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1돐경축
중앙미술전시회 개막
2023.4.11. 《로동신문》 3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1돐경축 중앙미술전시회가 개막되였다.
태양의 환한 미소로 우리 조국과 인민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미술작품을 중심홀에 정중히 모신 전시회장에는 혁명의 대성인,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전시회장에는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자주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력사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을 위한 만년재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담은 미술작품들이 모셔져있다.
유화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고난의 행군》, 아크릴화 《새 조선의 탄생》을 비롯한 미술작품들은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후의 업적을 력사적화폭으로 전하고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승리력사와 전통을 창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의 천출위인상이 유화 《진격의 길에서》, 《전투영웅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등의 작품들에 어리여있다.
조선화 《수령님과 농민》, 《황철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며》, 유화 《몸소 장맛도 보아주시며》, 조선화 《비단필에 깃든 어버이사랑》을 비롯한 작품들은 인민의 행복에서 기쁨을 찾으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를 생동한 예술적형상으로 펼쳐보이고있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운동과 인류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열렬한 흠모의 마음이 아크릴화 《세계인민들의 위대한 태양》에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실 굳은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가장 충직하게 받드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실록을 조선화 《인민을 위한 길에 함께 계시며》를 비롯한 작품들이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전시회장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변혁과 발전의 새시대를 맞이한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활기찬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조선화 《농촌진흥의 봄》, 조선보석화 《새 거리건설장의 미더운 청춘들》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10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미술부문의 일군, 창작가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봄명절을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는 혁명의 대성인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미술전시회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당중앙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향한 힘찬 진군을 다그쳐나갈 우리 인민의 굳은 신념과 의지를 더해주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
중앙미술전시회 개막
2023.4.11. 《로동신문》 3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1돐경축 중앙미술전시회가 개막되였다.
태양의 환한 미소로 우리 조국과 인민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미술작품을 중심홀에 정중히 모신 전시회장에는 혁명의 대성인,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전시회장에는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자주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력사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을 위한 만년재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담은 미술작품들이 모셔져있다.
유화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고난의 행군》, 아크릴화 《새 조선의 탄생》을 비롯한 미술작품들은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후의 업적을 력사적화폭으로 전하고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승리력사와 전통을 창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의 천출위인상이 유화 《진격의 길에서》, 《전투영웅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등의 작품들에 어리여있다.
조선화 《수령님과 농민》, 《황철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며》, 유화 《몸소 장맛도 보아주시며》, 조선화 《비단필에 깃든 어버이사랑》을 비롯한 작품들은 인민의 행복에서 기쁨을 찾으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를 생동한 예술적형상으로 펼쳐보이고있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운동과 인류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열렬한 흠모의 마음이 아크릴화 《세계인민들의 위대한 태양》에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실 굳은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가장 충직하게 받드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실록을 조선화 《인민을 위한 길에 함께 계시며》를 비롯한 작품들이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전시회장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변혁과 발전의 새시대를 맞이한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활기찬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조선화 《농촌진흥의 봄》, 조선보석화 《새 거리건설장의 미더운 청춘들》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10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미술부문의 일군, 창작가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봄명절을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는 혁명의 대성인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미술전시회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당중앙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향한 힘찬 진군을 다그쳐나갈 우리 인민의 굳은 신념과 의지를 더해주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
헤어커트하러 와서_남은 이들과 떠난 이들
멋진남자 남성커트에 왔는데 대기 시간이 있어 최근 감성을 남겨봅니다. 야근한지 이제 6년여 새벽 공기 함께 마시며 근무하는 백여명 중 2014년 10월에 입사해 올해 근 십년일한 셈이 되는 마흔살 친구가 오늘 아침 퇴근 시간부로 편의점 차린다고 모두 굿바이 인사하고 떠났답니다. 퇴사한다고 마치기 전 여기저기 다니며 인사하던데 나도 악수하며 항상 건강해라고 한마디 남겨 주었습니다.
서울 목동 근처 지하철역 내부 편의점 하나를 자신의 부모님의 도움도 받아 운영할 거라는데, 지하철 역이라면 새벽 근무가 없으니 잘만하면 돈도 벌고 시간 활용해서 알아서 잘 살것 같긴 하지만, 일부 동료 형들은 편의점이 워낙 많은데 잘 되겠냐며 걱정아닌 걱정도 하긴 합니다. 인생 살아오며 잠시라도 인연이 닿았다가 떠났거나 혹은 내 스스로 떠난 이들이 한둘이겠냐마는, 크게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수년간 함께 일하며 오래 봤던 친구가 갑자기 가는 건 섭섭하기도 하고 마음이 착잡해졌습니다.
