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세가에서말류로전락하다.모두가이축가를잊어버리려고할때신과수석은무한해를축하하며경성을뒤척였다.서로알아보니이장원랑이어디서나왔는지알수없었다.다시한번곰곰이따져보니집안을축하하는사람이없었다.그러나아버지가일찍돌아가셨고고아와과부와어머니가가족들에게대접을받지못해어머니가그를데리고고향으로돌아가한걸음한걸음씩어린이들에게시도를걸어왔다.평범한독서인과같은길을걷고있다니.그길이얼마나어려운가?어차피몇년동안경성에서이름을날렸던집안에도풍년을기원하며가는사람이한명밖에없었다.세가의아들로서의저력이있으면서도굳건히다져놓은기초가있으며,무거운해를기원하여선황에게기쁘게하여,우춘방학사의관직을이끌게하였다.

그래서이잘생긴남자는맹웨이가찾아준오리왕?그래서그녀는어젯밤에정말이오리왕봄바람과한때를보냈습니까?모완시는얼굴이창백해졌다.그녀는분노한표정으로옆에있는베개를잡고남자를때렸다."강간범,기다려봐.내가꼭너를감옥에가두어놓을거야!"모완시분노하는모습에남자는침착하게그녀가던진베개를받아들였다.조금도두렵지않았다."화가많이났지만모완시는이성을잃지않았다.

자연과 함께 있다보니
나 또한 오랜만에 자연스러운 내가 되었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양볼이 터지도록 해맑게 웃고
뛰어다니며 장난도 치고

겹겹히 쌓여있던
답답한 겉포장을 벗고나니
이리도 시원한것을

비온뒤에 갠하늘이라
괜시리 먹구름 가득하던 마음도
맑게 개이는것 같았다

온전히 내가 되었다
숨통이 트이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