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ins更新

‘비 와도 우산을 잘 안 쓰네. 귀찮은가?’
‘주로 친절한데 묘하게 싸늘하네. 날씨 영향인가?’
‘대충 입는데 간지나네. 의도한건가?‘


나는 런던에서 무지 바빴다. 혼자 궁금한 게 너무 많았거든. 동그란 얼굴에 더 동그란 눈. 누가봐도 여행객이지만 상관없었다.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으니까.


뉴욕에서는 길 가다 정강이를 맞았다. 앗 인종차별! 계획을 바꿨다. 동그란 얼굴에 한껏 흐린 눈. 이상한 사람들만 내게 관심을 보이니까.


내가 뭐 하는 놈인지 안 궁금한 건 두 나라 다 마찬가지. 그렇지만 오늘은 흐린 하늘 아래 런던에 한표. 날이 추워지니까 많이 생각나고 그립거든.

낮에 가장 그리운 사람..
밤이 되면 반드시 꿈속에서 너를 찾을 거야.
먼곳에 있는 오빠~~
혹시 너도 이런 경력을 해본 적이 있니?
아무튼..확실히 너를 꿈속에서 또 보았네.히히..
꿈속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 있어..
우리 밴드 그리고 오빠 회사의 동료들.
엉..어떤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어..정말 완전히 낯선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는 함께 어느 캠핑 리조트에 갔어.
하지만 야외불고기를 만들기전에..우선 먹을 식재료를 구하는 임무를 끝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게임을 했어..
비밀 상자 안에 들어 있던 서로 다른 색깔의 끈을 뽑아내다.
1 남 1 녀의 컬러가 동일하면 자동으로 미션 조합이 성립된다.
하지만 무지개색 같은 끈이 우리 앞에 있는데..
오빠 어떤 색깔 선택할 거니?
꿈속에서 난 진짜 초조했는데!!
근데 의외로..오빠도 긴장하며 날 보고 있어..[衰][衰]
ㅋㅋㅋㅋㅋ..그래서 우리둘은 자연히 부정행위를 했네..
"어떤 색깔?"
너의 입모양을 보는 내가..진짜 하마터면 웃을뻔했는데..
"보라색 보라색!"
나도 손으로 햇빛을 가리는 척 마지막의 답을 너에게 전했어..
"오빠..우리의 임무는 함께 닭을 잡는 거야..어떡하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꿈의 마지막에 너의 당황스럽고 말도 안 되는 표정을 보았엉..[笑cry][笑cry][允悲][允悲]
이건 진짜 웃긴 꿈이지?
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재밌네~~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너에게 이 웃긴 여운을 전하고 싶어~
난 오빠도 언제나 특별하고 재미있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이제도 몸에 있는 전기와 에너지를 다 너에게 드리고 싶당~~
오늘의 콘서트 여전히 열정적으로 연소하자!!!!
나의 원기옥 오빵 최고!!!Be with you FOREVER~!!!그리고 여전히 같이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나의 유일한 Destiny!!!사랑해~~加油!!![酷][酷][haha][haha][音乐][音乐][加油][加油][太阳][太阳][干杯][干杯][鲜花][握手][握手]

진철원은 하늘의 별을 너에게 따려고 했지만, 그것들이 이미 너의 눈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금은 자기를 다스리고, 달콤하게 사람을 대하며 (* * *) 아무도 묻지 않는 날, 나는 나의 소원이 많지 않고, 단지 네가 즐겁게 |'-') 바람소리를 듣고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다.-"바람 잘 들어라" 무라카미 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