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년배들에게 나는 하나의 빙산처럼 보였는데.
하지만 어린 아이들의 눈에는..난 아마 큰 나무 같겠지?
사실 나도 궁금해..
이게 진짜 중학교 때부터 생긴 관행이야..
어느 이웃집 할머니 손녀는 내 손을 잡고 공원에 놀러 가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데..
엄마 후배 아들은 더 너무해..
이전에 같이 식사했을 때..그는 온몸을 완전히 나에게 휘감겨 있어.정말..그냥 두 손으로 내 목을 꼭 안았었어.
"혹시 넌 코알라일까?"
ㅋㅋㅋㅋㅋ..정말 이렇게 농담을 했다~
당시 그는 겨우 네 살이었고 난 겨우 중학생에 불과했는데.
어젯밤 주선생과 작별인사를 한 뒤..
난 전자카드로 동네 뒷문을 자연스럽게 열었다.
근데 문 여는 순간..어느 젊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을 보았어.
"Hello!"
다섯 살쯤 된 그 남자 아이가 갑자기 나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
근데 이전에 우린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nǐ hǎo~"ㅋㅋㅋㅋㅋ..나도 이렇게 기쁘게 그에게 화답했어.
솔직히..당시의 느낌 참 신기해..
비록 현실적으로 난 딸을 좋아하지만..
근데 아들이 내 옆에 붙어 있는 것을 더 좋아할 것 같다~~
ㅎㅎㅎㅎㅎ..정말 이런 예감이 생겼네.[笑cry][笑cry][允悲][允悲]

먼곳에 있는 오빠~~
사실 우리는 다 아는데.
새 드라마 촬영장에서..
너도 널 무척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만났지?
히히..우리 멋지고 부드러운 용용 천사 오빠~!!!
다행히~우리는 모두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체질이네~~
ㅋㅋㅋㅋ...그래서 새 드라마를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도 많았죠?
응!모든 것이 진행 중이야~~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오늘도 여전히 무조건 너를 위해 응원하고 기원할 것이다~!!!
We are one~나의 원기옥 오빵!!그럼 우리 오늘도 같이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酷][酷][握手][握手][抱抱][抱抱][加油][加油][羞嗒嗒][羞嗒嗒][玉兔捣药][玉兔捣药][干杯][干杯]

#柳在夏[超话]#

한양대 졸업 후 1986년에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활동하였다. 라디오 스타 김현식 특집에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들이 당시 3집을 준비 중이던 김현식이 멤버들에게 곡 좀 써오라고 하니까 유재하가 그때까지 자신이 썼던 자작곡 10여곡을 다 가져다 줬다. 그런데 형평성 맞춘다고 멤버당 한 곡씩만 넣는다고 하자 유재하가 삐져서 <봄여름가을겨울>을 나갔다고 밝혔다. 이때 김현식이 받은 곡은 유재하 1집의 수록곡인 <가리워진 길>. 이후 김현식은 유재하 사후, 추모의 의미로 <그대 내 품에>를 자신의 4집에 수록했다.

여담으로 당시 유재하가 다들 한 명씩 맡고 있는 계절이 있는데 자신은 뭐냐고 묻자 김현식이 그냥 환절기 해라라고 말했다.

만약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반드시 100%의 진심과 성의를 줄 것이다.
만약 어떤 사물에 빠진다면..
반드시 100% 집요한 열정이야.
그래서 이제 친구의 인상속에..
연꽃과 나비는 바로 나를 대표하는 로고이다..
나도 확실해.
연꽃과 나비도 똑같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데.
이런 우연의 일치를 여러번 겪었으니까..
분명히 아무것도 검색하지 않았는데 그것들과 관련된 물건은 그냥 바로 나를 찾아왔네~~
그래서 운명은 비슷한 자기장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

먼곳에 있는 오빠~~
혹시 너의 생각은..?
ㅋㅋ..사실 요 며칠 나도 진짜 만족했는데.
매일낮 바쁘지만..
근데 잠잘 때 요 며칠도 너를 꿈에서 볼 수 있다니~~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리고 이런 행복감도 간단한 글자로는 형용할 수 없는데.
마치 우리가 진짜 평행 세계에서 만난 것처럼..ㅎㅎ..
나의 원기옥 오빠~
현실에서는..
내 앞에 얼마나 많은 문이 있어도..나 그 문들이 다 밀어내고 널 만날 꺼야!!![酷][酷][抱抱][抱抱][干杯][干杯][加油][加油][玉兔捣药][玉兔捣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