두를 사회주의문명건설의 참된 주인, 아름다운 생활의 창조자, 향유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의 영예를 지니자면 이밖에도 가정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철저히 혁명화하고 식생활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집이 알뜰하면 거리와 마을이 아름다와지고 가정이 환하면 내 나라가 더욱 빛이 난다.

누구나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자기 가정을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으로 만들자.

글 본사기자 신철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

-대성구역 룡흥1동 54인민반에서-

-금천군 강북리 11인민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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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9玩家,最爱圈养和训练。喜欢肤白的哥哥弟弟,大叔无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