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툴립대학교
韩国大邱加图立大学
一年制专升本可跨专业(部分专业)
无语言入学,双语授课
대구가투립대 1 년제 전승본은 전공을 넘어 무언어입학을 할 수 있고, 이중어수업도 할 수 있다.
"사랑과 봉사"를 교훈으로 덕과 재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것을 교육의 기초로하고 있으며 재학생이 약 18,000명 있으며 그중 석사와 박사 학생의 비율은 학교 총수의 10.8%를 차지하고 해외 유학생의 비율은 2-4.7%를 차지한다
학교에는 효성 (하양본캠퍼스) 유스티노 (남산동) 루가 (대명동)3대학원, 11개 학부, 26개 전공, 43개 학과, 석사학위수여기구 57개, 박사학위수여기구 23개가 있으며 세계수준의 첨단교육시설, 교육환경,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부속병원이 있습니다.만성관절염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의료센터로 국가지정된 대구한방의학센터, 캠퍼스 내에 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중앙도서관, 스포츠시설이 완비된 센토마스아퀴나종합관, 산학협력 단지인 cu-techno 센터 등이 있다.국가급 실험실과 창업취업인재양성센터 등 현대화된 연구시설이 있으며 정보센터의 무선인터넷이 학교 전체에 보급되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학습하는데 편리한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의대교수 143명, 재직교수 497명이 있다. 캘프리시 국제바이올린대상을 수상한 세계 5대 바이올린아티스트 양승식교수, 삼성전자 시스템디자인공학팀장 정상욱교수, 산업디자인zoom 대표 조규창교수 등이 있다.뇌파를 활용한 임상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해 세계유명인물사전에 등재된 신정훈 교수, 미국 한국 중국에서 폐암초기진단분석법 특허를 보유한 진단검사학 박사 전창호 교수, ibc 가 선정한 2008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된 박영국 교수.세계 2009 임플란트 및 최신 치의학 학술 편적위원인 손동희 교수이며 저명한 강연자이며 경쟁사회에서 성공하는 지혜를 발표한 대구경북연구원장 홍철 교수이다#所愿皆所念所求皆所得# #韩国# #灿烂的转身# #孟美岐# #程潇# https://t.cn/A6Tp7vfX

세계선수권 앞둔 이해인 “부담 없어, 처음 나온 느낌으로 재밌게 도전”

한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을 노린다. 지난해 은메달을 목에 걸며 기대감을 키운 이해인(고려대)은 “처음 나온 느낌으로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했다.

피겨 여자 싱글 대표팀 이해인, 김채연(수리고) 유영(경희대)은 대회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공식 훈련에 나섰다. 이들은 21일 오전 6시 열리는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이해인은 그간 부진을 뒤로하고 2년 연속 대회 수상에 도전한다. 이해인은 공식 훈련 뒤 “생각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다. 멀리까지 왔으니 떠는 것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해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20.94점을 기록, 김연아(2009, 2013 금메달) 이후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엔 그랑프리 시리즈 노메달에 그쳤고,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11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4대륙 대회를 돌아본 이해인은 “점프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망설인 부분이 있어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회전 부족이나, 스피드 저하는 나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볼 것 같다. 부담 같은 건 없다. 월드(세계선수권)에 처음 나온 느낌으로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함께 출전하는 김채연은 첫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6위를 기록했고,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에선 준우승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김채연은 “컨디션이 나쁘진 않았다. 떨리긴 하지만,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점프 바퀴 수나 퀄리티를 많이 생각했다. 지난해와 달리 마지막 그룹에서 시작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유영은 ‘부활’을 노린다. 그는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5위) 이후 부진에 빠졌고, 한동안 국가대표와도 연이 멀었다. 하지만 지난 1월 국내종합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 막차를 탔다. 유영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 2022년(5위) 이후 2년만, 그는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고려대) 김현겸(한광고) 이시형(고려대는) 대회장에서 5km 떨어진 베르됭 오디토리움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이들은 22일 자정에 열리는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커리어 첫 번째 세계선수권 수상을 이뤄낸 기억이 있다.

