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의 꽃다발을!

보람찬 하루를 혁신으로 빛내인 ２.８직동청년탄광의 탄부들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이 안겨지고있다.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을 더해주며 수천척지하막장에 헌신의 땀을 바쳐가는 탄부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돋보이는가.

비록 그들이 열어간 막장길은 보이지 않아도 그들이 걸어온 애국의 자욱은 땀배인 작업복에 그대로 어리여있다.

꽃다발을 받은 혁신자들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이야기한다.

《오늘 계획도 문제없소.》

석탄생산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 소중한 마음 안고 오늘도 지하막장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탄부들이야말로 모두가 애국자들이다.

글 및 사진 리동명

와 도대체 얼마나 이런 살아야 하나
하루하루가 넘 답답하고 슬퍼하고 낙이 없당
어제 온라인 콘서트를 보니까 격세지감이 느끼다…
우리... 같은 우주에서...맞아?
왜 우리만 이런 고난을 당하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다 앞으로 걸어갔다. 어쨌든 적어도 2019년으로 돌아갔다…
아 왜 도대체 왜

우리들의 블루스 | Our Blues ep15
-영옥과 영희 [單身狗]

나중에 영희에게 물었다
넌 어쩌다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리게 됐냐고

영희가 그랬다 내가 보고 싶을 때마다 외로울 때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렇게 잘 그리게 됐다고

나는 그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대체 사람이 얼마나 외로우면 얼마나 보고 싶으면
영희 같은 애가 이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는 건지

나는 알고 싶지 않았다

©️silvertrh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