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도슨트 관람
전시회 다니면서 그렇구나~~ 라고만 생각해서
얕은 지식이 답답했었다
이정한 도슨트님의 설명을 들으니 작품은 작가의 작업 방식,작업한 시대배경등을 알아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일찍 도착한김에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설명 들으면서 보니 새로운 이야기들 재밌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이기봉작가님 작품은 어딘지 기억안나지만 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저안에 있는 책은 무슨 책인지 궁금했지만 계속 움직여서 제대로 볼수 없었는데 궁금증 해결됐다
<모든 것의 끝> 이라는 제목이지만
도슨트님 설명은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 말들이었다
나 혼자 작품을 보고있는데 수조안에 있는 책이 뭔가 ❤처럼 보이는건가 싶어서 찍어둔 사진
도슨트 관람은 다양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재밌었다
#큐라일상
#혼자서도잘놀아요
#art# https://t.cn/RI7jUSd
전시회 다니면서 그렇구나~~ 라고만 생각해서
얕은 지식이 답답했었다
이정한 도슨트님의 설명을 들으니 작품은 작가의 작업 방식,작업한 시대배경등을 알아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일찍 도착한김에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설명 들으면서 보니 새로운 이야기들 재밌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이기봉작가님 작품은 어딘지 기억안나지만 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저안에 있는 책은 무슨 책인지 궁금했지만 계속 움직여서 제대로 볼수 없었는데 궁금증 해결됐다
<모든 것의 끝> 이라는 제목이지만
도슨트님 설명은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 말들이었다
나 혼자 작품을 보고있는데 수조안에 있는 책이 뭔가 ❤처럼 보이는건가 싶어서 찍어둔 사진
도슨트 관람은 다양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재밌었다
#큐라일상
#혼자서도잘놀아요
#art# https://t.cn/RI7jUSd
드디어 제 15번째 18살이 오네.
올해 맘도 작년보다 평화로워졌다. 가끔 자신이 비참하다는 생각이 떠올릴 때도 있지만.
지난 18살에 스케이트보드와 양궁에 반했어. 열심히(아님) 배우고 연습하지만 실력이 그냥 그렇다. 스케이트보드는 1년동안 계속 Ollie만 연습했는데 음... 아무리 연습해도 높게 점프하지 못해서 '그냥 포기할까?' 생각할 정도로 기 죽일때도 많다라. 양궁도 그렇고. 잘하고 싶을민큼 잘하지 못하면 맘도 상하고 자신한테 화낼때도 많더라. 그렇지만 난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거든. 그래서 그냥 포기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계속 하고 있어.
며칠전에 알림에 난 그림 그린지 이미 2년이 된다는 게 알게 됐어... 사실 좀 충격 받았어. 왜냐면 2년 그림 그렸는데 아직도 똥같은 그림만... 한심하고 속상하다. 나는 일을 할때 이런 경향이 있어. 그건 바로 절대 잘하지 못하는 일이 있으면 안된다는 게. 그래서 그림 그리기에 더 욕심이 생기게 됐어.
지난 18살에 젤 자랑스로운 일이 뭐냐면, 어떤 기회로 한국양궁협회의 양궁 영상을 번역하고 양궁 동호들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거야. 어떤 국가 전 양궁 선수도 방송할 때 내가 번역한 영상을 언급하고 칭찬해줬거든. 뿌듯뿌듯~~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이 세계도 점점 좋아져서 참 좋다! 한국 친구들은 자주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전에 대답할 수 없었어. 코로나 땜에 나도 모르니까. 이젠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날이 와서 너무나 행복해. 만날 수 있는 날이 곧 올 거야. 서로 건강하게 만나자~
주변 친구들중 두째 아들이나 달을 나은 사람도 있는데 난 아직 솔로임. 난 소개팅이나 결혼 무조건 거절하면서 연애는 괜찮다고. 달콤한 연애 누구나 다 기대하지. 나도 기대해. 나의 인연은 언제나 올거 라고 생각해서 나는 하나도 급하지 않아 지금. 좋은 사람 나타나면 좋지만 솔로일때 빛이나는 솔로로.
가족도 친구도 여전히 내 옆에 있고 나는 여전히 철이 안 들어. 철이 들면 뭐하게. 미래에 대해 뭐 틀변한 기대나 생각 없고 그냥 오늘만 잘 먹고 놀고 일상을 즐기면서 내일의 태양을 맞이하면 됨.
