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인테리어 소음에 싸여있지만..
적어도 헤드폰을 끼고 그대가 만드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네.
매일 듣던 노래를 공유하진 않았지만..
근데 매일 세수할 때 노래 듣는 건 이미 굳어진 습관이야.
처음부터 니 덕분에..
우리 용캡틴~~
p1.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전히 덕분에.
잠에서 깨어 오늘의 첫 기쁨을 얻었다~~
나 정말 침대에서 큰소리로 웃었거든여..
ㅋㅋㅋ...
솔직히..진실하고 재미있는 너의 영혼을 느낄 수 있게 진짜 좋다..
물론 다들 추측하고 있는데..
혹시 우리 밴드가 컴백 걸까?
어제 대체 뭘 찍고 있었던 거니?
잡지? 아니면 새앨범 사진이야?
히히..지금 답을 기다리고 있는중..
아무튼..너도 때가 되면 틀림없이 우리에게 알려줄 거지?
우리..기대하면서 기다리면 되죠?
비록 오늘 너의 예정은 모르지만..
근데 여전히 이 말이야..
우리 오늘도 같이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오빠!!![羞嗒嗒][羞嗒嗒][加油][加油][666][666][音乐][音乐][干杯][干杯][握手][握手]
적어도 헤드폰을 끼고 그대가 만드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네.
매일 듣던 노래를 공유하진 않았지만..
근데 매일 세수할 때 노래 듣는 건 이미 굳어진 습관이야.
처음부터 니 덕분에..
우리 용캡틴~~
p1.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전히 덕분에.
잠에서 깨어 오늘의 첫 기쁨을 얻었다~~
나 정말 침대에서 큰소리로 웃었거든여..
ㅋㅋㅋ...
솔직히..진실하고 재미있는 너의 영혼을 느낄 수 있게 진짜 좋다..
물론 다들 추측하고 있는데..
혹시 우리 밴드가 컴백 걸까?
어제 대체 뭘 찍고 있었던 거니?
잡지? 아니면 새앨범 사진이야?
히히..지금 답을 기다리고 있는중..
아무튼..너도 때가 되면 틀림없이 우리에게 알려줄 거지?
우리..기대하면서 기다리면 되죠?
비록 오늘 너의 예정은 모르지만..
근데 여전히 이 말이야..
우리 오늘도 같이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오빠!!![羞嗒嗒][羞嗒嗒][加油][加油][666][666][音乐][音乐][干杯][干杯][握手][握手]
죠타로가 꽤 어릴 때, 대략 6~7살쯔음의 여름, 죠셉 죠스타는 부인과 함께 일주일간의 휴가를 보내러 일본에 왔다. 태어나고 나서 처음보는 손자의 얼굴이였다.
"어때~? 많이 컸지? 나보단 그이를 닮은 것 같으면서도 아빠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니까!"
죠셉은 손자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았다. 붙임성이 없어 제 엄마의 곁에 꼭 붙어있음에도 시원시원한 눈매와 짙은 눈썹는 저를 꼭 빼닮은 것 같았다.
정말 작군
자신을 닮았다면 분명 엄청난 장신으로 성장할 테지만,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죠타로는 너무나 작았다. 엄마의 옷자락을 꼭 쥔 손은 한 입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는 정말 작군, 하고 죠셉은 생각했다.
"허흠...그래 우리 죠타로는 뭘 좋아할까?"
영 자신을 어색해하는 손자에게 헛기침을 하며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았다. 그 나잇대의 남자아이들이라면 공룡이니, 메카 로봇을 말할 터이니 장난감이라도 사주며 거리를 좁힐 셈이였다.
"나는 바다..."
"음?"
"바다를 좋아해...거기는 귀여운 불가사리랑 물고기들도 있고..."
의외의 대답에 죠셉과 수지큐의 눈이 동그래졌다.
"바다? 바다를 좋아한다니 놀랍네~"
"그렇다니까 엄마. 죠타로는 또래 애들이 좋아하는 공룡백과사전도 안 읽어. 해양생물책만 읽고 정말~"
"하하하!"
죠셉의 큰 너털웃음에 세명은 그를 쳐다보았다. 죠셉은 특유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소리쳤다.
"우리 손자가 바다를 좋아한다니! 바다를 사줄순 없지만 데려가 줄 순 있지! 죠타로, 오늘 당장 가자!"
"아빠! 일본 온지 고작 하루 됐으면서!"
"괜찮아, 괜찮아."