공동취재단·김우중 기자

W Korea 150225
검은색 배낭을 멘 임시완은 매니저 없이 스튜디오에 혼자 들어왔다. 준비 중인 스태프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눈을 맞추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포토그래퍼가 키우는 커다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머리를 쓰다듬은 것까지 잊지 않고 챙기는 그에게서 이른 아침 출근한 신입사원의 공손함과 싱그러움이 풍겼다. 목에 출입증을 걸고 있지 않고, 인사말이 "안녕하십니까" 대신 "안녕하세요"였다는 점은 장그래와 달랐지만. <미생>이 끝난 직후부터 약속된 그와 더블유의 촬영은 한달 전 한 차례 연기된 적이 있다(그날 그는 '토익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시험이 끝난 날 오후가 좋겠다'고 날짜를 정했다).
드라마의 여운이 다소 가라앉은 2월의 어느 날 드디어 임시완을 만났다. 토익 성적은 비밀이었다.
오늘 촬영은 어땠나?
예쁜 척하는 콘셉트가 아니라서 좋았다. 내가 그런 건 좀 오글거려하는 편이라서.
'예쁜 척하는' 사진을 더 좋아하는 팬들도 있긴 할 거다.
어떤 촬영은 이런 걸 어떻게 볼까 싶은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더라. 취향의 다양성을 존중해야겠지만. 이번에는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서 편했다.
지난해 말 <미생>이 종영한 이후의 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
영어 공부 좀 하고, 해외여행도 갔다 왔다.
토익 시험을 치뤘다던데, 점수는 잘 나왔나? 굳이 시험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점수는 노코멘트다(웃음). 외국인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영어 선생님 삼아 자주 만나서 밥 먹고 술도 마시고 그런다.
여행은 체코로 다녀왔던데, 거기로 떠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친한 형이 제안해서 갑자기 가게 됐다. 체코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 채로 떠나는 여행이었다. 가기 전날에야 부랴부랴 알아보고 비행기 안에서 책 읽고 그랬다. 여행 전에는 드라마 찍느라 하지 못했던 스케줄을 해결하고, 또 여행 다녀오기 위해서 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충당하기 위해서 많이 바빴다. 그러다보니 예습을 충분히 못한 상태로 떠났다.
원래 내 여행 방식은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일정을 시간 단위로 정해서 구글맵에 입력해두고 미리 모의 경로까지 답사해보는 스타일이다.
공대생답다. 하지만 계획 없이 움직이는, 변수가 많은 여행도 재밌지않나?
공대생들이 그러나(웃음)? 아무튼 원래는 꼼꼼하게 플랜을 짜서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전혀 그러질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재밌게 다녔다. 프라하가 물가도 싸고, 도시도 아름다웠다.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도?
물론이다. 외국에 나가면 나는 평범한 한 명의 아시안일뿐이니까(웃음).
<미생> 얘기를 시작해보자. 그 드라마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유가 뭘까?
압박감과 책임감이 컸기 때문이다. 예상 외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기 때문에 책임감의 무게가 상당했다. 중반 즈음부터는 즐기지를 못했던 것 같다. 빨리 마무리하고 얼른 벗어나고 싶었다.
영화와는 다르게 촬영 중간에 실시간으로 반응이 오는 드라마의 차이겠다.
그래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영화는 다 찍고 나서 한참 뒤에 결과를 알게 되니까, 그게 관객 수든 아니면 평론이나 사람들의 평가든 편한 기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반면에 드라마는 찍는 중간중간 반응을 접한다. 그런데 또 거기에 휩쓸려 영향을 받지 않게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하기도 하고, 그런 작업이 쉽지 않았다.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게끔 도와준 건 어떤 요소였나?
나보다 더 뛰어난 선배, 동료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 스태프와 감독님 등. 그들의 열의에 잘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독립영화나 연극 무대에서 탄탄하게 경력을 쌓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배운 점이 많을 것 같다.
