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다시 찾은 초등학교 운동장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에 놀란다.
기억 속에는 엄청나게 넓었던 것 같은데,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천천히 달려도
30초도 안 걸릴 만큼 아담하다.
처음에는 '운동장이 좁아졌나?'
잠시 생각했지만,
이윽고 나 자신이 예전만큼
작지 않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다시 책으로 돌아오면서
책을 대하는 모습도 달라진다.
예전 같이 책에서 정답을 찾으려 하지 않고,
어설픈 위로를 받으려 헤매지 않는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연인은
같은 이유로 다툰다고 하지만,
한층 성장한 연인에게는
예외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한뼘 성장했음이 분명하다.
여전히 책을 펴고
엉뚱한 생각을 떠올리고,
멋대로 글을 남기지만,
두 발은 언제나
내가 서 있는 현실에 딛고 있으려 노력한다.
도망가는 일도, 회피하는 일도 없다.
다시 돌아와서야 알게 됐다.
나도 예전만큼 어리지 않구나.
생각도 자란다.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다.
#글귀##책##에세이##일상#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에 놀란다.
기억 속에는 엄청나게 넓었던 것 같은데,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천천히 달려도
30초도 안 걸릴 만큼 아담하다.
처음에는 '운동장이 좁아졌나?'
잠시 생각했지만,
이윽고 나 자신이 예전만큼
작지 않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다시 책으로 돌아오면서
책을 대하는 모습도 달라진다.
예전 같이 책에서 정답을 찾으려 하지 않고,
어설픈 위로를 받으려 헤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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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유로 다툰다고 하지만,
한층 성장한 연인에게는
예외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한뼘 성장했음이 분명하다.
여전히 책을 펴고
엉뚱한 생각을 떠올리고,
멋대로 글을 남기지만,
두 발은 언제나
내가 서 있는 현실에 딛고 있으려 노력한다.
도망가는 일도, 회피하는 일도 없다.
다시 돌아와서야 알게 됐다.
나도 예전만큼 어리지 않구나.
생각도 자란다.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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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演锡[超话]#【電影】《新年前夜》媒體試映會
2021.02.01 (星期一)
⏰ 2 pm(韓國時間)
樂天影院建國大學入口
洪智暎導演
金康宇劉仁娜柳演錫李沇熹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李東輝廉惠蘭崔秀英劉太午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載憲 紅酒配送員 探戈情侶
柳演錫生日應援:https://t.cn/A65Vo3dh
唯願你安好……
#柳演锡# ❤️@柳演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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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연히 BTS 봄날이란 곡이 뮤비와 가사에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곡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걸 알게돼서 뒤늦게 이 곡 해석에 꽂혀 듣던 와중에 오늘 무대도 봤는데 안무가 너무 예쁜거야... 미친 이건 그냥 춤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한 하나의 언어를 구사하는듯한..? 분명 춤인데 가사를 모르고 봐도 그 뜻이 전달될 정도로 하나의 언어로 느껴져.. 그래서 난생처음 안무가도 검색해봄... 나한텐 이사람이 내 인생에 두번째 예술가로 자리잡을듯..(첫번째는 단연^^..)
여태까지 내게 예술이라는 건 그냥 약간 고전적인 의미가 컸었는데 최근 알게 된 두명의 예술가로 인해 그 고정관념이 깨졌다. 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이 있어야 하고 꼭 유명해야 예술가인가ㅎㅎ 그냥 그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그 분야로 전율을 돋게 하면 그게 진정한 예술가지.
여태까지 내게 예술이라는 건 그냥 약간 고전적인 의미가 컸었는데 최근 알게 된 두명의 예술가로 인해 그 고정관념이 깨졌다. 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이 있어야 하고 꼭 유명해야 예술가인가ㅎㅎ 그냥 그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그 분야로 전율을 돋게 하면 그게 진정한 예술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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