사실 말하고도 너무 무리한 일정 아닌가 싶었지만 죠셉은 눈동자를 반짝이는 죠타로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수 없어 그날 당장 바다로 향했다. 딸의 집은 바다와 꽤 멀었기에 도착하고 나니 이미 저녁이였다.
"죠타로 어떡하지. 이미 깜깜해져 버렸구나."
"괜찮아 할아버지. 나 밤바다도 좋아해."
죠셉은 꽤나 감성적인 말을 하며 자박자박 바다쪽으로 가는 손자를 보았다. 홀리와 수지큐는 주차장 쪽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지금 죠타로를 지켜볼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우두커니 손자를 지켜보았다. 죠타로는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지나 파도가 철썩이는 바닷물로 서슴없이 들어간다. 양말과 구두가 젖는 것을 개의치 않아하는 것이 신기했다. 달빛이 부서져 고운 가루를 뿌린 것 같은 밤바다였다. 그 속으로 첨벙첨벙 죠타로가 들어갔다.
너무 멀리가면 안돼
죠셉이 소리치려고 하자 죠타로가 들어가던 것을 멈추고 돌아보았다. 철렁이는 바닷물은 가슴까지 와있었다.
"어때, 예쁘지. 나는 바다에 반짝이는 별만큼 바다가 좋아."
——
죠셉은 그 때를 잊지 못한다. 선선한 여름 밤, 어린 날의 죠타로가 바다를 사랑한다 말했던 그 날. 죠타로는 역시 자신을 닮아 건장한 청년이 되었다. 스타 플래티나라는 멋진 스탠드로 발현되었다. 죠셉은, 죠셉 죠스타는 사무치게 후회한다. 죠타로를 특별한 사람으로 이끈 자신을. 죠스타 가의 숙적 따위니, 스탠드니 따위의 것들을 가르치지 말걸-하고 말이다. 평범하게 사는 삶의 행복을 알려줄걸. 사랑하는 여자와 아이와 꾸리는 가정의 단란함에 대해서 알려줄걸. 늙어가는 노인의 평온함에 대해서 알려줄걸. 세상따위 구하지 말라고할걸.
죠셉은 죠타로의 장례식 이후 자주 꿈을 꾸었다. 그 여름밤의 죠타로를. 꿈 속의 자신은 바다에 들어가는 죠타로에게 너무 멀리가지 마라 소리쳤다. 그러면 죠타로는 다시 첨벙첨벙 바다를 나와 젊은 날의 자신에게 폭 안겼다. 늘 그것이 꿈의 끝이였다. 그러고 나면 죠셉은 늘 우는 것이다.
정말 작았구나 죠타로는...정말 작았는데...작았는데...
"어때~? 많이 컸지? 나보단 그이를 닮은 것 같으면서도 아빠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니까!"
죠셉은 손자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았다. 붙임성이 없어 제 엄마의 곁에 꼭 붙어있음에도 시원시원한 눈매와 짙은 눈썹는 저를 꼭 빼닮은 것 같았다.
정말 작군
자신을 닮았다면 분명 엄청난 장신으로 성장할 테지만,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죠타로는 너무나 작았다. 엄마의 옷자락을 꼭 쥔 손은 한 입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는 정말 작군, 하고 죠셉은 생각했다.
"허흠...그래 우리 죠타로는 뭘 좋아할까?"
영 자신을 어색해하는 손자에게 헛기침을 하며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았다. 그 나잇대의 남자아이들이라면 공룡이니, 메카 로봇을 말할 터이니 장난감이라도 사주며 거리를 좁힐 셈이였다.
"나는 바다..."
"음?"
"바다를 좋아해...거기는 귀여운 불가사리랑 물고기들도 있고..."
의외의 대답에 죠셉과 수지큐의 눈이 동그래졌다.
"바다? 바다를 좋아한다니 놀랍네~"
"그렇다니까 엄마. 죠타로는 또래 애들이 좋아하는 공룡백과사전도 안 읽어. 해양생물책만 읽고 정말~"
"하하하!"
죠셉의 큰 너털웃음에 세명은 그를 쳐다보았다. 죠셉은 특유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소리쳤다.
"우리 손자가 바다를 좋아한다니! 바다를 사줄순 없지만 데려가 줄 순 있지! 죠타로, 오늘 당장 가자!"
"아빠! 일본 온지 고작 하루 됐으면서!"
"괜찮아, 괜찮아."
