路是艰险的 考验是过硬的 心情是舒畅的
시련은 엄혹해도 우리는 웃으며 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하고 투쟁하는 락관주의자만이 그 어떤 간고한 조건에서도 동요와 비관을 모르고 혁명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고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국난을 이겨내며 새로운 승리를 향한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는 우리 인민의 신심은 더욱 백배하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멀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가게 하는것인가.무슨 힘으로 우리 인민은 혹독한 시련의 난파도속에서도 활기찬 력동의 시대를 자랑스럽게 펼쳐가는것인가.

미래에 대한 확신이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모진 시련속에서 우리는 앞날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승리의 길을 열었고 혁명적랑만의 힘으로 행복의 려명을 마중해나가고있다.

이 나라 방방곡곡 어디를 가보아도 신심과 랑만에 넘친 모습들이 보이고 누구를 만나보아도 밝게 웃는다.

우리 인민의 웃음은 당의 령도따라 자기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실현해가는 강자들의 웃음이다.평온한 날에는 누구나 웃을수 있지만 험준한 사선천리길에서는 오직 강자만이 웃을수 있는것이다.

지난 5월, 우리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았을 때였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는 속에서도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건설장은 말그대로 격전장이였다.

투쟁과 전진의 함성이 하늘땅을 울리고 붉은 기발들이 불길처럼 나붓기는 화성전역에서 우리는 건설의 동음만을 듣지 않았다.작업의 쉴참에 곳곳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흥겨운 노래소리도 들었다.불덩이같은 가슴들을 열어제끼며 억척같이 일판을 벌려가던 건설자들의 얼굴에는 랑만의 웃음이 비꼈다.

한마음한뜻이 되고 한덩어리가 되여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가는 건설자들을 가리키며 속도전청년돌격대의 한 지휘관은 이렇게 말했다.

《사기충천한 저들의 모습을 보십시오.비관을 모르는 웃음, 난관을 짓부시는 저 웃음의 힘으로 우리는 골조공사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습니다.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준엄하다고 하여도 반드시 우리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겠습니다.》

자기의 손으로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려는 뜨거운 숨결은 광물증산을 위한 투쟁을 벌리면서도 북천을 다스리는 사방야계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검덕의 광부들과 올해에 기어이 풍년낟가리를 높이 쌓을 일념 안고 떨쳐나선 황남의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하여 그 누구의 가슴에서나 세차게 높뛰고있다.

승리에 대한 확신에 넘쳐있는 강자의 웃음과 더불어 우리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게 될 휘황한 미래가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우리 인민의 웃음은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하는 화목한 대가정의 향기이며 자기보다 남을 먼저 위하는 후더운 심장이 피운 아름다운 꽃이다.

청진시 포항구역 남향1동에는 남달리 웃음이 많은 한 가정이 있다.

군사임무수행중 한다리를 잃은 30대초엽의 지현철동무, 20대꽃나이에 영예군인이 되여 아버지의 등에 업혀 집문턱을 넘어설 당시 그의 얼굴에서 웃음이란 찾아볼수 없었다.밤이면 눈물로 베개잇을 적시군 하던 그가 웃음많은 청년이 되였다.

과연 그 웃음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때없이 보약을 들고 찾아오는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과 동사무소일군들, 별식이 생겨도 집문을 두드리는 이웃들, 수년세월 그의 다리가 되여준 청진의학대학 고려의학부의 일군들과 동무들…

고마운 사람들의 뜨거운 진정은 그에게 희망을 안겨주었고 웃음을 되찾아주었다.그는 소원대로 청진의학대학 고려의학부에 입학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졸업증을 받아안았다.그날 제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기가 누리는 행복은 고마운 제도, 다심한 스승, 정다운 동무들이 안겨준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울며 웃었다고 한다.

현재 그는 대학박사원에 다니고있다.

모두가 한식솔이 되여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속에 꽃펴나는 우리의 웃음을 어찌 개인을 위한 단순한 결과나 순간적인 성공으로 얻게 되는 일시적인 기쁨에 비길수 있으랴.

우리 인민의 웃음은 당과 국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원천을 둔 고귀한 웃음이다.

지난 5월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소식을 TV화면으로 접하고 우리 인민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던가.

결코 앞날에 대한 불안과 절망, 자기자신과 부모처자들의 운명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아니였다.

