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o jealous...부족한게 뭐야?[允悲]
#孙兴慜# #热刺#
"OO아, 아니 찡찡아!
3주간 너무 고생했다! 형 옆자리에서 편치 않았을텐데!
훈련도 열심히 받고 자랑스럽다!
항상 몸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 -흥민-
한 훈련병은 “(손) 흥민이 형은 자유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틈 날 때마다 러닝 등 개인 운동을 했다”라며 리그 복귀에 대비한 모습을 전했다.
이는 동기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흥민이 형이 연병장을 뛰러나가면 동기들도 자발적으로 따라나가 운동했다. 조언도 해줬지만 형의 페이스를 따라갈 순 없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몸은 군복으로 가려지지 않았다. 훈련병은 “군복을 입고 있어도 근육이 티가 났다. 정말 탄탄했고 생각보다 체격도 더 컸다. 하체도 길고 비율도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부상당했던 팔도 다 회복한 모습이었다. 훈련병은 “아무래도 입소 전 팔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을까했다.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 보였다”라며 부상을 떨쳐버린 모습도 전했다.
인간적인 면모도 있었다. 훈련병은 “흥민이 형이 가끔 자신에 대한 기사나 커뮤니티 등을 본다고 했다. 경기 모습이나 훈련할 때 보면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이런 때는 다 같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훈련병들은 입 모아 그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들은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 더욱 열심히 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되게 열심히 했고 목소리도 되게 컸고 밑에 어린 훈련병들 잘 이끌면서 훈련 같이 이끌었습니다. 장난이 우선 많았는데 메롱도 많이 하고 밥 맛없을 때는 맛없는 거 티도 많이 내고 조교들과 교관들과도 친하고 재미있게 잘 지낸 거 같습니다. (어떤 반찬 제일 좋아하던가요?) 갈비찜 제일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훈련병은 “사실 흥민이 형이 마음 졸였다고 고백했다. 사격을 마친 뒤 통제 간부가 형에게 0발, 하나도 맞은 게 없다고 농담 했다더라. 그래서 형은 ‘아 동기들한테 놀림 받겠는데?’라고 걱정했다고 말해줬다”라며 웃었다.
이어 “흥민이 형은 그냥 엘리트 같았다. 성적도 1위였다. 또 주도적으로 나서서 다했고 말이나 행동으로 우릴 재밌게 해주기도 했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우정혁 훈련병 역시 손흥민의 적극성을 말했다. 그는 “인성은 뭐 말할 것도 없었다. 뭐든지 솔선수범했고 착했다. 다른 동기들의 말을 들어봐도 착하고 하나도 빼지 않는다는 말뿐이었다”라고 밝혔다.
우 훈련병은 “흥민이 형은 참 다정했다. 종종 지나가다가 이야기도 나눴다. ‘밥 맛있었냐’, ‘많이 먹었냐’ 등 사소하지만 먼저 신경 써주며 다가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孙兴慜# #热刺#
"OO아, 아니 찡찡아!
3주간 너무 고생했다! 형 옆자리에서 편치 않았을텐데!
훈련도 열심히 받고 자랑스럽다!
항상 몸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 -흥민-
한 훈련병은 “(손) 흥민이 형은 자유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틈 날 때마다 러닝 등 개인 운동을 했다”라며 리그 복귀에 대비한 모습을 전했다.
이는 동기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흥민이 형이 연병장을 뛰러나가면 동기들도 자발적으로 따라나가 운동했다. 조언도 해줬지만 형의 페이스를 따라갈 순 없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몸은 군복으로 가려지지 않았다. 훈련병은 “군복을 입고 있어도 근육이 티가 났다. 정말 탄탄했고 생각보다 체격도 더 컸다. 하체도 길고 비율도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부상당했던 팔도 다 회복한 모습이었다. 훈련병은 “아무래도 입소 전 팔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을까했다.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 보였다”라며 부상을 떨쳐버린 모습도 전했다.
인간적인 면모도 있었다. 훈련병은 “흥민이 형이 가끔 자신에 대한 기사나 커뮤니티 등을 본다고 했다. 경기 모습이나 훈련할 때 보면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이런 때는 다 같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훈련병들은 입 모아 그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들은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 더욱 열심히 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되게 열심히 했고 목소리도 되게 컸고 밑에 어린 훈련병들 잘 이끌면서 훈련 같이 이끌었습니다. 장난이 우선 많았는데 메롱도 많이 하고 밥 맛없을 때는 맛없는 거 티도 많이 내고 조교들과 교관들과도 친하고 재미있게 잘 지낸 거 같습니다. (어떤 반찬 제일 좋아하던가요?) 갈비찜 제일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훈련병은 “사실 흥민이 형이 마음 졸였다고 고백했다. 사격을 마친 뒤 통제 간부가 형에게 0발, 하나도 맞은 게 없다고 농담 했다더라. 그래서 형은 ‘아 동기들한테 놀림 받겠는데?’라고 걱정했다고 말해줬다”라며 웃었다.
