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게 없으니까 걱정이 되지
제주 내려가야지 했던 게 자연스러웠어
원래 패션업계에서 일했던 인호
꽤 유명한 회사에서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을 포기
쌓아온 커리어를 포기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번 아웃 때문에
번 아웃이 왔는데 온 지 모를 수도 있나?
뭔가 설명할 수는 없어
뭔가 가라앉는 느낌 내 자신이.
신기하면서도 대단했던 게
바로 포기할 수 있는 용기
열심히 살면서 이뤄낸 성과를 바로 포기할 수 있는 용기.
(백인호)
나랑 똑같은 생각을 가지는 사람, 이제 찾았구나!
终于找到了跟我一样想法的人！
앞으로 나도 이런 생활 찾아 가는 건가?
以后我也去过这样的生活？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好像也不错的样子

작년 이맘때쯤은 날씨는 추웠지만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이제 막 심각해지기 시작한 시국을 논하느라 소란스러웠다. 왁자지껄한 가족들 사이에는 도대체 이들이 무슨 소리를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가족들을 멀뚱멀뚱 쳐다보는 이가 하나 있었다.

세상에 나와 맞이한 조카 녀석의 첫 명절은 유난스럽고 부산스러웠다. 큰 소리로 끊임없이 오가는 대화(?)를 처음 겪는 일임이 분명했다. 녀석은 자신도 그 대화의 일부분이 되겠다고 입을 옹알옹알거리더니, "마마"라는 말을 내뱉었다. 시끄럽다는 의미인지, 할아버지 말씀에 동의한다는 의미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순간 공기는 조용해졌다. 모든 가족이 조카 녀석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고, 녀석은 그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마마!"라고 한 마디 더 내뱉었다. 그 말을 듣고 좋아하는 건 동생 내외뿐만이 아니었다.

작은 아기의 말에도 온 가족이 웃고 기뻐하는데, 그 말을 모아 놓은 글을 보고 기뻐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글을 모아 놓은 책을 읽을 때는? 책들이 모여 있는 서재에서 시간을 보낼 때는?? 그저 말들의 모임일 뿐인 종이 묶음이 한쪽 벽에 꽂혀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토록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 또 있을까 의문이 든다.

#책##독서##애서가##독서에세이#

#GOT7[超话]# 210116 嘉尔更推：벌써 7 년이라니.
한국 온지 벌써 10년 다 되가고
성장 하는 모습 지켜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말하지만
더 노력해서 좋은모습
성장하는 모습
꼭 보여 드릴께요
저를 그동안 예뻐해주셔서
또 우쭈쭈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
자랑스러운 artist 꼭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