하다못해 작은 단역까지도 연기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었다. <미생>에서는 정말, 나만 잘하면 됐다. 경력도 짧고 연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내가 가장 불안한 요소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연기하니까 도움을 많이 받고 시너지도 생긴 거 같다.
지나친 겸손의 말로 들린다.
<미생> 촐영이 끝나갈 즈음에 이성민 선배님이 말씀하신 게, 이제 앞으로는 더 겸손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겸손했다 치더라도,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너무 잘됐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서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나는 평상시처럼 행동하더라도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그 모습조차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이유 없이 미운 털이 박힐 수도 있다는 얘기였다. 그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다.
이미 충분히 예의바른데, 앞으로 계속 성공하면 더 겸손해질 데가 없겠다. 이성민 씨 얘기는 연기보다는 연예인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지라는 조언 같기도 한데.
<미생>에는 '연예인'이라 할 만한 사람은 없었다. 연기인, 배우라는 호칭이 어울리지 연예인이라기엔 다 어색한 분들이었다. 그건 <변호인>때도 그랬지만, 뭐랄까 굉장히 농도가 진한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오 차장 역의 이성민 씨와는 <변호인>에도 함께 출연했다. 같이 연기한 장면은 없었지만 재미있는 인연이다.
딱 한 장면에서 부딪혔다. 송우석 변호사의 동창인 기자로 나온 이성민 선배가 국밥집에서 그와 싸우는 장면이다. 송강호 선배의 팽팽하게 맞서는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에너지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고,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다.
이성민, 송강호 등 경상도 출신의 선배 세대 배우들은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자신의 말투로 녹여 연기한다면, 당신은 사투리 연기를 할 때와 표준어를 구사할 때가 분명하게 나뉜다. 사투리를 고치는 데 애를 먹지는 않았나? 많은 경상도 출신 남자들은 '간지럽다'는 이유로 서울말을 배우지 못하거나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어렵지 않았다. 혼자 올라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만약 아는 사람 앞에서 갑자기 쓰기 시작했다면 나도 부끄러움을 느꼈을 거다. 지금도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면 부산말을 쓴다. 일할 때 서울말을 쓰는 나와 자연스럽게 분리 된다.
가족을 떠난 독립, 서울살이, 연습생 생활 같은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겪었다. 힘들지 않았나?
오히려 재밌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가면 마음대로 놀 수 있다'는 어른들 이야기를 믿었는데, 막상 대학생이 되니 고등학교 4학년 같았다. 공부에 지칠 즈음 일을 시작했는데 일단 혼자 독립한다는 해방감도 들고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해서 재미있었다. 7년 정도 지난 지금 이제는 많이 자리 잡은 것 같다. 서울 생활이 더 익숙하고, 가끔 부산 집에 가면 주변이 바뀌어 있는 게 낯설기도 하고, 그래도 부산 사람을 만나면 여전히 반갑다.
일 외에 취미는 뭔가?
축구 프리미어 리그 보는거 좋아한다. 프라하에 갔을 때도 아스날이랑 첼시 경기가 여행 기간 중 영국에서 있다고 해서 보러 갈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는데 축구 게임을 할 때 자주 고르는 팀은 FC바르셀로나. 이길 확률이 높으니까(웃음).
연기를 겸업하는 아이돌이 많지만, 당신은 배우 이미지가 더 강한 것 같다.
연기하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 아이돌 활동으로서는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아서 그럴 거다(웃음).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일이 단시간에 끼를 보여줘야 한다면, 연기에서는 좀 더 긴 호흡, 지구력 같은 자질을 요구한다는 얘기를 한다. 당신은 후자 쪽이 더 맞는 셈인가?
적성에 맞는 건 연기 쪽인 것 같은데, 지금으로서는 주어진 것들을 열심히 하는 것뿐이다. 가리지 않는다.
한 마디 한 마디 모범생 같다.
그런가? 원래 요행을 바라지 않는 편이긴 하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며 준비하는 아이돌이 많은 요즘 추세에 비해 데뷔가 상당히 늦었다.