이어 “흥민이 형은 그냥 엘리트 같았다. 성적도 1위였다. 또 주도적으로 나서서 다했고 말이나 행동으로 우릴 재밌게 해주기도 했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우정혁 훈련병 역시 손흥민의 적극성을 말했다. 그는 “인성은 뭐 말할 것도 없었다. 뭐든지 솔선수범했고 착했다. 다른 동기들의 말을 들어봐도 착하고 하나도 빼지 않는다는 말뿐이었다”라고 밝혔다.
우 훈련병은 “흥민이 형은 참 다정했다. 종종 지나가다가 이야기도 나눴다. ‘밥 맛있었냐’, ‘많이 먹었냐’ 등 사소하지만 먼저 신경 써주며 다가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就像剧里说的
“对于不知道的问题是不能写下答案的,也许随着时间的流逝就会有改变吧”
希望几年后再来看这部剧的时候不要哭的泪流满面就好----二刷结束
《제3의 매력》
ep13.
준영:
기억이라는 건 무서워서
그 기억의 주인조차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완전히 잊힌 줄 알았는데
------------------------------------------------
준영:
잘 살지
이렇게 나타나지 말고
그냥 어디서든 잘 살지
------------------------------------------------
영재:
아프다
먹어도 아프고 안 먹어도 아프고
준영:
먹어야 살아
이제 아무도 너 안 도와줘
그러니까 초라해지지 마
곧게 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영재:
준영아
이 따뜻한 음식이
내게 마지막이고 너의 단언함이고
너의 매운 호통인 걸 알아
그래도 지금은 아프다
아직은 아프고 싶고
온전히 아프만 느끼고 싶어
지금은 가시로만 보이지만
그 가시 마저 눈물을 채워진 선인장같이
준영:
집에 가서 먹어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갈 때 양말 신고 다니고
밥 꼭 챙겨 먹고
탁시 불러 줄게
잘 지내길을
나 없는 곳에서도
그 어딨었건
잘 지내길을
------------------------------------------------
ep14
오빠:
이 세상에 참 알더라도 모르는 일이 많아
근데 말을 안 해 주면는
모를 수 밖에 없는 일이 돼버리는 건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준영:
아니요 잘.....
오빠:
나도 모르네
이 말을 안 해 주니까
내가 좋아하는 영화 그<번지점프하다>에
이런 명대사가 있지
이 세상 어느 곳에다
작은 바늘 하나 세우고
하늘에서 아주 작은 밀씨 하나 뿌렸을 때
그게 그 바늘에 꽃힐 확률
그 계산도 안 되는 확률로 만나는 게
인연이다
이런 엄청난 확률로 만난 인연인데
만나지 않는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게 그 쉽게 끊어지겠나?
뭐...서로 행복을 빌어주자
------------------------------------------------
ep15
동생:
같이 살면 되지
결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엄마 아빠 저렇게 좋았는 걸 보니
의미가 있나 보네
현상현은 계속 조르는데
나 잘 모르겠어
모르는 문제에 대해 답을 쓸 수 없는 거잖아
그건 나를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아닌 것같고
뭐...시간이 좀 지나면 변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오빠가 나대신 해준다니
다행이네
이제 한 집안에 가장이라고 하는데
오빠라고 불러 줘야지
춥다 들어가자
------------------------------------------------
ep16
엄마:
자식 마음대로 안 되는 거 알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더 감성적이 되는지
뭐가 그렇게 다 서운하다
아니 나이 든다고 더 그런거도 아니고
사는게 원래 다 그런 거 같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생일선물 안 사 주면
그게 그렇게 서운하더니
나이 들어서는 어버이날에 니네 다 그냥 넘어가려면
그게도 서운해
근데 네가 우리 존중 안 해서 그런건 아니니까
넘 미안해 하지 마 아빠 걱정도 하지 마
원래 자식 걱정하는 게 부모의 일이야
너도 지금 많이 힘들잖아
너는 최선을 다해서 네 걱정만 해
준영:
나 넘 괴로워요 엄마
진짜 이러면 안 된다고
마음에서 다시 해 봤는데
결국 이렇게 됐어요
자꾸 생각이 났는데
그걸 때워 놓으려고
내가 정말 노력했거든요
근데 그대로 안 돼요
근데 나 어쩔 수 없어요
이건 내 선택이고
이 고통 괴로움
이거 다 내가 감내야 되는 거니까
근데 넘 미안해요
------------------------------------------------
할아버지:
그래 나도 잊어야지
간 사람 붙잡고 있으면 못 간다고
근데 떠난다고 다 잊혔는 게 아니더라고
자꾸 생각이 나
그래서 다시 돌아왔지
잊으려고 애쓰니까 힘이 드는건지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대로
------------------------------------------------
영재:
너를 안지가 12년이나 됐는데
이렇게 추위를 타는 진짜 몰랐네
준영:
겨울 같이 보낸 적 없으니까
영재:
다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 다르다고 안 맞는다고
준영:
그러게 다 아는 거도 아니었는데
눈 온다
참 신기해
바랐는다고 모든게 다 뜻으로 되는 건 아닌 거 같아
영재:
그러니까 노력해야지
모든 앞으로 가다 중요하니까
노력해야지
------------------------------------------------
영재:
시간과 계절이 지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간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툴고
여전히 실수투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걱정하고 안아주고
준영:
지나온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같이 느겨 온 기분과 함께
그래서 우리 계속 걷고 있는 게 아닐 까?
