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발 가게)
대한 : 이거로 180 사이즈 있어요?
점원 : 180 사이즈는 다 나갔어요. 근데 이 모델이 좀 크게 나와서 작게 신어도 맞으실 수도 있어요.
대한 : 아, 조카 선물할 거라...
점원 : 교환, 환불 되니까 작으면 가지고 오셔도 돼요.
대한 : 그럼 한 사이즈 작은 걸로 주세요.
【译文】
(鞋子店)
大韩:这个有180码的吗?
店员:180码的都卖完了。不过这个款的码数偏大,可能小一码也合穿。
大韩:啊,因为是要买给侄子的……
店员:可以退换的,如果小了拿过来就可以。
大韩:那么就给我小一码的吧。
韩语知识小课堂
단어 알아보기
1. 모델:款
2. 조카:侄子
문법 알아보기
-아/어/여도 되다
用于谓词词干后,表示允许。
例句:밤 늦게 전화해도 돼요?
晚上也可以打电话吗?
(신발 가게)
대한 : 이거로 180 사이즈 있어요?
점원 : 180 사이즈는 다 나갔어요. 근데 이 모델이 좀 크게 나와서 작게 신어도 맞으실 수도 있어요.
대한 : 아, 조카 선물할 거라...
점원 : 교환, 환불 되니까 작으면 가지고 오셔도 돼요.
대한 : 그럼 한 사이즈 작은 걸로 주세요.
【译文】
(鞋子店)
大韩:这个有180码的吗?
店员:180码的都卖完了。不过这个款的码数偏大,可能小一码也合穿。
大韩:啊,因为是要买给侄子的……
店员:可以退换的,如果小了拿过来就可以。
大韩:那么就给我小一码的吧。
韩语知识小课堂
단어 알아보기
1. 모델:款
2. 조카:侄子
문법 알아보기
-아/어/여도 되다
用于谓词词干后,表示允许。
例句:밤 늦게 전화해도 돼요?
晚上也可以打电话吗?
한지민, 정해인의 만남이 더할 나위 없는 멜로의 탄생을 알렸다.
원본보기
어제(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 2회는 각각 4.6%, 7.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디테일한 연출과 한지민, 정해인의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를 통해 감성 가득한 현실 멜로가 탄생, 보는 이들에게 메말랐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연인과 감흥 없이 관계를 이어나가던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의 일상에 새로운 감정이 움트기 시작했다. 약국에서 해장약을 먹고 나서야 지갑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정인이 전화번호를 주겠다고 말하자 되려 자신의 번호를 읊던 유지호의 곧은 눈빛, 그 번호를 저도 모르게 외워버린 이정인의 모습이 은근한 기류를 형성한 것.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자꾸만 그를 신경쓰던 이정인은 답을 기다리다 결국 약국으로 한 발자국 전진, 유지호는 그런 그녀에게 “이렇게 한 번 더 보려구요”라며 직구로 관심을 표했다. 고요하던 마음에 작지만 분명한 파동이 일어난 두 사람은 눈이 내리는 날 재회, 이정인은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 말을, 유지호는 아이가 있다고 고백해 보다 솔직한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이어 ‘친구’의 관계를 제안한 여자와 편할 자신이 없다며 이를 거절한 남자, 두 남녀의 현실적이고도 묘한 관계 정리의 여운이 담긴 이 대화는 한층 리얼함을 가중시켰다.
무엇보다 극 중 이정인과 유지호라는 인물 그 자체가 된 한지민과 정해인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가 몰입감을 배가, 일상 그대로의 모습들을 담백하게 포착해낸 연출 역시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때로는 몽글몽글한 설렘을 피어내는 음악들 또한 ‘봄밤’만의 서정성을 가득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정인과 결혼을 생각하며 자신감과 자만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남자 권기석(김준한 분), 자신의 잇속을 위해 딸의 결혼을 압박하는 아버지 이태학(송승환 분), 남몰래 이혼을 결심한 이서인(임성언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생 이재인(주민경 분) 등 분명 주위 어딘가에 존재할법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공감도를 더했다.
