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시간에 음식 사진 올려서 미안합니다 [鼓掌][鼓掌]

내가 먹어본 중국 음식에 대해서 [并不简单]

1. 토마토 계란 볶음 西红柿炒鸡蛋 (줄임말: 토달볶)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국 음식
중국 친구가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계속 먹은 적이 있다 ㅋㅋㅋㅋ

친구가 "그것만 먹지 말고 고기도 먹어 " 하면서
닭고기를 건네주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내 시선이 오로지 여기에만 꽂혀 있어서
그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2. 꿔바로우 锅包肉

개인적으로 한국식 탕수육, 깐풍기보다
중국에서 먹은 꿔바로우가 내 입맛에 더 잘 맞았다

쫀득한 식감도 좋고
조금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3. 샤오룽바오 小笼包 (소룡포)

모든 딤섬을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고기가 들어간 샤오룽바오가 최고다!!
푹신푹신한 찐빵같은 만두보다는
육즙이 살아있는 걸 좋아해서 ㅋㅋㅋ

새우 들어간 하가우 蝦餃 와
부드러운 烧卖 도 좋아해서
이 3가지를 제일 먼저 고르는 편

4. 마파두부 麻婆豆腐

나는 한국인치고 매운 음식을 정말 못 먹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맵찔이" 로 통한다 ㅋㅋㅋ

불닭볶음면을 먹어보라고 권하는 외국 친구들에게
"미안 나 못 먹어..." 하면 실망하던 그들의 표정

그래서 쓰촨성에서 음식을 먹을때도 많이 긴장했다
사천 음식이 그렇게 맵다던데 나 괜찮을까? ㅠㅠㅠ

마라샹궈는 무서워서 ㄷㄷ 아예 시도를 안했고
그 대신 고른게 마파두부

다행히 좋은 선택이었다 ㅋㅋㅋ 그날의 베스트 메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 [憧憬][馋嘴]

5. 훠궈 火锅 (중국식 샤브샤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베이징 duck 만큼
중국 음식의 대표격이라고 생각
그만큼 유명하고 웬만해선 실패할 일이 없다!!

한국에서는 백탕, 홍탕이 기본 조합이고
기호에 따라 토마토탕, 버섯탕을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다

중국 친구들도 아는 하이디라오 ㅋㅋㅋ
나는 청경채, 배추, 새우 완자, 두부피, 중국 당면, 어묵을 주로 넣는다

고기보단 해산물파!!

그런데 잘 먹고나서 나타나는 문제가 하나 있다
이상하게도 홍탕(마라맛)만 먹었다하면
배탈이 심하게 나서 다음날이 힘들어져

고추 기름 때문인지 마라 소스 때문인지
아직도 이유를 모른 채 그냥 먹고 탈난다 ㅋㅋㅋ

6. 양꼬치 羊肉串

대학생때 학교 주변에 양꼬치 골목이 따로 있어서
친구들이랑 자주 먹었다

처음 먹을때는 향신료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는데
먹다보니 잘만 들어감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양꼬치 먹을때 무조건 술을 주문한다
칭따오를 먹는 친구도 있고
고량주 를 조용히 따는 친구도 있고 ㅋㅋㅋ
각자 먹고 싶은 조합으로 즐기는 편

나는 양꼬치 먹을때 무조건 따뜻한 물 ㅋㅋㅋ
안 그럼 입안에 기름이 많이 남아서

7. 마라탕 麻辣烫

중국 음식의 전통 강자 '훠궈'를 위협하는
라이징 스타 ㅋㅋㅋㅋ

한국은 마라탕 열풍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홍대, 신촌, 건대 뭐 사람 많은 곳이면 다 있을정도로
여전히 장사가 잘 되는 편 ㅋㅋㅋ

한국인들은 없어서 못 먹는데
이상하게도 중국 친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

동기 중에 충칭에서 온 언니가 있었는데
내가 마라탕을 먹고 있는 사진을 보고
그거 불량 식품이다! 먹지마!! 하면서 혼냈다

그 뒤로도 다른 동기들이 마라탕 사진을 instagram 에 올리면 어김없이 그 언니가 댓글로 찾아왔다 ㄷㄷㄷ

한명의 예시로만 말하는 게 아니라
중국 우정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그런거 먹는거 아니라고 했다

나는 국물도 먹어요!! 하고 말했더니
중국 우정들 표정
"먹지 마세요 먹는 거 아니에요
중국 음식 중에 맛있는거 많아요..."

내 건강을 걱정해줬다...
훠궈는 괜찮다고 그거 먹으라고 권했음 ㅋㅋ

근데 나는 거꾸로 된거 같다
마라훠궈만 먹으면 배탈로 고생하는데
신기하게도 마라탕은 먹어도 한번도 탈이 난 적이 없어 [费解][费解]

그래서 둘다 계속 먹는 중 ㅋㅋㅋ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 있어...