내가 늦게 시작하긴 했다. 데뷔한 때도 이미 적은 나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 생활도 1년 경험하고 나서 연습생을 하게 된 거에 후회하지 않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쌓아봤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출발이 늦었다고 해서 마냥 늦는 건 아니라는 걸 일하면서 깨달았다. 한 갈래의 길을 한 가지 방식으로 가는 걸로만 인생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걸 이젠 알게 되었다. 공부가 인생에서 크게 중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그 아이가 다른 일을 선택하더라도 공부를 마치게 하고 싶다. 적어도 고등학교는 끝내고 대학교 입학을 하고, 그리고 좋으면 졸업까지도. 공부와 상관없는 다른 일을 해도 좋지만, 인생에 책임을 가진다는 면에서 내 욕심은 그렇다.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 아닌가?
공부는 정말 인생에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얘기하면 공부를 잘한 친구한테는 뭔가 다른 일을 맡겼을 때도 잘해내겠다는 믿음을 주는 부분이 있다. 어떻게 보면 혜택을 받는 셈이다. 나 스스로도 공부를 더 잘했으면 어떨까, 열심히 해놓을 걸 하는 생각을 한다.
부산대 공대 출신인데 그만하면 충분히 잘한 것 같다. 혹시 학업을 마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있나?
약간은 있다. 우연히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선택받고 이 직업을 갖게된데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원래 연예인 지망이 아니었나?
전혀 아니었다. 끼도 없었고, 연예인이라고 하면 '티브이에 나오는 사람들' 정도로 알 뿐 가수, 배우, MC, 코미디언 등으로 세분화된다는 개념조차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는 축이었다. 우연히 가요제에 나갔다가 지금 회사랑 계약을 하게 됐다.
우연치고는 상당히 잘 풀린 것 같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그리고 영화 <변호인>과 <미생>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행히 좋은 기회가 여러 번 찾아왔다. 그 운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멈출 수도 있고(웃음). 실력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더 봐야 할 거 같다.
당신이 <미생>의 장그래 역할로 캐스팅된 데는 어떤 점이 작용했다고 생각하나?
프리퀄 때 장그래 역을 맡았기 때문에 그게 연이 됐을 거다. 아마 나에게서 완성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봤던 거 같다. 뭔가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막상 가진 건 많이 없는 불완전한 모습 아니었을까?
장그래 캐릭터에 대해서는 어떤 해석을 가지고 연기했나?
내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데뷔하면 다 이루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회에 내던져지면서 진짜 경쟁이 시작되더라. 나라는 존재는 참 작고 부족한데, 막연하게 뭘 해야겠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뭔가는 해야 하고... 그런 장그래의 절박함이 데뷔 직후의 나와 맞닿아 있다고 느껴서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극 중에서 서로의 성장을 지켜본 입사 동기를 연기한 배우들과도 각별한 정이 들었을 것 같다.
요한이 형 같은 경우는 연기적으로 내가 하기 힘든 경지에 가 있다. 한석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정말 표현하기 힘들고도 중요한 인물이었는데 그걸 성공적으로 잘해내서,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소라랑 하늘이는 연기도 연기지만 자기 관리를 엄청나게 하는 친구들이다. 하늘이는 드라마를 찍는 동안에 영화 촬영과 연극 연습도 같이 하면서 스케줄이 바빴는데도 힘든 내색 전혀 없이 늘 밝은 모습이었다. 나보다 동생들임에도 배울 게 많았다.
"연기가 무엇인지 굳이 알고 싶지 않다. 오히려 아는 순간부터 틀이 생길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2년 전 더블유와 했던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지금은 어떤가?잘 모르는 건 마찬가지다. 연기에 대해 달라진 생각이 있다면... 사실을 다루는 직업이라는 거다.
특이한 관점이다. 대개는 감정을 다루는 직업이라고 하는데.
사실적인 감정을 다루는 직업이니까. 사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 진짜를 보여주가나 혹은 가짜임에도 진짜처럼 보일 수 있는 가짜를 보여줘야 한다. 내가 가짜더라도 보는 사람이 진짜로 느낄 수 있다면 대단한 내공이지 않을까. 그런 건 없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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