생일 축하한다아 무무야. 새로운 18살 행복하자!
2023.3.19
올해 맘도 작년보다 평화로워졌다. 가끔 자신이 비참하다는 생각이 떠올릴 때도 있지만.
지난 18살에 스케이트보드와 양궁에 반했어. 열심히(아님) 배우고 연습하지만 실력이 그냥 그렇다. 스케이트보드는 1년동안 계속 Ollie만 연습했는데 음... 아무리 연습해도 높게 점프하지 못해서 '그냥 포기할까?' 생각할 정도로 기 죽일때도 많다라. 양궁도 그렇고. 잘하고 싶을민큼 잘하지 못하면 맘도 상하고 자신한테 화낼때도 많더라. 그렇지만 난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거든. 그래서 그냥 포기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계속 하고 있어.
며칠전에 알림에 난 그림 그린지 이미 2년이 된다는 게 알게 됐어... 사실 좀 충격 받았어. 왜냐면 2년 그림 그렸는데 아직도 똥같은 그림만... 한심하고 속상하다. 나는 일을 할때 이런 경향이 있어. 그건 바로 절대 잘하지 못하는 일이 있으면 안된다는 게. 그래서 그림 그리기에 더 욕심이 생기게 됐어.
지난 18살에 젤 자랑스로운 일이 뭐냐면, 어떤 기회로 한국양궁협회의 양궁 영상을 번역하고 양궁 동호들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거야. 어떤 국가 전 양궁 선수도 방송할 때 내가 번역한 영상을 언급하고 칭찬해줬거든. 뿌듯뿌듯~~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이 세계도 점점 좋아져서 참 좋다! 한국 친구들은 자주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전에 대답할 수 없었어. 코로나 땜에 나도 모르니까. 이젠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날이 와서 너무나 행복해. 만날 수 있는 날이 곧 올 거야. 서로 건강하게 만나자~
주변 친구들중 두째 아들이나 달을 나은 사람도 있는데 난 아직 솔로임. 난 소개팅이나 결혼 무조건 거절하면서 연애는 괜찮다고. 달콤한 연애 누구나 다 기대하지. 나도 기대해. 나의 인연은 언제나 올거 라고 생각해서 나는 하나도 급하지 않아 지금. 좋은 사람 나타나면 좋지만 솔로일때 빛이나는 솔로로.
가족도 친구도 여전히 내 옆에 있고 나는 여전히 철이 안 들어. 철이 들면 뭐하게. 미래에 대해 뭐 틀변한 기대나 생각 없고 그냥 오늘만 잘 먹고 놀고 일상을 즐기면서 내일의 태양을 맞이하면 됨.
생일 축하한다아 무무야. 새로운 18살 행복하자!
2023.3.19
낯선 것을 낯익은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2)
1년반 제대후 더쉬는 동안 복학 전 두달 넘게 원어민 외국인을 데리고 이스턴 어학원들에 원어민 수업 시킨다고 데리고 다니게 됩니다. 그렇게 영어만 쓰다보니 외국 가본적도 없는 촌놈인 제가 영어가 더 편하게 다가오는 낯설음을 겪게 됩니다.
복학 후에도 교내 식당알바를 계속하던 차에 부산 이스턴 어학원 쪽 원장님 두명이 교재에 맞는 시험문제를 만들어 달라 의뢰가 들어옵니다. 어린이용 교재권수 총 스무권. 떨이로 총 200문제 만들어 5만원만 달라하니 갑자기 전국지점들로 퍼져 300만원이 넘게 제 통장으로 입금되는 낯선 경험도 하게 됩니다.
고3땐 아버지, 26나이땐 어머니까지 가셨는데 전 그일로 심리적 방황을 좀 하게 되었고, 그것 때문인지 전액장학금은 1년만 받고 사라졌지만, 어쨌거나 29에 졸업을 하게 됩니다.
