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시간에 쫓기듯 깨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그냥 침대에 누워있는것만으로도 나한텐 행복감을 안겨줬다.
그날도 침대에 올라온 떼껄룩을 강제로 안고[汗] 엄마아빠랑 영통을 했다.
영통이 끝나고 문득 드는 생각이 언젠가는 내가 사랑하는 엄마,아빠,떼껄룩 그들이 없는 세상이 올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평범한 일상이 미래의 어느날에는 아주 그리운 날로 될것이다.
그땐 난 어떤 모습일까?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공허한 나날을 보내지 않을까?
코로나때문에 부모님을 뵙지 못한지도 2,3년이 되어가고있다.
아직 젊은 나는 2,3년은 외적으로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항상 영통할때마다 부모님은 늙어가고있다는걸 느껴진다.
그러다 문득 이렇게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도 되나 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 말 없이 그냥 가세요，우리 사랑하고 다 했잖아요，너만은 나만 생각해도 돼，아무 말 없이 그냥 가세요，너와 나의 미련 속의 날，잊어줘 지워줘，우린 만날 수 없어요，Tok tok tok 또 찾아와，나를 괴롭히는 문자들이 jing jing，오늘 만나자는 수많은 여자들，바쁜 척 또 튕겨주면 찡찡，의미 없는 하룻밤의 감정，

저도 가끔 궁금해
내 영혼은 무슨 색깔인가
상상에서 부드러운 보라색을 나타났다
절반은 뜨거운 불꽃
나머지 반은 망설이는 진한 파란색이
사실 이것은 단지 보이는 빙산일 뿐이죠
숨겨진 부분은 투명한 색상이고요
생활과 운명이 나에게 준 것은 무엇인가
난 그냥 그 색들을 칠할 거야

가끔 나도 반항해
내 영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상상에서 나비의 날개가 나타났어
반은 자유로운 형태
나머지 반은 톱니바퀴 그 모양이야
사실 자유로운 부분은 모두 은색이다
빛나는 그 빛은 우주의 은하같은데
톱니바퀴는 규칙적으로 안정된 바탕색이야
상처 뒤의 평화를 지켜주고 있어

음..우연히 떠오른 시적 영감..[微风][微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