나는 사람 몸이 어디에 머무르는지가 중요하다고 여기는데, 일례로 늦은 공부해 본다고 부산을 떠닜던 2015년 이후로 그 도시에서 맺었었던 인연들은 전부 자연스레 멀어져 버리니, 처음엔 시원하다가도 나중엔 왠지 섭섭해지는 ㅡ시원섭섭ㅡ한 감정이 남게 됩니다. 일생을 공부한다는 핑계로 떠돌이처럼 유랑하여, 이젠 정착하고 구관이 명관이라고 크든작든 맺은 인연들은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제 기본 스타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건 놔두고 현재 시간을 쪼개 행하는 모습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사적이든 공적이든 아는 인연들은 잘 대해주고 매사에 진실하며 충실하게 나아가는 것이 맞다고 여겨지는 시점입니다.
#남는자 # 떠난자 #인연 # 퇴사한친구 #편의점 # 세상만사
멋진남자 남성커트에 왔는데 대기 시간이 있어 최근 감성을 남겨봅니다. 야근한지 이제 6년여 새벽 공기 함께 마시며 근무하는 백여명 중 2014년 10월에 입사해 올해 근 십년일한 셈이 되는 마흔살 친구가 오늘 아침 퇴근 시간부로 편의점 차린다고 모두 굿바이 인사하고 떠났답니다. 퇴사한다고 마치기 전 여기저기 다니며 인사하던데 나도 악수하며 항상 건강해라고 한마디 남겨 주었습니다.
서울 목동 근처 지하철역 내부 편의점 하나를 자신의 부모님의 도움도 받아 운영할 거라는데, 지하철 역이라면 새벽 근무가 없으니 잘만하면 돈도 벌고 시간 활용해서 알아서 잘 살것 같긴 하지만, 일부 동료 형들은 편의점이 워낙 많은데 잘 되겠냐며 걱정아닌 걱정도 하긴 합니다. 인생 살아오며 잠시라도 인연이 닿았다가 떠났거나 혹은 내 스스로 떠난 이들이 한둘이겠냐마는, 크게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수년간 함께 일하며 오래 봤던 친구가 갑자기 가는 건 섭섭하기도 하고 마음이 착잡해졌습니다.
나는 사람 몸이 어디에 머무르는지가 중요하다고 여기는데, 일례로 늦은 공부해 본다고 부산을 떠닜던 2015년 이후로 그 도시에서 맺었었던 인연들은 전부 자연스레 멀어져 버리니, 처음엔 시원하다가도 나중엔 왠지 섭섭해지는 ㅡ시원섭섭ㅡ한 감정이 남게 됩니다. 일생을 공부한다는 핑계로 떠돌이처럼 유랑하여, 이젠 정착하고 구관이 명관이라고 크든작든 맺은 인연들은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제 기본 스타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건 놔두고 현재 시간을 쪼개 행하는 모습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사적이든 공적이든 아는 인연들은 잘 대해주고 매사에 진실하며 충실하게 나아가는 것이 맞다고 여겨지는 시점입니다.
#남는자 # 떠난자 #인연 # 퇴사한친구 #편의점 # 세상만사
그는 마음을 놓았다.소녀는 그에게 답례하기 위해 그를 찾아가 직접 만든 아몬드수프 한 그릇을 선물했다.편지에 그녀가 기르는 토끼가 아주 좋아한다고 쓰여 있다.그녀는 토끼를 좋아한다.사실 그녀도 토끼 같다.뽀송뽀송, 초코는 사랑합니다.설령 그가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날 밤 아몬드 수프는 여전히 철저히 마셨다.맛은 그런대로 괜찮다.다음 날, 그는 그녀와 만날 수 있는 순간을 점점 더 절박하게 기다리기 시작했다.그는 항상 그녀가 하교하는 시간에 차를 몰고 성덕문 앞을 지나갈 것이다.어떤 이유로 성덕에게 그녀를 보러 갈 수도 있다.그녀를 입양하고 싶은 마음이 더 절실해졌어!그러나 그는 감히 이 소식을 그녀에게 알리지 못했다.그는 그녀를 놀라게 할까 봐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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