8. 도삭면 刀削面

원래 밥보다 면요리를 좋아해서
큰 맘먹고 중국집에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舔屏][嘻嘻]

면발이 정말 차원이 다른 쫠깃함 ㅋㅋㅋㅋ

볶음 도삭면, 짜장 도삭면은 딱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거 같았는데

중국인 요리사가 만든 짬뽕 도삭면은
한국에서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서 좋았다

만약 중국 당면의 시대가 끝난다면
유튜버들 때문에 도삭면이 유행할지도 ㅋㅋㅋ

CINE21记者的随笔:

백종헌 사진기자의 그때 그 시간
白钟宪(音译)摄影记者的那时那刻
https://t.cn/A6c6rvDO

이 이야기는 과거에 만났던 배우들 혹은 감독님 영화관계자들의 인상 깊었던 기억들을 꺼내보는 일기장같은거다. 씨네21에 입사하여 사진을 촬영한지 어느덧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동안 많은 배우와 감독님들 영화관계자들을 만났다. 만난 사람들의 사진을 꺼내어 볼때 마다 아무 이유 없이 만난 것은 아니기에 그 시절 그 시간으로 추억에 잠기곤 한다.

처음 연재되는 만큼 파급력 있게 첫번째로 지금 현재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의 이야기이다. 2020년 7월 영화 서복 으로 공유 배우와 박보검 배우가 씨네21 화보 촬영을 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영화 개봉이 연기되다가 드디어 2021년 4월 15일에 영화가 개봉을 하였다. 작년에 촬영한 사진을 보다가 문득 7년전 신인배우의 박보검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여 다시 찾아보게 되었고 그 때의 시간을 기억하며 글을 적어본다.

2014년 1월 찬바람이 볼을 베일듯 추운날이였다. 특집으로 그 해 기대되는 신인배우 11명을 만나는 시간이였다. (이 때 만났던 배우들은 지금 현재 매우 잘나가는 배우가 되어있다.) 촬영을 하다보면 유독 기억이 많이나는 배우가 있다. 그 중 박보검 배우는 더 많이 생각이 났다.
(2014年1月采访了11名RISING STAR新人演员)

물론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스타가 된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박보검이란 배우를 처음 만났을때의 기억이 인상깊었던거 같다. 촬영날 스튜디오에서 취재기자에게 오늘 촬영 할 배우의 이름을 듣고 다시 한번 되물었다. 박보검?? 이름이 박보검이야?? 와~이름 멋있다. 나의 편견일 수도 있지만 30년 넘게 살면서 이름에 검이 들어간 배우나 사람을 만났던 적이 없어서 더 생소했다. 소실적 무협지를 많이 봐왔던 터라 무협지에서 볼 법한 주인공 이름같아서 머리속에 더 각인되는 느낌이였다.

그 때였다. 추운날과 맞물려 상기된 표정과 긴장한 모습으로 한 배우가 들어온다. 쌍꺼풀없는 큰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 작은 얼굴에 눈 코 입이 다 들어가 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잘생긴 배우였다. 입꼬리를 보니 매우 강단이 있을 거 같았다. 이 칙칙한 스튜디오에 사람 하나 들어왔다고 밝아지는 이 기분은 뭔지...내가 조명을 켜놨나 하고 슬쩍 스튜디오를 둘러본다.
(2014年1月)在一个寒风凛冽的冬日里,一个脸激动红的、带着紧张样子的演员进来了。没有双眼皮的大眼睛,高挺的鼻梁,小小的脸蛋把眼睛、鼻子、嘴巴都装了进去,真是非常神奇的帅气演员。看嘴角又像是很有决断的样子。在这暗暗的摄影棚里进来一个人后就变明亮了,这样的心情是什么呢...我偷偷地环顾了下摄影棚,还以为自己打开了照明灯。

많은 잘생긴 배우들을 봐왔던지라 감흥은 없을 줄 알았는데 더 잘생긴 사람이 들어온것이다. 사진 잘 나올것 같은 기분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또 한편으로 본판은 다르지만 뱃속에 있는 내 아들도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하는 되도 않는 꿈도 잠시 생각해 보았다. 스치듯 본 첫인상에 조인성 배우의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안녕하세요" 박보검 배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치아를 드러내보이며 맑은 웃음을 짓고 본인 소개를 하는 잘생긴 청년.

아직은 이런 자리가 익숙치않은 듯 멋쩍은 웃음도 보인다. <명량>의 수봉역, <차이나 타운> 석현역으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는 배우였다. 신인답지 않게 카메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즐기는 듯 하였다. 보통은 어색해 하고 주눅들고 로보트 같은 모습인데 전혀 그런 모습없이 이 순간을 매우 좋아하는 느낌이였다.

셔터소리와 조명소리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리듬을 타는 모습 또한 끼는 타고나야 하는구나를 여실히 느껴본다. 사진 촬영이 끝난 후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또한 엄청 신나보였다. 조곤 조곤 눈을 바라보며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맞장구도 치며 친구같은 느낌이였다. 지금도 박보검 배우의 인터뷰 자세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칭송이 자자한걸로 알고 있다.

그 만큼 진심을 다해 말을하고 들어주고 대답을 내어준다. 7년 전의 박보검과 지금의 박보검은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는다면 외모는 더 짙어졌고 생각은 더 깊어졌으며 마음 씀씀이는 더 커진거 같다고 말 할수 있을거 같다. 군 입대를 앞두고 한 화보현장에서 한 팬분이 보내준 편지에 감동받아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피해갈 수 없는 시기이지만 그 시기를 잘 견디면 더 짙어진 박보검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몸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다시 우리의 곁에서 멋진 빛을 뿜어내 주기를 기대해본다.

글·사진 : 백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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