사실 말하고도 너무 무리한 일정 아닌가 싶었지만 죠셉은 눈동자를 반짝이는 죠타로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수 없어 그날 당장 바다로 향했다. 딸의 집은 바다와 꽤 멀었기에 도착하고 나니 이미 저녁이였다.
"죠타로 어떡하지. 이미 깜깜해져 버렸구나."
"괜찮아 할아버지. 나 밤바다도 좋아해."
죠셉은 꽤나 감성적인 말을 하며 자박자박 바다쪽으로 가는 손자를 보았다. 홀리와 수지큐는 주차장 쪽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지금 죠타로를 지켜볼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우두커니 손자를 지켜보았다. 죠타로는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지나 파도가 철썩이는 바닷물로 서슴없이 들어간다. 양말과 구두가 젖는 것을 개의치 않아하는 것이 신기했다. 달빛이 부서져 고운 가루를 뿌린 것 같은 밤바다였다. 그 속으로 첨벙첨벙 죠타로가 들어갔다.
너무 멀리가면 안돼
죠셉이 소리치려고 하자 죠타로가 들어가던 것을 멈추고 돌아보았다. 철렁이는 바닷물은 가슴까지 와있었다.
"어때, 예쁘지. 나는 바다에 반짝이는 별만큼 바다가 좋아."
——
죠셉은 그 때를 잊지 못한다. 선선한 여름 밤, 어린 날의 죠타로가 바다를 사랑한다 말했던 그 날. 죠타로는 역시 자신을 닮아 건장한 청년이 되었다. 스타 플래티나라는 멋진 스탠드로 발현되었다. 죠셉은, 죠셉 죠스타는 사무치게 후회한다. 죠타로를 특별한 사람으로 이끈 자신을. 죠스타 가의 숙적 따위니, 스탠드니 따위의 것들을 가르치지 말걸-하고 말이다. 평범하게 사는 삶의 행복을 알려줄걸. 사랑하는 여자와 아이와 꾸리는 가정의 단란함에 대해서 알려줄걸. 늙어가는 노인의 평온함에 대해서 알려줄걸. 세상따위 구하지 말라고할걸.
죠셉은 죠타로의 장례식 이후 자주 꿈을 꾸었다. 그 여름밤의 죠타로를. 꿈 속의 자신은 바다에 들어가는 죠타로에게 너무 멀리가지 마라 소리쳤다. 그러면 죠타로는 다시 첨벙첨벙 바다를 나와 젊은 날의 자신에게 폭 안겼다. 늘 그것이 꿈의 끝이였다. 그러고 나면 죠셉은 늘 우는 것이다.
정말 작았구나 죠타로는...정말 작았는데...작았는데...
연꽃.
넌 여전히 내 마음속에 가장 특별한 꽃이다.
우리 성격이 아주 비슷하니까.
원고 교열 임무는 어제 모두 끝냈어.
오늘은 점수 집계와 우수 작품 선별을 해야 한다.
날씨가 정말 점점 더워진다..
몇몇 생각도 더욱 혼란스러워졌어..
그럼 식욕은?
솔직히..지난주부터 달라지고 있는데..
배가 고프지만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기분도 욕심도 없고..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야.
살 뺄 생각은 안 했는데 진짜 살이 빠졌어.
음..나는 내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솔직히 바쁘게 일하다 보니 잡다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어.
그럼 오늘 일을 마친 후..
편히 쉬자?
음..지친 사람은 모두 다.
아..궁금해서 물어본거야..
오늘 너의 저녁을 뭘 먹을까?
내가 점심에 대한 아직 생각이 없기 때문에..[允悲][允悲]
넌 여전히 내 마음속에 가장 특별한 꽃이다.
우리 성격이 아주 비슷하니까.
원고 교열 임무는 어제 모두 끝냈어.
오늘은 점수 집계와 우수 작품 선별을 해야 한다.
날씨가 정말 점점 더워진다..
몇몇 생각도 더욱 혼란스러워졌어..
그럼 식욕은?
솔직히..지난주부터 달라지고 있는데..
배가 고프지만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기분도 욕심도 없고..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야.
살 뺄 생각은 안 했는데 진짜 살이 빠졌어.
음..나는 내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솔직히 바쁘게 일하다 보니 잡다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어.
그럼 오늘 일을 마친 후..
편히 쉬자?
음..지친 사람은 모두 다.
아..궁금해서 물어본거야..
오늘 너의 저녁을 뭘 먹을까?
내가 점심에 대한 아직 생각이 없기 때문에..[允悲][允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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