우리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기때문에 부닥치는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은 인민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뵈오니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라는 확신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어찌 이것을 모란봉구역 전우동에 살고있는 한 주민의 격정만이라고 하랴.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세차게 굽이치는 강렬한 민심과 함께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마음 언제나 든든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한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며 진리이다!

이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이것이야말로 그 어떤 예상치 않았던 난관이나 시련속에서도 미래를 락관하게 하고 희열과 웃음을 더해주는것임을 오늘의 하루하루는 우리에게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아직은 가야 할 길 험난하고 해야 할 일 아름차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내 나라는 웃음으로 난관을 헤치고 웃음과 함께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쳐간다.

그렇다.시련은 엄혹해도 우리는 웃으며 미래에로 간다!

글 본사기자 신철

사진 주대혁

태양절경축 전국미술축전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

국가미술전람회 개막

태양절경축 전국미술축전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 국가미술전람회가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걸출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조국과 민족의 끝없는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재보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빛나는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담은 미술작품들이 모셔져있다.

유화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직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고난의 행군》, 《조국에 개선하시여 첫 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조선화 《새 조선의 국기와 국장이 탄생하던 나날에》를 비롯한 미술작품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실록을 력사적화폭으로 감명깊이 전하고있다.

언제나 인민을 굳게 믿으시고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그들의 소박한 목소리에서 혁명의 방략을 찾아 로선과 정책으로 정립하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애민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조선화 《용해공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모내기전투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 아크릴화 《몸소 지하막장까지 찾아오시여》 등의 작품들에 모셔져있다.

사회주의운동과 인류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이 아크릴화 《세계인민들의 위대한 태양》에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는것을 최상의 행복으로 여기시며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특출한 정치실력과 정력적인 령도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드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위인상이 조선화 《인민을 위한 길에 함께 계시며》를 비롯한 작품들에 어리여있다.

전람회장에는 혁명의 년대마다에 높이 발휘된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풍, 드팀없는 신념과 억센 기상을 반영한 유화 《자력갱생의 첫 대포》, 조선화 《화선당결정》, 《자존의 길》, 《천리마를 탄 사람들》 등의 작품들이 있다.

위대한 태양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부흥강국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조국의 눈부신 현실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투쟁모습, 당의 품속에서 부럼없이 자라는 학생소년들의 행복상을 보여주는 나무공예 《조선의 모습》, 유화 《하늘아래 첫 산간문화도시》, 수예 《경루동의 아침》, 조선보석화 《또다시 새 전구로》, 《사랑넘치는 새참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7일 옥류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 미술전문가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그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태양절경축 전국미술축전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 국가미술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번 미술전람회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가슴깊이 새겨주며 당중앙이 밝혀준 승리의 진로따라 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천만인민의 영웅적투쟁에 활력을 부어주는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한편 이날 평양시와 각 도들에서도 미술전람회가 개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혁명전통교양을 이들처럼 실속있게 짜고들자

남포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최근 남포시에서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열의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여기에는 혁명전통교양을 당위원회의 중핵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보다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는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이 깃들어있다.

일관성있게 내미는것이 중요하다

지난 1월말부터 시작된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대렬이 오늘까지도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이것은 시당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

혁명전통교양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혁명전적지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한 시당위원회의 조직사업정형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

1월 28일 시당위원회일군 200여명.

1월 30일 시인민위원회, 시농촌경리위원회 등 시급기관 일군 500여명.



3월 8일 시안의 녀맹일군들과 모범적인 녀맹원 600여명.



지난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190여차에 걸쳐 시안의 수백개 단위의 2만 3 000여명이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 진행.

이 자료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에서 혁명전통교양을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지만 단위앞에 제기되는 과업수행과 여러가지 조건을 리유로 일관하게 내밀지 못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이런 사고관점과 사업태도로는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갈수 없다.

무슨 일에서나 마찬가지로 혁명전통교양도 일군들이 그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져야 일관하게 내밀수 있다.

지난 1월말 답사와 관련하여 진행한 협의회를 실례들어보자.

일부 일군들이 시의 전반적인 사업을 론하며 답사의 규모와 기간에 대하여 고려하였으면 하는 의향을 내비쳤다.

