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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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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이와 함께 있어서 2023년은 정말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어요. 영상통화에서 하고 싶은 말들을 이미 많이 했지만 이 편지를 빌어 채연이가 1년 동안 함께해준 것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5.20의 영통에서 저는 채연이 데뷔 2000일 축하해주더니 채연이는 나한테 "3000천이도 4000천이도 10000이어도 함께하자"고 했어요. 밤에 또 채연이가 fromm에서 쓴 편지를 보고 중국어에서 사랑한다는 뜻을 의미한 하루에 저는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게 보냈어요.

5.21, 일부러 papago로 번역해서 저에게 영어로 말해주고 그후의 영통에서도 몇 번 그랬잖아요. 언어의 장벽 때문에 채연이랑 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채연이는 항상 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또 번역기로 영어 PS를 길게 써주어서 채연이랑 만난 7개월여 동안 채연이를 알게 된 것이 2023년에 가장 행운한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아요.

7.7은 저희의 첫 10분 영통인데 채연이가 핑크색 포카 케이스 만들어줬어요. 사실 몇 분 동안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제가 요즘 즐겨 듣고 있는 노래를 채연에게 추천해줬고 또 채연이가 Pink is cute이여서 핑크색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고 저랑 얘기 했었잖아요. 비록 우리 사이의 거리는 멀지만 채연이는 저에게 우리가 친구라는 느낌을 줘요.

8.13은 크리스탈 아이의 마지막 팬싸였어요. 채연이 처음엔 저에게 열쇠고리는 어떤 색으로 하겠는지 물어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파란색이라서 파란색이라고 했어요. 근데 채연이의 비즈는 핑크색이나 레인보우색밖에 없는 것 같고 핑크색은 채연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자 채연이 손에도 반쯤의 핑크색 열쇠고리가 달려있어서 핑크색을 골랐어요. 영통시간이 반이나 지나고 나서 채연이가 열쇠고리를 들어주고 보여줬어요.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채연이랑 핸드폰에 걸겠다고 했는데 제 핸드폰이 파란색인 것을 봤기에 채연이는 다시 파란색을 만들겠다고 했어요. "오래 들시간? 중요하지 않아. 나에게 April만 있으면 돼". 이런 말이 제가 채연이한테 사랑받는 여동생처럼 느껴지게 했고 나중에는 정말 예쁜 파란색 열쇠고리를 받있아요. 지금은 저의 가방에 걸고 있어요. 그날도 채연이의 핸드폰에서 우리의 사진을 남겼고 지우와 우리 셋이 찍은 사진도 남겼고 10월달에 채연이한테 물었을 때도 보여줬잖아요. 그만큼 팬들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꼈어요.

그리고 나서 10.13 EVOlution의 첫 번째 팬싸가 되었어요. KRE때 영통 많이 갔었고 끝날 때도 좋은 추억들이 많이 만들었기에 채연이는 제가 이번 팬싸를 꼭 갈 줄 알았었는데 저를 보고 깜짝 놀랐더라구요. 채연이가 PS에서 쓴 것처럼 팬분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껴졌어요.

며칠전에 12.15일의 영통은 한 달여 만에 채연이랑 다시 만났어요. 채연이랑 요즘 저의 느낌들을 많이 얘기했는데 제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항상 저를 응원하겠다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줘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저도 채연이를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만나거나 만나지 않는 날에도 그럴거에요.
저도 채연이가 영원히 행복하기를 바래요.

- 널 사랑하는April가-

《괜찮아 시랑이야》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푹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뭐 이런 말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건데…

사막에는 밤에 낙타를 나무에 묶어둬. 그러고는 아침에 끈을 풀어놓지. 그내도 낙타는 도망가지 않아. 묶여있던 지난 밤을 기억하거든. 우리가 지나간 상처를 기억하듯. 과거의 상처가 현재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는 얘기지.

"너도 사랑 지상주의니? 사랑은 언제나 행복과 기쁨과 설렘과 용기만을 줄거라고? "
“고통과 원망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과 불행도 주겠지.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낼 힘도 더불어 주겠지. 그 정도 되어야 사랑이지. “
“그런건 또 누구한테 배웠어?”
“사랑한테 배웠지.”

더 사랑해서 약자가 되는 게 아니라.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약자가 되는 거야. 내가 준 걸 그대로 받으려고 하는 조바심. 나는 사랑했으므로 행복하다. 괜찮다. 그게 여유지.

수백 번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지. 사랑하는 걸 상상하면서. 키스는, 남녀 간의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렇게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막힌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 기대 중이야.

30년을 뛰어넘고 싶었어. 환자들이 미워하던 엄마를 사랑하고, 죽이고 싶던 남편을 이해하고, 그렇게 자신들의 병을, 상처를 뛰어넘을 때. 수십 년간 어두웠던 얼굴이. 한순간 환한 빛처럼 빛나는 걸 보면서. 과연 그 기분이 뭘까. 나도 정말 알고 싶었어. 너랑 같이.

