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아! ! 섣달 그믐날 밤 즐거움…새해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우리는 앨리가 어떻게 해서든 당신을 지지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우리의 보배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행복하기만 하면 됩니다. 당신이 평안한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백현이가 올해 입대한다고 해서 아쉽지만 백현아. 우리가 널 기다릴테니 절대 떠나지 않을거야. 사랑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와 공유해야 해요~ 사랑하는 백현아. 우리는 당신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반드시 자신을 잘 돌보고 마지막으로,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너무 많은 추억 이 있어 서 숨 이 막 혀 요.사랑 하 는 마음 을 전 할 곳 이 없어 요.널 찾 을 수 있다 면사랑 의 억울함 을 해명 할 필요 가 없다.날 안 아주 면하면, 만약, 만약...보고 싶 은 밤 을 천천히 새 워그리움 이 1 초 지나 면 매번 1 초 씩 외쳐 본다생명 이 끊임없이 타 오 르 는 것 만 같 았 다.하면, 만약, 만약...얽 히 고 설 킨 감옥 에서 도망 칠 수 없다.

비오는 쌀쌀한 저녁 인적없는 거리에서.난 우산에 부딫히는 빗소리를 친구삼아 마음의 소리를 뱉어낸다.물에 젖은 축축한 운동화에 절뚝거리는 내 두다리와같이 물에 무겁게 젖은 내 마음도 습한 한숨을 허이허이 뱉어내고. 이 무겁고축축한 몸과마음을 싣고 하늘로 내달리는 재즈와클래식 은. 코로 밀려드는 차갑고 싱그런 공기에 자아를 띄워보낸다.슬픔인것도.답답함인것도.싱그러움인것도 같은것이.혹은 무겁거나 가볍거나 한것이 이 축축한 두다리에 실려 밤비 사이를 가르고. 밤비사이로 흩어지는 생각의 안개들이 정겹고 신선한 향으로 코끝으로 다가와 다시 심장을 두드린다. 터져버려 파편으로 흩어진 많은 생각의 조각들이 이렇게 쉬이 안개되어 빗속에 녹아나고. 나의 그 무겁고 습하고 희미한 꿈이랄까바람이랄까욕망이랄까생각이랄까. 그것들은 어쩜 바람에 흩날려버릴 안개같은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일지도...길 한중간에 서 우산을 받쳐들고 가로등을 등진채 고개를 숙인 한인간의 빗속 그림자는 내리는 비에게 무어라 정의 내려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