졸업후 부산으로 내려와 이스턴어학원 원장 소개로 들어간 어느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는데 그 학원이 재정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낯선 경험을 하게 되고, 저는 당시 많은 돈을 구해 도와주었지만 결국 삼백여만원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학원 몇군데를 한 십년 더 다니게 되었었는데 내가 있을 땐 잘되더니, 나가라해서 나오면 거의 다 망하는 꼴을 보는 낯선 경험들도 하게 되어 왜 욕심을 부릴까?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낯설더라도 다른 일을 하더라도 내가 원했던 다개국어 공부를 하자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있을때는 짜증나고 힘들었던 군생활도 보통 제대하면 그립듯이 다른 부분들도 마찬가지라, 학원가도 그런것 같습니다. 토익 성적은 30대에 상위 0.4프로까지 나왔었고 그간 내 영어카페에 정리했던 걸 모아 전자책도 냈었고 40대 들어선 테솔대학원 석사까지 졸업했지만,현실적으로 박사까지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기에 그 아쉬움만큼 계속 중국어도 스페인어도 공부하며 친구님들과 제 팝송번역 포스트들 나누고 있습니다. 한참 세월이 또 흐른뒤엔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쳐보고 싶단 생각도 큰데, 그때까진 6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공공기관 공무직 야근일을 운동삼아 직장 생활삼아 잘 수행하며, 우선은 몇개 외국어 익히기부터 짬짬이 행해갈 생각입니다. 낯선 것들을 낯익게 만드는 것이 공부요 직장이요 인생입니다. 아직 이것저것 부족한 싱글일 뿐인 저이지만, 친구님들도 우리 함께라는 마음으로 더이상 낯선거 없이 익숙하게 서로 응원하며 같이 걸어가주시길 원합니다.
1년반 제대후 더쉬는 동안 복학 전 두달 넘게 원어민 외국인을 데리고 이스턴 어학원들에 원어민 수업 시킨다고 데리고 다니게 됩니다. 그렇게 영어만 쓰다보니 외국 가본적도 없는 촌놈인 제가 영어가 더 편하게 다가오는 낯설음을 겪게 됩니다.
복학 후에도 교내 식당알바를 계속하던 차에 부산 이스턴 어학원 쪽 원장님 두명이 교재에 맞는 시험문제를 만들어 달라 의뢰가 들어옵니다. 어린이용 교재권수 총 스무권. 떨이로 총 200문제 만들어 5만원만 달라하니 갑자기 전국지점들로 퍼져 300만원이 넘게 제 통장으로 입금되는 낯선 경험도 하게 됩니다.
고3땐 아버지, 26나이땐 어머니까지 가셨는데 전 그일로 심리적 방황을 좀 하게 되었고, 그것 때문인지 전액장학금은 1년만 받고 사라졌지만, 어쨌거나 29에 졸업을 하게 됩니다.
졸업후 부산으로 내려와 이스턴어학원 원장 소개로 들어간 어느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는데 그 학원이 재정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낯선 경험을 하게 되고, 저는 당시 많은 돈을 구해 도와주었지만 결국 삼백여만원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학원 몇군데를 한 십년 더 다니게 되었었는데 내가 있을 땐 잘되더니, 나가라해서 나오면 거의 다 망하는 꼴을 보는 낯선 경험들도 하게 되어 왜 욕심을 부릴까?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낯설더라도 다른 일을 하더라도 내가 원했던 다개국어 공부를 하자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있을때는 짜증나고 힘들었던 군생활도 보통 제대하면 그립듯이 다른 부분들도 마찬가지라, 학원가도 그런것 같습니다. 토익 성적은 30대에 상위 0.4프로까지 나왔었고 그간 내 영어카페에 정리했던 걸 모아 전자책도 냈었고 40대 들어선 테솔대학원 석사까지 졸업했지만,현실적으로 박사까지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기에 그 아쉬움만큼 계속 중국어도 스페인어도 공부하며 친구님들과 제 팝송번역 포스트들 나누고 있습니다. 한참 세월이 또 흐른뒤엔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쳐보고 싶단 생각도 큰데, 그때까진 6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공공기관 공무직 야근일을 운동삼아 직장 생활삼아 잘 수행하며, 우선은 몇개 외국어 익히기부터 짬짬이 행해갈 생각입니다. 낯선 것들을 낯익게 만드는 것이 공부요 직장이요 인생입니다. 아직 이것저것 부족한 싱글일 뿐인 저이지만, 친구님들도 우리 함께라는 마음으로 더이상 낯선거 없이 익숙하게 서로 응원하며 같이 걸어가주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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