하지만 시당책임일군의 립장은 명백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항일선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무장시키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서 혁명전적지답사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우리는 혁명전적지답사를 특정한 계기와 대상에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과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시켜야 하며 이 사업은 달성해야 할 목표가 높고 부족되는것이 많을수록, 어려운 혁명과업이 나설수록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그날의 협의회는 일군들에게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주었고 그들이 혁명전적지답사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답사를 근기있게, 은이 나게 조직하도록 각성시킨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답사조직을 잘하는것은 답사를 일관성있게, 박력있게 내미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이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답사조직을 짜고드는데 큰 품을 들이였다.

구역, 군별로 답사계획을 주고 단위의 실정에 맞게 인원선발을 잘하여 누구나 답사에 다 참가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강조할 문제가 있다.일군들부터가 답사에 앞장서도록 하는것이다.해당 부문, 해당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집행하는데서 선봉에 서야 할 일군들자체가 혁명정신무장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로 하여 혁명정신이 희박해진다면 그런 일군이 오늘의 난관을 과연 뚫고나갈수 있겠는가.

시당책임일군은 문제를 이렇게 보고 시당위원회일군들부터가 답사행군에 참가하도록 하였으며 련이어 정권기관 일군, 청년동맹일군 등 시안의 모든 일군들이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였다.

그 과정은 일군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더 깊이 체득하는 과정, 혁명전적지답사는 현행사업에 못지 않은 중요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일관하게 진행할 결심을 가다듬게 하는 과정으로 되였다.

혁명전통교양에 대한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옳바른 관점과 째인 조직사업으로 하여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열의가 고조되게 되였다.

실효성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혁명전적지답사의 목적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자는데 있다.

그러나 지난 시기 시에서는 혁명전적지답사를 실무적으로 대하면서 회수나 채우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있었다.

국사봉혁명전적지답사를 주요계기에만 진행하거나 그 주변의 단위들, 청소년학생들로 조직하였다.그러다보니 거기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며 혁명전적지답사가 대중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계기로 되지 못하였다.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는 당의 요구는 당책임일군으로 하여금 시당위원회사업에 내재하고있는 결함을 심각히 분석해보게 하였다.

혁명전적지답사를 단순히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있은 력사적사실을 알려주는 답사가 아니라 대중을 항일의 혁명전통으로 더 잘 무장시키고 혁명적각오를 높여주는 학습공간으로 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문제를 세우니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의 혁명정신무장사업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찾아쥘수 있었다.

몇가지 실례를 들어보자.

지난 2월초 혁명전적지답사에서 시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답사분위기를 일신시키는것이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행군대렬의 선두에 방송선전차를 배치하고 혁명가요를 내보내도록 하였으며 힘있는 고동구호도 울려주었다.

또한 행군로정의 여러곳에서 기동예술선동대들이 답사대오에 기백을 더해주게 하였다.

이밖에도 시당위원회에서는 답사를 진행하면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선렬들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게 하였으며 혁명가요를 가지고 대렬합창경연을 조직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답사가 활기를 띠고 진행되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은 혁명전적지답사가 자기의 목적에 맞게 혁명정신무장사업의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기 위하여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하고 개선해나갔다.

실례로 3월 11일과 13일에 진행한 답사를 들수 있다.

당책임일군의 발기에 의해 시당위원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시안의 초급당비서, 분초급당비서들로 답사를 조직하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그저 답사를 진행하는것으로 그치지 않았다.답사후 초급당비서들의 결의토론과 시예술단공연을 조직하였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을 수여받은 초급당비서들로 토론대상을 정하고 시당책임일군들이 직접 지도를 주었다.또한 시예술단의 공연종목도 하나하나 선정해주면서 그 준비사업에 힘을 넣어 공연이 큰 감화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품을 들이면 성과가 있기마련이다.

시안의 모든 초급당비서, 분초급당비서들은 답사과정을 통해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수령결사옹위정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초급당비서들로 하여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며 오늘의 난관을 어떤 정신으로 뚫고나가야 하는가를 자각하게 하였다고 하면서 초급당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투사들의 높이에 이른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로 억세게 키우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시안에 국사봉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열풍을 일으키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박력있게 벌려나가는 남포시당위원회 일군들처럼 혁명전통교양을 중핵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밀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를 똑똑히 알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글 본사기자 김혁철

사진 리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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