미친듯이 사랑을 한 후에. 차가운 남남이 되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남자가 날 떠날 것 같으면, 난 먼저 헤어지자며 구질구질한 얘기를 피한다. 그렇고 그런 연애담만 하나 늘었다. 정말 사랑했는데.

니가 30년 동안 사랑을 못했다고 해도, 300일 동안 공들인 사랑이 끝났다고 해도, 괜찮다고 다시 사랑을 느끼는 건 한 순간일 테니까.

사람이 인생의 쓴맛, 단맛을 알아야 성숙해지고 연애도 재밌지. 단맛만 아는 애, 진짜 매력 없어.

다음에 사랑을 하면 그냥 느껴봐. 계획하지 말고, 다짐하지 말고.

사랑에 상처가 어디있고 손해가 어디있냐. 사랑을 추억이나 촉복 돌 중에 하나야.

사랑은 상대를 위해 뭔가 포기하는게 아니라 뭔가 해내는 거야.

너무 예쁘고 섹시하고 또 멋있고 젊어서 서로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지 너여서, 단지 그래서, 좀 부족하고 괴팍하고, 늙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그 관계가 정말 전 감동이었거든요.

자책하지 마. 그건 외면이 아니라 너의 믿음이야.

우리 모두 환자다. 감기를 앓듯 마음의 병은 수시로 온다. 그걸 인정하고 서로가 아프다는 걸 이해해야한다. 그러면 세상은 지금보다 좀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바람이 오면 오는데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데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아픔도 오겠죠. 머물러 살겠죠. 살다가 가겠죠. 시 너무 좋다, 장재열. 이 시처럼 모든 게 지나 갈 거야.

우리 인간은 모두 자신이 늘 자유롭고 늘 새롭게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죠. 하지만 사실 우리를 지배하는 건 그냥 하던대로 하는 그 습관이거든요.

1년 365일. 밤 낮으로 켜져 있는 촛불이 있다고 한다. 촛불이 켜지는 이유는 단 하나, 동굴 밖 세상의 모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 혼자라고 외로워하는 분들, 누군가 당신을 24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늘 남에게는 괜찮냐. 잘자. 라는 굿나잇 인사를 수도 없이 했지만. 정작 저 자신에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 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너 정말 괜찮느냐” 안부를 물어주고,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밤도 굿나잇 장재열.

암이다. 다리가 잘린 환자다. 그런 환자들이나 장애인들은 동정이나 위로를 받는데 정신증 환자들은 사람들이 죄다 이상하게 봐. 꼭 못 볼 벌레 보듯이. 큰 스트레스 연타 세방이면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게 정신증인데 자기들은 죽어도 안 걸릴 것처럼.

Emmm..나의 일정 예고☞내일 시내에 가서 새로운 사진을 찍을 거야.
물론 여전히 89언니와 함께.
내일 일정도 아주 빡빡하네..
하지만 내가 얻은 모든 새로운 퍼즐을 틀림없이 그대에게 공유할 것이다.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Only you..지금 내 마음속에 그리운 사람은 오빠밖에 없어여.
p1.넵~오빠가 공유한 이 동영상은 진짜 로맨틱 폭발~!!
찬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나도 완전 푹 빠져버렸어여..
사실 이 노래 아주 익숙하다..
하지만 내 귓가에 계속 순환하는 것은 이 노래를 부르는 오빠의 노랫소리였어.
정말 완전 따뜻해여..
혹시 오빠 마음에는 여전히 외로움의 틈새가 있나여?
나의 존재가 그 틈새들을 다 채워주길 바란다..
맞아.오빠 마음속의 회색부분들 모두 녹여주고 싶어..
I'm yours.
오빠한테 확실하게 이 말을 할 수 있어..
현재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핑크색이 아니라 완전 강렬하고 뜨거운 레드이야.
마치 피와 화염처럼 흐르고 타오른다.
p2.히히..오빠의 최신 명곡이 진짜 완전 기대 폭발~!!!
솔직히..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았을 때 내 기분이 진짜 조급했는데..
벌써 한시간이 넘었으니까..
그래서 처음 오빠에게 댓글을 남겼을 때 난 정말 완전히 당황한 상태였어..
다행히..진정한 후에 나도 그대에게 설명했어.
혹시 오빠는 내가 그대에게 보낸 두 번째 댓글을 읽었니?히히..
엉..사실 나도 인정..난 정말 조급할 때 덜렁대는 성격이야..심지어 가장 잘하는 글자 부분까지도 틀릴 수 있을지도 몰라..아무튼 이 부분은 나도 천천히 조정할 것이다.
정말 정말..오빠가 만점이상의 내 진심을 느끼길 바래..Be with you forever..My Love~!!![抱一抱][抱一抱][加油][加油][抱抱][抱抱][握手][握手][音乐][音乐][good][good][干杯][干杯][作揖][作揖][心][鲜花][话筒][话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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