한편, 현실에 부닥쳐 그대로 끝날 줄 알았던 이정인과 유지호의 인연은 뜻밖의 농구 경기장에서 이어졌다. 그곳에 유지호가 권기석의 대학 후배로서 함께 경기를 뛰고 있었던 것. 서로를 발견한 이정인과 유지호는 마주친 시선을 피했지만 이내 이끌리듯 눈빛이 향해 과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향방으로 흐를지 오늘(23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리얼한 멜로의 정수를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오늘(23일) 밤 9시에 3, 4회가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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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 2회는 각각 4.6%, 7.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디테일한 연출과 한지민, 정해인의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를 통해 감성 가득한 현실 멜로가 탄생, 보는 이들에게 메말랐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연인과 감흥 없이 관계를 이어나가던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의 일상에 새로운 감정이 움트기 시작했다. 약국에서 해장약을 먹고 나서야 지갑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정인이 전화번호를 주겠다고 말하자 되려 자신의 번호를 읊던 유지호의 곧은 눈빛, 그 번호를 저도 모르게 외워버린 이정인의 모습이 은근한 기류를 형성한 것.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자꾸만 그를 신경쓰던 이정인은 답을 기다리다 결국 약국으로 한 발자국 전진, 유지호는 그런 그녀에게 “이렇게 한 번 더 보려구요”라며 직구로 관심을 표했다. 고요하던 마음에 작지만 분명한 파동이 일어난 두 사람은 눈이 내리는 날 재회, 이정인은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 말을, 유지호는 아이가 있다고 고백해 보다 솔직한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이어 ‘친구’의 관계를 제안한 여자와 편할 자신이 없다며 이를 거절한 남자, 두 남녀의 현실적이고도 묘한 관계 정리의 여운이 담긴 이 대화는 한층 리얼함을 가중시켰다.
무엇보다 극 중 이정인과 유지호라는 인물 그 자체가 된 한지민과 정해인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가 몰입감을 배가, 일상 그대로의 모습들을 담백하게 포착해낸 연출 역시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때로는 몽글몽글한 설렘을 피어내는 음악들 또한 ‘봄밤’만의 서정성을 가득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정인과 결혼을 생각하며 자신감과 자만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남자 권기석(김준한 분), 자신의 잇속을 위해 딸의 결혼을 압박하는 아버지 이태학(송승환 분), 남몰래 이혼을 결심한 이서인(임성언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생 이재인(주민경 분) 등 분명 주위 어딘가에 존재할법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공감도를 더했다.
한편, 현실에 부닥쳐 그대로 끝날 줄 알았던 이정인과 유지호의 인연은 뜻밖의 농구 경기장에서 이어졌다. 그곳에 유지호가 권기석의 대학 후배로서 함께 경기를 뛰고 있었던 것. 서로를 발견한 이정인과 유지호는 마주친 시선을 피했지만 이내 이끌리듯 눈빛이 향해 과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향방으로 흐를지 오늘(23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리얼한 멜로의 정수를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오늘(23일) 밤 9시에 3, 4회가 방송된다.
iMBC 박한별 | 화면캡처=MBC
홍남기 “미·중 갈등 심화…경제 영향 심각”
입력 2019.05.20 (12:04)수정 2019.05.20 (12:08)
[앵커]
미·중 양국이 서로 관세를 인상하는 등 각종 보복조치를 예고하고 있죠,
이에 정부가 이번 미·중 무역 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우리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단기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전체 수출의 39%를 차지하는 미·중 양국이 서로의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고 각종 보복조치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하고 있지만, 동시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금융 시장의 경우, "주가와 환율 등 변동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홍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또,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로운 무역금융 5천억 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 등 단기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미국이 수입자동차 관세부과에 대한 최종 결정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 관세 부과에서 명시적으로 제외된 국가는 없었다며, 우리나라가 제외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달 내에 국회에서 추경을 심의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입력 2019.05.20 (12:04)수정 2019.05.20 (12:08)
[앵커]
미·중 양국이 서로 관세를 인상하는 등 각종 보복조치를 예고하고 있죠,
이에 정부가 이번 미·중 무역 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우리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단기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전체 수출의 39%를 차지하는 미·중 양국이 서로의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고 각종 보복조치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하고 있지만, 동시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금융 시장의 경우, "주가와 환율 등 변동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홍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또,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로운 무역금융 5천억 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 등 단기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미국이 수입자동차 관세부과에 대한 최종 결정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 관세 부과에서 명시적으로 제외된 국가는 없었다며, 우리나라가 제외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달 내에 국회에서 추경을 심의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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