가득 차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영재:
잘 지냈으면 좋겠어
준영:
잘 지내길을
“对于不知道的问题是不能写下答案的,也许随着时间的流逝就会有改变吧”
希望几年后再来看这部剧的时候不要哭的泪流满面就好----二刷结束
《제3의 매력》
ep13.
준영:
기억이라는 건 무서워서
그 기억의 주인조차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완전히 잊힌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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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
잘 살지
이렇게 나타나지 말고
그냥 어디서든 잘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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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아프다
먹어도 아프고 안 먹어도 아프고
준영:
먹어야 살아
이제 아무도 너 안 도와줘
그러니까 초라해지지 마
곧게 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영재:
준영아
이 따뜻한 음식이
내게 마지막이고 너의 단언함이고
너의 매운 호통인 걸 알아
그래도 지금은 아프다
아직은 아프고 싶고
온전히 아프만 느끼고 싶어
지금은 가시로만 보이지만
그 가시 마저 눈물을 채워진 선인장같이
준영:
집에 가서 먹어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갈 때 양말 신고 다니고
밥 꼭 챙겨 먹고
탁시 불러 줄게
잘 지내길을
나 없는 곳에서도
그 어딨었건
잘 지내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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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4
오빠:
이 세상에 참 알더라도 모르는 일이 많아
근데 말을 안 해 주면는
모를 수 밖에 없는 일이 돼버리는 건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준영:
아니요 잘.....
오빠:
나도 모르네
이 말을 안 해 주니까
내가 좋아하는 영화 그<번지점프하다>에
이런 명대사가 있지
이 세상 어느 곳에다
작은 바늘 하나 세우고
하늘에서 아주 작은 밀씨 하나 뿌렸을 때
그게 그 바늘에 꽃힐 확률
그 계산도 안 되는 확률로 만나는 게
인연이다
이런 엄청난 확률로 만난 인연인데
만나지 않는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게 그 쉽게 끊어지겠나?
뭐...서로 행복을 빌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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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5
동생:
같이 살면 되지
결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엄마 아빠 저렇게 좋았는 걸 보니
의미가 있나 보네
현상현은 계속 조르는데
나 잘 모르겠어
모르는 문제에 대해 답을 쓸 수 없는 거잖아
그건 나를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아닌 것같고
뭐...시간이 좀 지나면 변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오빠가 나대신 해준다니
다행이네
이제 한 집안에 가장이라고 하는데
오빠라고 불러 줘야지
춥다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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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6
엄마:
자식 마음대로 안 되는 거 알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더 감성적이 되는지
뭐가 그렇게 다 서운하다
아니 나이 든다고 더 그런거도 아니고
사는게 원래 다 그런 거 같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생일선물 안 사 주면
그게 그렇게 서운하더니
나이 들어서는 어버이날에 니네 다 그냥 넘어가려면
그게도 서운해
근데 네가 우리 존중 안 해서 그런건 아니니까
넘 미안해 하지 마 아빠 걱정도 하지 마
원래 자식 걱정하는 게 부모의 일이야
너도 지금 많이 힘들잖아
너는 최선을 다해서 네 걱정만 해
준영:
나 넘 괴로워요 엄마
진짜 이러면 안 된다고
마음에서 다시 해 봤는데
결국 이렇게 됐어요
자꾸 생각이 났는데
그걸 때워 놓으려고
내가 정말 노력했거든요
근데 그대로 안 돼요
근데 나 어쩔 수 없어요
이건 내 선택이고
이 고통 괴로움
이거 다 내가 감내야 되는 거니까
근데 넘 미안해요
------------------------------------------------
할아버지:
그래 나도 잊어야지
간 사람 붙잡고 있으면 못 간다고
근데 떠난다고 다 잊혔는 게 아니더라고
자꾸 생각이 나
그래서 다시 돌아왔지
잊으려고 애쓰니까 힘이 드는건지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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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너를 안지가 12년이나 됐는데
이렇게 추위를 타는 진짜 몰랐네
준영:
겨울 같이 보낸 적 없으니까
영재:
다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 다르다고 안 맞는다고
준영:
그러게 다 아는 거도 아니었는데
눈 온다
참 신기해
바랐는다고 모든게 다 뜻으로 되는 건 아닌 거 같아
영재:
그러니까 노력해야지
모든 앞으로 가다 중요하니까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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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시간과 계절이 지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간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툴고
여전히 실수투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걱정하고 안아주고
준영:
지나온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같이 느겨 온 기분과 함께
그래서 우리 계속 걷고 있는 게 아닐 까?
가득 차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영재:
잘 지냈으면 좋겠어
준영:
잘 지내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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